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일을 전후로 올해의 미국 대학 입시에서 거의 모든 학교가 합격자를 발표했습니다. 올해 주요 명문대들이 사상 최고의 대입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이들 대학에 지원한 학생들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사진출처: blog.mpl.org / modmyi.com
올해 Harvard 대학교의 경쟁률은 6.92%, 사상 최대의 경쟁률
SAT 만점과 최상위권 고교 GPA에도 불구하고 Ivy League 대학에서 불합격되어 실의에 빠진 학생이 있는가 하면 성적이 다소 부족해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도 놀랍게도 합격의 영광을 안은 학생도 있습니다.
다음은 New York Times의 2010년 4월2일자 Education Session에 발표된 Ivy League를 비롯 유명 사립대학교와 명문 주립대학교의 응시률과 합격률인데 이를 인용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2010년 ADMISSION DATA
PUBLIC UNIVERSITIES |
TOTAL APPS 2010 |
TOTAL APPS 2009 |
NUMBER CHANGE IN APPS |
PERCENT CHANGE IN APPS |
NUMBER ADMITTED 2010 |
ADMIT RATE 2010 |
N.C. Chapel Hill |
23280 |
23047 |
233 |
1.01% |
6961 |
29.90% |
Virginia |
22520 |
N/A |
N/A |
N/A |
6907 |
30.67% |
Texas-Austin |
31078 |
31362 |
-284 |
-0.91% |
14251 |
45.86% |
U.C.-Berkeley |
50375 |
48640 |
1735 |
3.57% |
N/A |
N/A |
U. of Iowa |
16795 |
15063 |
1732 |
11.50% |
13098 |
77.99% |
SUNY New Paltz |
14785 |
15168 |
-383 |
-2.53% |
5301 |
35.85% |
Wisconsin-Madison |
25344 |
24677 |
667 |
2.70% |
13842 |
54.62% |
Binghamton University NY |
27132 |
29061 |
-1929 |
-6.64% |
10681 |
39.37% |
PRIVATE UNIVERSITIES |
TOTAL APPS 2010 |
TOTAL APPS 2009 |
NUMBER CHANGE IN APPS |
PERCENT CHANGE IN APPS |
NUMBER ADMITTED 2010 |
ADMIT RATE 2010 |
Harvard |
30489 |
29114 |
1375 |
4.72% |
2110 |
6.92% |
Stanford |
32022 |
30429 |
1593 |
5.24% |
2300 |
7.18% |
Duke |
26770 |
23875 |
2895 |
12.13% |
3978 |
14.86% |
U. Penn |
26938 |
22808 |
4130 |
18.11% |
3830 |
14.22% |
M.I.T. |
16632 |
15661 |
971 |
6.20% |
1611 |
9.69% |
Emory |
15549 |
15600 |
-51 |
-0.33% |
4444 |
28.58% |
Cornell |
36337 |
N/A |
N/A |
6.00% |
N/A |
18.40% |
Dartmouth |
18778 |
18132 |
646 |
3.44% |
2165 |
11.53% |
Swarthmore |
6040 |
|
|
|
967 |
16.01% |
Brown |
30136 |
24988 |
5148 |
20.60% |
2804 |
9.30% |
Columbia U. |
26178 |
25427 |
751 |
2.95% |
2397 |
9.16% |
Pomona |
6767 |
6149 |
618 |
10.05% |
980 |
14.48% |
Williams |
6633 |
6017 |
616 |
10.24% |
1202 |
18.12% |
Wesleyan |
10656 |
10068 |
588 |
5.84% |
2125 |
19.94% |
Yale |
25869 |
26003 |
-134 |
-0.52% |
1940 |
7.50% |
Princeton |
26247 |
21963 |
4284 |
19.51% |
2148 |
8.18% |
U. Chicago |
19370 |
13564 |
5806 |
42.80% |
3560 |
18.38% |
출처 The New York Times
특히 올해는 명문대에서 불합격 통지서를 받은 “공신 중의 공신”들이 유난히 많았습니다. Harvard 대학 당국에 따르면 올해 지원자들 중 출신 고교에서 1등으로 졸업한 Valedictorian 만 해도 3600명에 달했지만 이중에 절반 가까운 1500여명이 낙방의 고배를 마셨다고 합니다. 즉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전체 1등을 한 학생도 Harvard에 갈 수 없다는 뜻이 되겠지요.
매년 사상 최대치를 경신하는 Ivy League 대학들의 경쟁률
올해 명문대 대입 경쟁이 유난히 치열했던 이유는 Baby Boomer 세대인 부모들의 영향으로 대학 입학 학생 수의 증가와 아울러 Common Application에 가입한 대학의 수가 증가되어 비교적 손쉽게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윗 세대들보다 지원하는 대학의 수가 늘어난 것이 원인이 될 것입니다.
한편 세계적으로 휘몰아친 불황의 영향으로 대학에 지원하는 지원하는 학생 수가 줄고 특히 학비가 비싼 사립대학에 지원하는 학생 수가 감소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지원 학생 수는 매년 증가 일로에 놓여 있습니다. 이는 각 사립대학에서 Scholarship이나 Grant 등 재정적 지원을 늘였기 때문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Yale 대학을 제외한 모든 Ivy League 대학들의 지원 학생 수 증가
올해 Yale 대학에 지원률이 작년보다 약간 저조한 것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명문 대학교의 지원률이 증가했습니다. 특히 Harvard 대학교는 30,489명이 지원하여 단지 2,110명만이 합격했으니 작년 합격률 7.1%보다 더 격심한 6.92%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Princeton 8.18%, Columbia 9.16%, Brown 9.3%, U. Penn 14.22%, Dartmouth College 11.53%, Cornell 18.4% 등 모든 Ivy League 대학들의 합격률이 지난해보다 더욱 하락했습니다.
올해 대학들은 사상 최대의 입학지원서를 접수했으나 실제로 입학 허가를 내준 학생들은 사상 최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실 작년에도 이와 똑같은 표현을 했는데 올해도 또 똑 같은 표현을 쓰게 됩니다. 즉 매년 최고의 경쟁률을 보여 매년 사상 최저치의 합격률 기록을 갱신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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