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을 결정하기 전 왜 학생에 대한 진단이 필요한 것일까?

세쿼이아에서 개발한 유학 적성 진단 검사는 유학 결정에 유용한 도구

제가 앞의 칼럼에서 세쿼이아 그룹에서 개발한 유학 적성 진단 검사 (Study Abroad Aptitude Test: SAAT)를 강력하게 추천한 바 있습니다. 왜 SAAT 검사를 받아 보는 것이 필요할까요?

유학을 결정할 때 인적성 심리검사 필요

첫 째, 유학적성검사를 통하여 자녀의 성격 및 학습 능력, 흥미 적성 등의 진단을 통하여 유학을 선택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아닌지 혹은 언제 보내야 할 지 아니면 어느 장소를 선택하는 것이 좋을 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우리 나라 교육 체계나 실정에 적합하지 않은 성격을 가진 학생의 경우 그 학생에게 적합한 특징을 가진 학교 혹은 그 학생에게 필요한 특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학교를 선택할 경우 한국 학교에서 공부하는 것 보다 유학하는 것이 성공의 확률이 높아진다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학생의 성향이나 특성에 따라서는 한국 학교에서의 틀에 박히고 개성을 무시하는 듯 한 혹은 만인의 만인에 대한 경쟁을 유발하는 학교 교육이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학생의 개성을 존중하고 학생 개개인의 교육적 욕구를 최대한 반영하는 외국의 교육이 적합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Global Leader로서의 안목과 책임 의식 느끼게 해

둘째, 자녀의 성향에 따라 큰 세상을 경험하게 하여 글로벌 리더로서의 안목과 책임 의식을각성시켜 줄 필요가 있습니다. 진취적이고 독립적이며 창의적인 학생들은 도전적이고 강인하여 비교적 어린 나이에도 외국 생활을 스스로 헤쳐 나가며 열성적인 태도로 문화와 언어를 습득하고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어울려 일하는 창의적인 직업을 갖게 될 확률이 높습니다. 그런 성향의 학생들이라면 언어 구사 능력은 필수적인 도구라고 할 수 있지요. 따라서 이들에게는 외국어 습득의 결정적 시기인 사춘기 전에 현지 경험을 통해서 영어를 습득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좋습니다. 어린 시절에 서머 캠프나 언어 연수의 과정을 통해서 외국 친구들과 교류하며 보다 넓은 세상을 경험하며 꿈을 키워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지 적응력 판단에 도움

셋째, 유학 적성 진단 검사를 통해 예측되는 학생의 현지 적응력에 따라 유학의 시기를 조정할 수 있고 학교를 선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독립적이고 도전적이어서 스스로의 힘으로 변화된 환경에 적응해 가고 이런 도전 의식을 통해 스스로 배워나갈 수 있는 경우에는 어린 나이에 유학을 떠나도 문제가 없지요. 하지만, 안정적 환경을 선호하고 부모에게 의지하는 성향을 보이며 부모의 보살핌을 통해 안정감을 느껴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는 경우에는 독립심이 형성될 때가지 유학 시기를 최대한 늦추는 것이 필요합니다. 만약 그렇지 않을 때에는 규모가 작아서 학생 개개인에게 많은 신경을 쏟아 줄 수 있는 학교를 찾는 것이 필요하지요. 혹은 현지 적응을 도와줄 가디언이 학습이나 생활방식에 대해 일일이 조언을 주고 배려를 해 줄 수 있는 사람을 찾는 것이 관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유학 방식 선택할 수 있어

넷째, 자녀의 유학 적성진단을 통해 효과적인 유학 방식을 판단할 수 있습니다. 예민하고 감수성이 강한 사춘기의 학생들 중에는 외국 친구들 속에서 이질감을 느끼며 외로움으로 소외 의식을 심하게 느낄 수도 있지요. 그러므로 한국 학생이나 이성 친구에게 과도하게 의지하게 됨으로써 외로움을 해소하려고 하여 현지 적응에 소홀해지거나 언어나 학습에 지장을 초래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보딩 스쿨보다는 부모님과 함께 동반 유학을 떠나거나, 한국인이 학생을 돌보는 친숙한 환경으로 유학을 보내거나, 많은 한국 학생들이 함께 생활하여 외로움의 강도를 낮출 수 있는 관리형 유학이 적합할 수도 있습니다. 보딩 스쿨을 선택하더라도 학급의 크기가 작거나 선생님과 학생의 비율이 아주 낮아서 선생님과의 친밀한 교통이 가능한 학교 등으로 선택함으로써 학생들의 성격에 대한 최대한의 배려해줄 필요가 있습니다. 이와 같은 조언이나 안내는 학생의 성공적인 유학을 위한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잠재력과 적성 분야를 탐구할 수 있어

다섯째, 적성 진단을 통해 자녀의 잠재능력 및 적성 분야를 탐구함으로써 유학의 목표를 확실히 정립해줄 수 있습니다. 자녀가 어떤 일을 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인지, 자녀의 가치관과 흥미 분야는 어떤 것인지 혹은 적성은 어디에 있는지를 탐구함으로써 자녀의 커리어 진로 방향을 가늠해볼 수 있고 대학 진학 시 전공 분야를 선택하는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지요. 또한 유학 후 학과목을 선택하고 특별활동을 선택하는데 있어서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성을 인식하는 계기될 수 있어

여섯째, 학생의 가능성을 인식하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성적에 따라 한 줄로 줄 세우는 성적 지상주의가 만연하는 우리나라 교육환경에서는 오직 학생에 대한 평가가 성적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다른 분야에 흥미가 적성이 있으나 성적이 우수하지 못한 학생들은 상대적으로 자신감이 떨어지고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이 미약한 경우가 많습니다. 적성검사를 통하여 자신에게 맞는 진로분야를 발견하게 해주고 그 분야에서 가능성이 있음을 새로이 발견하게 하는 것은 학생들에게 자신감과 성취동기를 부여할 수 있지요. 동기 유발이 된 학생은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분야에 대한 자신감으로 더 나은 실력 향상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자아 정체감 확립이 주요 과제인 청소년기에 처한 학생들에게 성격과 적성검사는 목표의식을 부여하고 자기 점검을 제공해주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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