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 간호사의 꿈을 이룰 수 있는 Shepherd University

고3 때 수능시험 성적이 저조하여 대학 입시에 실패하였던 A양은 다음 해에 다시 대학의 문을 두드리고자 했던 계획을 포기하고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어학 연수 기관에서 영어를 습득하고자 유학의 장도에 올랐습니다. 자신의 커리어 문제는 일시 접어 두고 영어 공부에 매진하던 A양은 언어 공부를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근본적인 질문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언어 습득은 A양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구이지 결코 A양의 목표는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캘리포니아에서 필자에게 상담을 요청해왔습니다.

 

필자는 A양에게 캘리포니아 주에서 공인 간호사(Registered Nurse) 가 되는 방법을 일러주고 간호학 분야에서 꽤 명망이 있는 Shepherd University에 대하여 소개해 주었습니다.

                                              (*이미지출처:www.shepherduniversity.net)

 

캘리포니아 주에서 공인간호사 (RN)가 되려면 ‘캘리포니아 주 공인간호사 이사회(BRN: Board of Registered Nursing) 로부터 간호사 면허를 받아야 합니다. 커뮤니티 칼리지나 4년제 대학에서 소정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National Council of State Board of Nursing (www.ncsbn.org) 에서 실시하는 자격증 시험(NCLEX Exam -inations)을 통과하면 공인 간호사 (Registered Nurse-Bachelor Science of Nursing)가 될 수 있습니다. 범죄기록이 있는 사람은 절대 공인 간호사가 될 수 없습니다. 공인 간호사(RN) 가 되기 위해 필요한 교육과정에는 다음과 같은 4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전문 대학 과정

Associate Degree in Nursing (ADN): Community College에서 2∼3년 내에 간호학을 전공할 수 있습니다.

 

2. 학부 과정

Bachelor of Science in Nursing (BSN): 캘리포니아 주립대학 (California State University CS계열) 대학과 일부 사립대학에서 4년의 학사 과정 (Bachelor Degree)을 마칩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병원 관리직에 오를 수도 있습니다. 이미 다른 학과의 학부 과정을 마친 학생의 경우는 18-21 개월 과정의 Accelerate Bachelor 학위에 도전해 볼 수 있습니다.

3. 석사 과정

Masters Entry Level Program in Nursing: 다른 분야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경우 석사과정에서 간호사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데, 1∼2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4. 전문 간호사 과정 Licensed Vocational Nurse (LVN)

학위가 수여되지 않는 비학위 과정으로 캘리포니아 주에서만 면허가 인정되는 LVN 간호사는 전문대학이나 평생교육원과 같은 직업학교에서 1년 과정만을 수료하고도 간호사가 될 수 있습니다.

주정부 웹사이트(www.nurse.ca.gov)을 방문하면 간호사가 되는 절차와 인가된 커뮤니티 칼리지 및 4년제 대학 명단 및 연락처, 재정보조, 대학 별 자격증 시험 통과률 등의 자료를 검색해 볼 수 있습니다.

 

ADN 이나 BSN 은 모두 Adult Health, Maternal and Newborn Nursing, Community Health Nursing, Pediatrics. Psychiatric Nursing, Gerontological Nursing 등의 Core Curriculum 을 포함하며, BS N은 Nursing Informatics, Nursing Theory, Nursing Research 등의 심화 과정을 더 이수해야 합니다.

 

2006년 캘리포니아 주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BSN 과정을 이수한 간호사의 평균 급여는 $75,017 이었으며 AND을 이수한 간호사의 평균 임금의 평균도 $70,804였다고 하니 캘리포니아에서의 간호사는 도전해 볼 만한 매력적인 직업인 것 같습니다.

 

                                              (*이미지출처:www.shepherduniversity.net)

간호사 비자는 지난 1999년 특별법이 제정된 후 의료 서비스가 부족한 지역의 의료기관이 스폰서를 할 경우 발급하도록 허용했었습니다. 또한 H-1C 는 숙련직 취업비자로 취업이민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인 간호사들에게 인기가 높았었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3년제 이상 간호대학을 졸업하고 간호사 면허증을 취득한 간호사들에게 비교적 쉽게 발급 되어 경력이 있는 한인 간호사들의 신청이 몰렸으나 2009년 비자 프로그램이 만료된 후 해당자들은 취업비자나 이를 통한 영주권 취득에 어려움을 겪어왔습니다.

 

그런데  최근 외국인 간호사에 별도의 취업비자를 발부하는 법안이 연방하원에서 통과되어 외국인의 미국에서 간호사 취득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미 하원은 '외국인 간호사 취업비자 연장안 (HR 1933)'을 전격 통과시켰습니다. 하원에서 통과된 이 법안은 의료시설과 인력이 부족한 시골 지역에 취업하는 외국인 간호사를 지원하기 위해 향후 6년 동안 연간 300개의 간호사 비자(H-1C)를 발급한다는 내용입니다.

 

한편 최근 미국 정부가 외국인 전문인력을 유치하여 경기를 활성화 시키기 위하여 전문 인력에게 영주권 취득 요건을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미국의 국토안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 첨단기술 분야에서 석사 이상의 학위를 취득하는 외국인은 미국 내 취업승인 없이도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새로운 규정에 따르면 외국인 전문인력은 자신이 미국의 국익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증명할 경우 취업이민 2순위(EB-2)에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첨단분야 전문가는 비이민 취업비자(H-1B) 신청도 가능해집니다.

 

위에서 설명했듯이 A양이 언어 연수를 마치고 Shepherd University에 입학하여 간호학을 전공하고 캘리포니아 주의 공인간호사가 되면 전문 인력으로 인정되어 취업 비자나 영주권을 신청하여 미국에 거주할 수 있는 가능성이 커진 실질적인 방법이어서 필자의 충고를 A양과 A양의 부모를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Shepherd University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세쿼이아 그룹으로 해 주시면 됩니다.

문      의:         세쿼이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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