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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의 손길이 자녀의 Career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세쿼이아 그룹392

유학 전 미국의 다문화주의 가르쳐야 한다. 미국을 “Melting Pot”이라고 불렀지만 근래에 들어서는 다문화주의를 강조하여 “Salad Bowl”이라는 표현을 즐겨 씁니다. Melting Pot이라는 표현은 아메리칸 드림을 품고 신대륙에 이주한 여러 민족들이 미국이라는 단일 민족으로 새롭게 탄생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었습니다. Melting Pot --> Salad Bowl 그런데 미국에 사는 모든 민족이 단일 민족으로 재탄생 되는 데는 역시 무리가 있습니다. 신대륙으로 이주하기 전 각자 고유한 문화, 언어, 사고 방식, 행동 양식 등을 향유하고 있었는데, 신대륙에 이주하여 이 모든 과거의 문화를 일시에 청산하고 새로운 문화의 용광로 속에 들어 간다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겠지요. 미국에 살고 있는 여러 인종은 햄버거와 춘권을, 타코와 피.. 2008. 11. 15.
관리형 유학을 위한 유학원의 옥석 골라내기 조기 유학의 열풍으로 여러 가지 유학 프로그램이 성행하고 있습니다. 부모 동반 유학부터 사립학교에 다니며 한국인 가정이나 외국인 가정에 홈스테이 하는 경우, 보딩 스쿨에 입학하는 경우, 교환 학생으로 유학하여 외국인 호스트 가정에 거주하는 경우, 유학 업체에서 시행하는 관리형 유학까지 그 형태가 다양합니다. 보딩 스쿨에 입학하는 것이 많은 유학생의 로망이지만 보딩 스쿨에 입학 경쟁률이 만만치 않고 독립 생활을 유지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은 학생의 경우 보딩 스쿨에서 실패할 확률은 높다고 하겠습니다. 그래서 그 대안으로 부상되고 있는 것이 유학 업체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리형 유학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입니다. 즉 최근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기러기 가족 현상이나, 어린 유학생들의 일탈과 같은 조기유학.. 2008. 11. 8.
유학원 백태 (4) 관리 안 되는 “관리유학” “미국의 보딩 스쿨, 아이비리그 대학 등 해외 명문학교 진학을 목표로 대한 민국 1% 학생들이 꿈 꾸는 유학” “백 만 불짜리 컨설팅의 명품 조기 유학” “저학년 단기 유학, 보딩 스쿨 입학, 미국의 명문대 입학 보장” “영어 습득의 지름길, 국내 특목고 입학의 관문” “초등학교 때의 단기 유학이 국제중 외고 민사고 합격을 위한 필수 코스” 관리형 조기 유학을 모집하는 업체들에서 내건 광고 문구입니다 관리형 유학은 조기 유학 열풍이 거세지면서 근래 몇 년 전부터 새롭게 등장한 조기 유학의 형태입니다. 많은 부모가 유학을 원하지만 생업을 전폐하고 자녀의 유학에 동반할 수 없고 어린 자녀를 보딩 스쿨이나 홈스테이 집에 맡자니 마음이 놓이지 않고, 보딩 스쿨에 입학 경쟁이 너무 치열하여 현실적으로 입학이 어려.. 2008. 10. 26.
유학원 백태 (3) 과도한 염가 혹은 고가의 컨설팅 경계해야 미국의 보딩 스쿨은 대부분 1월 말에 마감하여 3월10일 경을 전후하여 합격자를 발표합니다. 대개 학교에서는 한 달의 말미를 주고 4월10일 경까지 합격자에게는 등록 의사를, 대기자의 경우는 대기자 명단에 잔류 여부를 표시해 줄 것을 요구하지요. 합격생의 경우는 기쁜 마음으로 입학 여부를 표시하겠지만, 대기자의 경우는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기 때문에 기다림의 시간은 여간 고통스러운 것이 아닙니다. 대기 의사를 밝혔음에도 불구하고 합격생 중에 등록을 포기하지 않는 이상 합격의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지요. 모든 학교에 다 불합격되고 오직 한 학교에만 대기자에 포함되어 있어서 대기자 명단에서 탈출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린다면 얼마나 초조하겠습니까? 운 좋게 4월 달에 합격 통보를 받는 경우도 있지만, 경우에 .. 2008. 10. 24.
교육 컨설턴트 (Educational Consultants), 망망 대해를 항해하는 선장 지난 해 10월 펜실베니아 주에 위치한 W 보딩 스쿨의 입학사무처장 E씨가 한국을 방문하여 필자와 면담을 했습니다. 최근 2, 3년 사이에 W 학교를 위시하여 뉴잉글랜드 지역의 보딩 스쿨에 한국 학생 지원자가 폭증하여 입학 사무처장들은 한국 학생을 선발하는데 여간 애를 먹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보딩스쿨의 치열한 경쟁률 지난 해 W학교에서는 한국 학생 5명을 선발할 계획이었는데 정확히 85명이 지원을 했다고 합니다. 한 달을 두고 원서를 서 너 차례 돌려 읽고 입학사정위원회를 두 차례 열어서 9명에게 Admission을 주고 15명의 학생에게 Waiting Status를 주었다고 했습니다. 물론 9명의 학생 중에는 다른 학교에 지원하여 복수 합격을 했을 경향이 농후했기 때문에, 9명 중에는 학교에.. 2008. 10. 17.
유학원 백태 (2) 유학 후에도 반복되는 사교육의 실상 A군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80년대 초반 하버드 대학교의 석사과정에 수학하는 도중 만나 결혼하여 늦둥이 A군을 두게 되었습니다. A군의 어머니는 하버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아버지는 영국의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엘리트였구요. A군의 부모는 여느 부모와는 달리 A군이 강압적인 분위기에서 공부를 하거나, 강박관념을 가지고 공부하기를 원치 않았습니다. 어릴 때에는 자연을 만끽하며 풍부한 인간적 감성을 발전시켜 나가기를 원했지요. 그러나 집과 학교, 과외, 학원을 다람쥐 쳇바퀴 돌 듯 하는 현실은 A군의 부모의 교육적 열망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었습니다. A군의 부모는 학업에 있어서는 모두 일가견이 있는 분들이었기 때문에 비록 A군의 현재 성적이 만족스럽지 못하더라도 결코 초조해 하는 법이 없었습니.. 2008.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