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부터 시행되는 New SAT 시험

2016년 3월부터 시행되는 New SAT 시험

 

 

미국에서는 2016년 3월 5일에 이미 새로운 유형의 SAT 시험이 시행되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3월 시험이 없어서 다음 달 5월7일에 New SAT 시험의 SAT Reasoning Test가 치러질 예정이다. 6월 7일로 예정된 SAT 시험은 SAT Reasoning Test와 Subjects Test 시험이 동시에 치러질 예정이다. 예전에 치러지던 Old SAT와 New SAT를 비교하여 차이점을 정리해 보았다.

 

Old SAT 와 New SAT (2016)의 비교

	Old SAT	New SAT
점수	600 - 2400	400 - 1600 Subscore / Cross-test Scores
시험 시간	3 시간 45 분	3 시간 (+50 분 에세이 작성)
시험 구성	Critical Reading: 200-800 Writing: 200-800 Math: 200-800 Essay (included in Writing score)	EvidenceBased Reading  & Writing: 200-800 Math: 200-800 Optional Essay separately scored
감점 Guessing Penalty	1/4 감점	감점 없음
형식	문제지	문제지 / 컴퓨터
문제 유형	5지 선다형	4지 선다형
Reading 유형	지문: 무작위 선정  문제: 문장완성하기	지문: 역사/과학문헌 문제: 문제 의미 맞추기
Math 유형	Arithmetic, Algebra I, Geometry, Algebra II	응용다단계 문항, 삼각함수, 주관식문항(4점), Words problem, 수학용어해석

 

  

New SAT 구성

	Evidence-Based Reading Writing	Math
섹션	65분 Reading section 35분 Writing and Language section	25분 / 계산기 사용 불가 55분 / 계산기 사용 가능
문제	52 문제 (Reading) 44 문제 (Writing and Language)	20 문제 38 문제
점수	200-800	200-800

 

2015년 혹은 2016년 고등학교 졸업하는 학생은 Old SAT 시험을 치러도 상관 없지만 2017년 졸업하는 학생은 반드시 New SAT 시험을 치러야 한다.

 

January 2016	Old SAT를 칠 수 있는 마지막 시험
March 2016	New SAT가 처음으로 시행되는 시험

 

새로운 SAT 시험에서 Evidence Based Reading & Writing의 영역을 보면 예전에는 소위 SAT 어휘라고 불리며 실제 현실 생활에서 유리된 어려운 단어가 출제되었었는데 New SAT에서는 일상 용어 위주로 개편된다고 한다. 그러나 Common Core Standard에 근거한 독해력, 추리력을 측정하는 내용이 많아졌기 때문에 독해 문제가 쉬워졌다고는 할 수 없다. College board에서 공표한 New SAT 예제에는 Martin Luther King, Jr.의 “Letter from a Birmingham Jail”에서 지문을 출제하고 있다. 즉 지문은 논픽션, 역사나 과학의 문헌에서 인용되는 사례가 더 많아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지문을 읽은 후 해답을 뒷받침할 만한 근거를 찾아 제시해야 하고, 주어진 자료와 지문의 차이점에 대한 분석 능력도 필요하다.

 

Math의 영역을 보자면, 공통 교과 과정에서 강조하는 자료 분석력과 문제 해결 능력에 초점을 두고 대학 진학과 취업에 필요한 영역이 포함된다. 문제 구성은 자료 분석 + Algebra + Advanced Math로 구성되며 1차 방정식, 1차 함수, 비율, 백분율 등으로 출제된다. 계산기 사용은 Math 내에서도 특정 영역에서만 허용하고 있다.

 

한편 선택 가능한 과목으로 되어 있는 Essay는 DBQ (document-based question)의 형태로, 50분 안에 주어진 지문에서 근거를 찾아 기술하는 방식으로 지문에서 저자의 주장과 근거를 분석한 답변을 고른 후 이에 대한 직접적인 이유를 설명해야 한다. 주요 대학은 향후 ACT의 plus writing 같은 형태로, Essay 성적을 요구하기 때문에 단순히 선택사항으로 가볍게 생각할 수 없다. 따라서 Essay 시험에 관한 대비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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