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포스코고등학교와 상해교통대 학교장 추천입학제

인천 포스코고등학교와 상해교통대 학교장 추천입학제

 

송도에 위치한 인천포스코고등학교 안종진 교장 선생님의 초청으로 2017년 5월 10일 필자는 포스코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해외 유학 진로진학 강연을 했다. 최근 상해교통대학교와 인천포스코고등학교에 학교장 추천에 의한 우수한 학생을 우선 선발하기 위한 MOU를 체결했기 때문에 상해교통대학교를 소개하고 이 제도에 대한 취지와 지원 방법에 대한 설명과 아울러 Niche Market이 라 할 수 있는 유럽의 대학 등 해외 유학 관련 컨설팅을 실시했다.

 

필자는 포스코고등학교와 특별한 인연은 없었지만, 늘 애정 어린 마음을 갖고 있었다. 필자의 선친은 1948년에 육군사관학교를 졸업하시고 625전쟁에 소위로 참전하신 분으로 지금은 현충원에 잠들어 계신다. 선친은 육사 동기셨던 고 청암 박태준 회장님의 권유로 1970년대 처음 포철장학회재단을 만드시고 제철유치원부터 포항공과대학교까지 청사진을 그리신 분이다. 그래서 인천포스코고등학교의 강연 요청을 받고 바로 승낙을 하고 학생들과 만나게 되었다. 1-3학년까지 신청 받은 학생만 36명이 모여 학생들과 도시락을 함께 먹으며 강연을 이어 갔는데 학생들의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호기심을 갖고 경청을 하며 질문을 쏟아내고 심지어 명함까지 달라고 하면서 호감을 보여 주어서 필자도 즐거운 마음으로 강연을 마칠 수 있었다.

 

㈜ 세쿼이아 그룹은 지난 3년간 상해교통대학교와 미국 미시간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의 공동 학위 프로그램인 Joint Institute의 한국 Agent로, 우리나라에 JI를 홍보하고 한국 학생을 모집하는 역할을 담당해 왔는데, 올해부터 상해교통대로부터 한국의 명문고등학교 학교장 추천에 의한 우수 학생 선발제도에 대한 제안을 받고 MOU 체결을 비롯 이 제도가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밑받침하는 역할을 하도록 했다.

 

상해교통대 일반 학부 과정에는 국내 학생이 지원하기 위해서는 중국 현지 학생과 동일하게 중국어, 영어, 수학, 과학 시험을 중국어로 쳐야 하며, 이 외에 중국어 능력 시험인 HSK에서 5급 이상의 성적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그러나 아무리 학업 능력이 출중하다 할지라도 조기 유학을 했거나 일부 외국어 고등학교의 중국어과에서 공부하여 중국어에 능통한 학생이 아니라면 현지 학생들이 중국어로 치는 본과 입학 시험을 치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중국어 능력이 되는 학생 중 한국의 명문 고등학교 교장 선생님이 추천을 해 주시면 상해교통대 측에서는 본과 시험을 면제하고 학생을 입학시키겠다는 다소 파격적인 제도를 제안했고 많은 교장 선생님들의 호응을 얻어 이 제도가 정착하게 되었다. 그리하여 소수의 학생들이 올해 가을부터 이 제도의 혜택을 입고 상해교통대학교 입학이 가능하게 되었다.

 

㈜ 세쿼이아 그룹에서는 미국의 미시간 대학교 (University of Michigan, Ann Arbor)와 중국의 상해교통대학교 (Shanghai Jiao Tong University)의 공동 학위 프로그램인 Joint Institute의 에이전트로 Joint Institute의 홍보를 담당하고 한국 학생이 진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한편 국내의 명문 고등학교와 상해교통대학교와의 MOU를 체결하여 중국어 능력이 우수한 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은 상해교통대학교의 본과 시험을 면제하고 무시험으로 입학시키는 학교장 추천 입학제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학생과 학부모, 학교장님과 진학지도 담당 선생님들의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 세쿼이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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