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2학년과 초등학교 5학년 두 남매를 둔 L씨는 자녀를 명문학교에 보내기 위해 초등학생부터 과외와 학원 등 사교육을 통한 학업 성취에만 신경을 쓸 뿐, 인성 교육에 소홀한 우리나라 교육 현실에 대한 불만이 많았다. 산업화, 정보화 사회가 도래하면서 지식의 양이 폭발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지적 영역의 지식 교육에만 초점이 맞추어지고, 입시 교육에만 몰두하는 교육이 만족스럽지 못했다. 그래서 자녀들은 타인의 정서를 이해하고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며 공정함과 상호 존중의 태도를 지닌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는 정의적 능력 개발에 목표가 맞추어진 교육을 받기 원했다. 이런 교육 환경을 모색하던 중 L씨는 캐나다 유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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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키 산맥과 5대호 연안으로 대표되는 아름다운 산하를 자랑하고 정치와 치안이 안정되어 범죄율이 낮아서 안전한 장소로 지목되는 캐나다에 매력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세계 각국의 생활 환경을 비교한 UN의 연차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Vancouver와 Toronto는 교육, 의료보험 등의 사회보장제도는 물론 소수 민족에 대한 처우, 범죄율, 환경 문제, 삶의 질에 있어서 다른 도시보다 월등한 수준을 보여 주었다.
캐나다는 미국처럼 각지에서 온 이민자로 구성된 다문화사회이다. 중앙 정부의 강력한 다문화 존중 정책에 의거하여 여러 문화가 공존, 증진되어 시너지 효과를 나타내고 있고, 인종 차별 없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명실 상부한 국제화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다.
캐나다는 OECD 회원국 가운데 1인당 교육 투자 비율이 가장 높아서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다른 영어권 국가에 비하여 학비가 저렴하다. 또한 영 불 공용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이민은 물론, 불어권 주민도 영어를 제 2외국어로 배우려 하기 때문에 어학 교육이 중요시 된다. 사투리가 없는 정통 영어를 구사하고 비속어를 거의 사용하지 않아 언어 교육에 적합하다는 것도 캐나다 교육의 장점이다.
캐나다 정부는 적극적으로 교육 분야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므로, 교육 산업은 전체 GNP의 8%, 개인 수입의 9%에 해당한다. 최근 캐나다 정부는 교육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적극적인 유학생 유치 일환으로 비자발급 절차를 대폭 완화하였다. 미국의 경우, 유학생에게만 비자를 발급하고 부모에게는 동반 비자를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자녀 홀로 유학을 해야 하지만. 캐나다는 동반하는 부모에게도 비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부모와 함께 기거할 수 있다는 점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를 안심시킨다.
캐나다의 교육 제도
캐나다는 지방자치제이기 때문에, 10개의 주와 2개의 Territory에서 역사적, 문화적 배경을 토대로 하여 독자적인 교육권을 갖고 독립적인 운영 체계를 유지한다. 각 주의 교육부 장관이 교육 목표에 따라 교육 체제, 취학 연령, 학기, 교육과정 등을 총괄적으로 결정한다. 주마다 교육체계가 다르게 운영되므로 타 주 학교로의 전입학이 드물게 이루어지는데, 유학생은 일종의 전학생으로 간주된다.
의무교육의 연한은 초등교육과정부터 중등교육까지이며, 1~2년의 유아원 (Preschool) 과 유치원 (Kindergarten)과정, 초등, 중등, 고등 교육과정으로 나누어져 있고, 중등과정을 이수해야만 고등교육과정에 진학할 수 있다. 새 학년은 대개 9월에 시작하여 그 다음 해 6월에 끝나는데, 9월 입학을 원칙으로 하지만 1월 중간 입학이 가능한 학교도 있다. 중등 학교는 주에 따라 11, 12, 13학년까지이며, 중등학교를 졸업하면 대학, 전문대학, 또는 CEGEP에 진학하게 된다. CEGEP란 일반대학/직업교육대학 (College of General and Vocational Education)의 불어식 약어로, 대개 2년 의 일반 교육이나 3년의 기술교육을 제공하는데, 중등학교와 대학교의 중간 수준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캐나다에서는 교육 기관들의 공식적인 순위를 매기지 않으므로 학교의 명성에 입각해 선택하는 것보다는 학생의 유학 목표, 전공, 흥미, 기간, 재정적 능력 등을 고려하여 교육기관의 종류, 크기, 위치, 학업 프로그램 등을 살펴보고 교육 기관을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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