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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

발표 그 이후

by yhpark@seqgroup.com 2016. 3. 21.

발표 그 이후

 

필자가 컨설팅을 담당한 학생들 중에는 Early Admission에 합격한 학생도 있고, Early Admission은 아닐지라도 일찍 지원하여 1st Round에서 입학허가서를 받은 학생도 있어, 이들은 12학년의 스트레스 없이 느긋하게 학교 생활을 즐기며, 교사와 1:1로 수업하는 Independent Study 프로그램을 듣고 있는 학생들도 있다.


대학들의 결정을 숨죽여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 점차 가까워져 오고 있다. 그러면 학교의 결정에 대하여 학생들은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 알아 보기로 하자. 학교에서 사정 작업을 통하여 학생들을 평가했듯이, 이젠 학생들이 학교를 평가하여 결정해야 할 때가 온 것이다. 순간의 결정이 운명을 결정하는 것이기 때문에 학교를 선택하여 지원할 때처럼 또 다시 신중을 기하여 등록할 학교를 결정해야 하는 것이다. Early Admission은 이미 발표했지만, Regular Admission은 통상적으로 2월부터 5월까지 통보하게 된다. 보딩스쿨은 3 10일자로 합격자를 발표하지만, 대학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2월 중순부터 정해진 날짜 없이 학생에게 이메일로 결과를 통보해준다. 대학들에게 받는 통보는 크게 세 가지로 나뉜다. '합격', '불합격', '대기자 명단'이 그것이다.



사진출처 구글


합격 (Acceptance)
5 1일은 전국적으로 공식 입학 결정 마감일이다. 합격자들은 입학 허가를 받은 학교 중 한곳을 선택해 이날까지 통보해야 한다. 혹시 1지망 대학에 합격하지 못했더라도, 합격 통보를 받았다면 기쁜 일임에 분명하다. 아쉬움이나 미련을 던져 버리고 합격을 받은 학교 중에서 최선의 선택을 해야 한다. 미국의 대학들은 US News & World Report 등에서 발표하는 랭킹에 민감하여, 합격자 중에서 실제 입학을 결정하는 비율에 꽤 신경을 쓰게 된다. 따라서 합격을 준 학생들을 유치하게 위해 안간힘을 쓰는 것을 볼 수 있다.

 

최선을 결정을 위해서는 College Revisit을 고려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학교에 따라 Open House 등의 행사를 하기 때문에 이를 이용하여 학교를 재방문하여 수업, 교수, 향후 커리어 관련, 기숙사 시설, 장학금 제도 등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학교에 따라서는 방문 시 일부 교통비를 제공하는 학교도 있으므로 학교에 문의하여 방문 의사를 밝혀 약속을 잡아보는 것이 좋겠다.



사진출처 구글 


불합격 (Rejection)
누군가에게 거부당한다는 건 누구에게나 감당하기 힘든 고통인데 Teenager에게는 더욱 더 심한 고통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러나 불필요한 과잉 감정 소모는 지양하고 현실 그대로를 받아 들여 현실에 순응하는 세련된 태도를 취하는 것이 좋겠다. 아무리 속 상해도, 결과에 불복할 수 없는 안타까운 마음이어도, 대학교의 합격 여부에 대한 결정에 불복하여 소송을 하거나 시비를 걸어 해결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이는 성숙한 태도가 필요하다. 학교에 따라 심사에 불복하여 Appeal을 하기도 하지만 사정 작업 때 특정 자료가 누락된 경우나 전산 상의 오류를 예외로 하고 심사 자체에 시비를 거는 것은 거의 받아 들여지지 않는다.


만약 지원한 모든 학교로부터 불합격 처리되었다면 다음 세 가지의 방법을 생각해볼 수 있다.

1.
필자가 회원으로 가입해 있는 전미국카운슬러협회(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unseling) 51일 이후 아직 입학 정원이 채워지지 않은 대학들을 웹사이트(www.nacacnet.org)에 공개한다. 이 웹사이트를 통해 빈자리가 있는 대학에 지원해보는 것이 좋겠다. 일반적으로 6 30일까지 신청해서 가을학기에 입학하게 된다. 이는 마치 영국의 UCAS에 자리가 있는 학교들을 발표하여 최종 정리를 하는 것 같이 정원이 남아도는 학교가 발표되는데 의외를 이를 알고 있는 학생이 없는 것 같다.

2.
한국의 재수 개념과 가장 비슷한 방법으로, 다른 고등학교에서 Postgraduate Year으로 등록해 일 년 더 공부한 후 재도전하는 것이다. 보편적인 방법은 아니지만, 운동선수 경우 원하는 대학 팀에 스카우트 되지 못했을 경우 이런 방법을 선택을 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다니며 한국 대학을 지원했던 학생이 곧바로 미국 대학에 지원하는 것이 어려울 경우 미국의 우수한 보딩스쿨에 다니면서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SATAP 시험 준비를 하고 보딩스쿨에서 제공하는 Extra-curricular Activities를 화려하게 만들면 다음 해 우수한 대학교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한 번쯤 고려해 볼만한 제도라고 할 수 있다.

3.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Community College에서 4년제 대학의 3학년으로 편입하는 방법이다. Community College4년제 대학교보다 학비가 저렴하기 때문에 학비를 절약하고 노력에 따라 우수한 대학교로 편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시도 할만한 선택이다. 그러나 Community College를 선택할 때도 염두에 두고 있는 대학교에 편입할 수 있는 확률이 어떤지, 편입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를 잘 알아 두어야 한다.

 

4. 일부 대학교 중에는 명문 대학교 임에도 불구하고 SAT 점수 없이 외국 학생의 경우 토플 성적만으로 입학이 가능한 학교도 있고 Pathway 프로그램을 통하여 학부 입학을 보장하는 학교도 있다. 특히 Pathway Program은 언어 능력이 약한 한국 학생의 경우 영어 능력을 향상시키고 부족한 학업도 보강하며 Pathway를 하는 동안 문화적으로 익숙해질 수 있기 때문에 이상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대기자 명단 (Wait-List) 


사진출처 구글

대기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는 것은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학생에게 대기자에 이름을 올리겠는지를 묻게 된다. Early Decision에서 1개 이상 학교에 지원하는 것은 불가한 일이지만, Waiting의 경우에는 1개 이상 대학에 이름을 올려도 문제가 되진 않는다.

일반적으로 5 1일 이후 대학들은 입학 정원에서 몇 자리가 모자라는지 알 수 있게 되므로 학교의 재정 상태를 파악하여 몇 명의 학생에게 입학을 허가할 수 있을지 판단하게 된다.

 

그러나 대기자가 합격을 거머 쥘 때까지는 너무 많은 변수가 있어 사실상 그 결과를 예측하기는 어렵다. 작년에 대기자에서 합격한 학생이 많았다고 하여 올해도 그 정도의 학생을 받아 들인다는 원칙이 없기 때문이다. 올해 합격한 학생들이 어느 정도 등록을 할 것인가도 점치기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대기자 명단에서 합격자를 고르는 과정 자체가 대학의 입학 정원 목표와 한 해 운영 예산에 따라 결정될 수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대기자의 입학 의지와 학비 납부 능력은 그 어떤 추가 자료들보다 무게가 클 수 있음을 이해 해야겠다.

 

따라서 대기자에 이름을 걸어 두었을 경우 말 그대로 “Waiting”하고 있으면 절대 안 된다. Waiting을 풀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우선 이메일이나 편지를 통해 대학교에 입학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현하고, 최근에 일궈낸 성과, 또는 우승 경력, 성적표를 전달해야 한다. 또한 College Counselor를 통하여 학교와 긴밀하게 연락하고, 기타 추천서를 더 작성하여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하루가 멀다 하고 수시로 전화하고 불필요한 이메일을 보내어 보채는 것은 Admission Staff 들의 짜증을 유발하여 오히려 역효과를 낳는 결과가 될 것이니 과유불급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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