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시를 앞 둔 11학년 학생들을 위한 조언
3월, 대학 지원 리스트 작성해야 할 때
지난 주 필자는 Collegeboard로부터 2017-2018 학년도 대학 입학을 예정하고 있는 11학년들이 이번 달 3월부터 지원할 대학교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삽입된 메일을 받았다. NACAC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의 정회원인 필자는 수시로 Collegeboard에서 Newsletter를 비롯하여 경고나 환기를 요구하는 메일을 받는데, Collegeboard에 등록해 놓은 11학년 학생들도 같은 내용의 메일을 받았을 것이다.
3월부터 11학년 학생들은 대학 입시 준비해야
대부분의 학부모나 학생들은 2017년 9월에 입학한다면 무려 1년 6개월이나 남아있고, 아직 2016년 신입생들의 합격자 발표도 하지 않았는데 벌써부터 지원 학교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 필요하냐고 반문할 것이다. 미국 대학교 입시에 오랜 경험을 가진 필자는 대학 입시 준비는 적어도 11학년 진입 시기부터 시작되어야 하고, 11학년 2학기 때에는 본격적으로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작성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싶다. 적어도 어느 대학에 지원할 것인지를 여름방학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 결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고교생들의 대학지원서 작성은 12학년 1학기에 이루어진다. 그런데 대부분의 학생들은 여름방학을 마치고 12학년에 진급하면서부터 비로소 ‘입시’가 현실로 다가와 이를 실감하고, 그때부터 부랴 부랴 대학 지원서 작성을 시작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Collegeboard는 ‘입시’의 시작은 11학년 때부터임을 강조한다. 특히 조기지원 (Early Action/ Decision)을 계획하는 학생들은 11학년 2학기가 끝나기 전에 지원할 대학 리스트를 완성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3월, 조기 지원을 고려하고 있는 11학년 학생들에게 원서 마감은 불과 7월 이후이기 때문에 지금부터 준비하더라도 결코 이른 것은 아니다.
대학 입시 준비를 위해 심리 인적성 검사부터 실시해야
대학 입학 준비는 학생 스스로를 이해하는 과정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는 학교 정보나 입시 정보 수집에 우선한다. 그 출발점은 “나는 누구인가?”라는 철학적 주제이다. 나에 대한 이해, 나의 장점과 단점, 나의 특별함, 나의 적성과 흥미에 대한 검토가 그 무엇보다 먼저 생각해야 하는 화두인 셈이다. 이를 위해서는 심리검사를 실시하여 정확한 나의 모습을 진단하고, 부모 혹은 믿을만한 인생 선배를 찾아 대학 문제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상담을 청하라고 권하고 싶다. 부모 보다 교육 전문가, 심리 상담가, 멘토나 선배가 더 좋을 수도 있다. 부모는 자녀의 대입 문제에 대해 학생본인에 못지 않게 예민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객관적인 입장을 갖기 힘들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 세쿼이아 그룹에서는 대학 입시를 앞두고 있는 수험생들에게 세쿼이아 통합심리검사 (Sequoia Integrated Psychological Test)를 실시하여 자기 이해를 돕고, 나아가 전공과 커리어 선택에 대한 지원을 도와주고 있다.
세쿼이아통합심리검사 (Sequoia Integrated Psychological Test)
① 세쿼이아에서 검사 승인 코드를 발행하면 인터넷을 통하여 검사할 수 있다.
② 검사 시간은 30-45분 정도 소요되는데, 정답, 오답이 없는 선호도를 측정하는 시험이다.
③ 30-40쪽의 심리 인성 적성 종합 보고서를 작성한다
④ 시간 약속하여 학생과 학부모가 세쿼이아 그룹에 내방하면 1-2 시간의 개별 상담이 이루어진다.
검사 영역:
학습 성격 유형과 행동 특성
학습 행동과 심리 상태
학습 및 생활 지도 방향
학습 기술 능력 진단
학습 기술 향상 방안
진로 성숙도 진단
진로 흥미와 진로 성격 진단
전공 및 진로 선택 방향
세쿼이아 통합심리검사는 학교와 전공을 선택할 때 도움이 될뿐 아니라 입시를 앞두고 자시소개서 (Personal Statement)나 학습계획서 (Statement of Purpose)를 작성할 때도 큰 도움이 된다.
표준화 시험 (Standardized Tests)
간단명료하게 말하자면 늦어도 11학년 2학기 (봄학기)에는 ACT나 SAT 시험을
칠 준비가 돼 있어야 한다.
대부분의 4년제 대학은 ACT나 SAT 시험성적을 모두 인정하고 있으나 학교 별로 어떤 시험을 더 선호하는지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입학 경쟁이 치열한 명문대학에 응시하거나 장학금을 꼭 받아야 할 경우라면
ACT와 SAT 시험을 모두 응시하는 편이 바람직하다. 또한
예상했던 점수가 나오지 않았을 경우를 대비하여 재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11학년 봄인 3-6월에 시험을 치도록 한다. ACT는 10월, 12월, 2월, 4월, 6월 등 5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SAT 시험은 10월, 11월, 12월, 1월, 3월, 5월, 6월 등 7번 치러진다.
11학년 학생들이 지망대학 리스트 작성을 서둘러야 하는 또 하나의 이유는 지원할 대학에서 SAT Subject
Tests에서 어떤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한지, SAT 시험은 몇 번 치를 것을 권하는지
등을 문의하여 효율적으로 준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자면, UC계열
대학 (University of California)의 경우 에서 SAT
Subject Tests를 의무적으로 제출하라고 하지는 않지만, 여전히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여러 과목의 SAT Subject Tests 성적을 제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특히UC Berkeley나 UCLA에
지원하는 Engineering 전공자들은 Math 2C와 Physics는 반드시 제출하는 것이 좋다.
필자가 권고하는 하나의 팁으로는 가능한 한 11학년 때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을 방문하고 인터뷰를 해 보라는 것이다. 미국의 보딩 스쿨에 재학하고 있는 학생이라면 학교에 허가를 얻어 학기 중이라도 꼭 Campus Visit를 해 보는 것이 좋겠다. 많은 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캠퍼스 견학을 장려하기 위해 특정 일수 만큼은 결석 처리를 하지 않으므로, 학교공부에 큰 지장이 없는 한 가족단위로, 혹은 그룹별로 캠퍼스 투어 계획을 수립해 보기 바란다. 평소 이들 대학에 대해 전혀 관심 없었던 학생들도 직접 학교를 돌아보고 난 후에는 전에 없던 호기심을 갖게 됐고, 대학진학 및 선택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것을 발견할 수 있다.
2017-2018년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11학년 학생들이 대학 입시에 좀 더 관심을 가지면 좋겠습니다. ㈜ 세쿼이아 그룹에서는 미국 대학교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에게 세쿼이아통합심리검사를 비롯하여 College Visit과 Interview 기타 대학 입시에 관한 정보와 상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세쿼이아 그룹
서울 강남구 도곡동 552-15 제일빌딩 4층
www.seqgroup.com l www.goboardingschool.com
http://parkyounghee.tistory. com l http://blog.naver.com/ireneseuss
문의: 02-569-5433 ㅣinfo@seqgrou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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