수시 채용 확대에 따른 인턴십의 중요성
우리 회사에도 인턴을 하겠다며 찾아온 학생들이 있었다. Oxford University에서 P.P.E.를 전공한 엄청난 스펙을 가진 학생도 있었지만, 인턴은 그저 회사에 찾아 온 손님으로 여기거나, 커피심부름이나 카피 심부름을 하는 정도로 여길 때도 있었다. 인턴이 오면 정규직원이 사수가 되어 일일이 가르쳐 줘야 하기 때문에 오히려 업무가 방해가 된다고 믿는 회사도 많았다.
그런데 요즘은 인턴고시라는 말이 생겨 날 정도로 인턴을 하기 위해, 취직을 하기 위해 처절하게 노력한다. 예전에는 사법고시,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을 고시라고 하더니 어느덧, 언론고시라는 말이 생겨났고, 급기야는 인턴고시라고 한다. 금턴이라고 부르기도 한단다. 정말 어려운 세상에 살고 있음을 실감하게 된다.
국내 채용시장 구조가 바뀌면서 기업과 구직자 모두에게 인턴과정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학점과 외국어 점수 등이 중요시되던 대규모 공채 대신 직무 중심의 소규모 수시채용이 대세가 되면서 인턴 근무 경력이 그만큼 중요해진 것이다. 특히 미국과 유럽의 회사들은 인턴 경험이 구직에 필수여서 대학의 학업 프로그램에 아예 인턴, Co-op 프로그램을 이수해야 졸업할 수 있게 되어 있는 곳이 많다. 서구의 학생들은 취업에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하는 물음에 당연히 “인턴 경험”이라고 말한다. 구직자의 대부분이 인턴을 경험해야 취업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예전 기성세대들이 구직의 중요한 요건은 출신 대학, 자격증, 어학능력을 꼽았다면 요즘 세대들은 현장 경험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처럼 취업에 인턴 경험이 중요해지다 보니 인턴 기회를 잡는 것 자체가 어려워졌다. 취업준비생들은 “인턴 되는 것이 정규직보다 더 어렵다”거나 “정규직에 취업하는 것과 비슷한 난이도” 라고 생각하고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심지어 인턴에 합격하기 위해 여러 경험을 하는 게 필요하다고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마치 음악을 전공하려는 학생들이 유명한 교수에게 레슨을 받기 위해 제자 선생님에게 지도와 연습을 거치는 것과 같다고나 할까?
취업준비생들의 이 같은 ‘인턴 열기’에는 채용형 인턴 증가도 한몫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과거엔 인턴제도가 일정 기간 일해 보는 단기 체험형 인턴에 그쳤다면, 지금은 기업들이 단기 근무 뒤 별도의 절차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하는 채용형 인턴을 선발하기 때문이다. 필자의 조카도 삼성전자의 디자인실 인턴을 지원하기 위해 아예 1년간 학교를 휴학하고 지원하여 졸업 후 삼성전자에 입사한 것으로 기억한다. 아마도 이와 같은 제도를 적극 실천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이 LG그룹이다. LG그룹은 올해부터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으로 선발한다고 밝혔다.
기업은 신입사원을 뽑아 교육하는 것보다 인턴으로 선발해 실무 경험부터 쌓게 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다. 그렇다면 앞으로도 정규직 채용에 인턴 과정 도입이 점점 늘어날 것은 분명한 일이다. 이와 같은 인턴십을 위해 해외로 눈을 돌려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세쿼이아 그룹은 영국에 본사를 둔 Virtual Internships의 한국 담당 회사이다.
Virtual Internships는 2018년 영국에 설립된 다국적기업으로, 전 세계의 청년들이 꿈의 진로를 추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직업 체험 인턴십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에드테크 (EdTech) 기업이다. 전 세계의 청년들이 인턴십에 쉽게 접근하여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교육과 구직 사이의 갭을 메꾸고 가상 연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가교의 역할을 담당한다.
Virtual Internships 프로그램
① 지원 인터뷰와 CV 검증을 통한 학생의 니즈에 100% 만족을 보장하는 인턴십 매칭
② 전세계 12,000개 이상 18개 분야의 회사에서 비대면 인턴십을 통한 현장 프로젝트 수행
③ 2020년 GoAbroad Innovation Award 수상한 커리어 교육 프로그램 이수
④ 코치, 멘토, 파트너 회사의 인턴십 담당자의 피드백과 가이던스
⑤ 취업 정보 제공과 지원 활동
프로그램 종류
① Foundation Program: 고등학생 (9-12학년, 영국10-13학년)
② College Program: 대학교 재학생 및 졸업생, 취업준비생
인턴십 기간
① Foundation Program: 4주간
② College Program: 4-16주간
Virtual Internships 진행
① MATCHING All Sectors
가용성, 요구 사항, 자질, 직업적 포부, 전공 적성에 따라 인턴십 매칭
② PREPARATION Big Step
교육 자료와 코칭을 제공하여 구체적인 인턴십 수행 준비 지원
③ COACHING Workforce Ready
학생 및 파트너 회사와의 정기적 소통으로 현장 실무 경험을 구체적으로 습득 발전시키도록 지도
④ NEXT STEP Employment
파트너 회사의 피드백, 진행 보고서 및 참고 자료를 제공으로 실제적 채용 구현
(주) 세쿼이아 그룹에서는 영국에 본사를 둔 Virtual Internships의 한국 지사 역할을 담당합니다. 전 세계 110여 개 나라, 12,000 기업과 비영리단체에서 관심분야의 인턴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1-4개월의 인턴을 마치면, Certificate를 수여하고, 요청에 따라, Host Company 혹은 VI의 상급자가 구직을 위한 추천서를 작성할 수 있습니다. 관심 있는 학생들은 아래 연락처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세쿼이아 그룹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8길 61 에버리치 빌딩 4층
전화: 02-569-5433 / yhpark@seqgroup.com
www.seqgroup.com / parkyounghee.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