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등 대부분 나라의 학부 과정은 4년제지만, 영국의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하기 전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까지 13년간 교육을 받기 때문에 학부 과정은 3년 만에 끝납니다. 미국의 학생들은 대학에 입학한 후 1-2년 간 교양 과정을 수료한 후 3학년이 되어 전공을 선택하게 되고, 일단 선택한 전공 과목이라 할 지라도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습니다. 반면, 영국 학생들은 고등학교에서 자신이 전공할 전공 과목을 확실하게 결정한 후 전공 별로 대학에 지원합니다. 또한 고등학교 때 A-Level을 통해 우리나라나 미국 대학에서 1-2학년 때 배우는 교양 과정에 대한 지식을 섭렵하기 때문에 1학년부터 교양 과목 수업 없이 곧바로 전공 과목에만 전념하게 됩니다.
전공 과목 선정에 관련하여 학생의 성격과 능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
그러므로 영국 대학에 유학할 때에는 본인의 성격과 능력을 파악한 후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 분야와 직업은 무엇인지를 미리 살펴 전공 과목을 확실하게 결정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일입니다. 그러나 경험이 일천하여 미래에 대한 확신이 서지 않은 어린 학생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전공을 미리 결정하는 것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기 때문에, 영국에 유학할 때는 전공 목과 커리어에 관해 연구와 탐색을 거듭하여 전공 과목 선택에 신중을 기할 필요가 있습니다.
전공이나 미래의 커리어 선택 문제와 관련해서는 학생 본인의 성격과 능력에 대한 분석과 성찰이 필수적으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즉 창의력이 있는지, 예술적 감각이 있는지, 과학에 관심이 있고 기계 도구 등을 능숙하게 다루는지, 문제 해결 능력이 있는지, 지식에 대한 탐구욕이 있고 지적 호기심이 강한지, 야외에서의 신체 활동에 관심이 있는지, 자연에서의 생산 활동에 흥미를 느끼는지, 동적인 활동을 좋아하는지 아니면 정적인 일이 더 편안한지, 현실적인 감각이 있는지, 기계적인 사무에 편안함을 느끼는지,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을 강력하게 펼쳐 나가는지, 아니면 남의 말을 잘 들어 주고 남에 대한 배려를 잘 할 수 있는지, 사교적인지, 남을 설득하는 일을 잘 할 수 있는지, 혼자 일을 할 때 효율적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과 협동을 할 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다른 사람을 보호하거나 지도하여 그들이 성장하는 것에 관심을 갖는지, 강한 카리스마니 주도력을 가져서 남들을 이끌고 비젼을 제시하는 일에 흥미를 느끼는지, 기획하고 정리하는 일에 관심을 갖는지 등등 자신에 대한 성찰과 자각이 필요합니다. 자신의 성격이나 흥미, 관심, 진로 성격, 진로 성숙도, 진로 가치관 등에 관한 자기 평가는 적성검사를 통해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성격, 흥미, 관심, 진로 성격, 성숙도, 가치관에 대한 점검 필요
자신에 대한 성찰과 분석 그리고 자신에 대한 발견은 영국에 유학하려는 학생뿐 아니라 국내 대학의 문을 두드리는 학생들에게도 필요한 것으로, 미래의 직업이나 전공에 대한 정보를 구하고 적성 검사를 통해 자신을 탐색할 수 있는 다음의 사이트를 검색해 볼 것을 권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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