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유학 트렌드
정부에서 조기 유학 규제를 철폐하는 “국외 유학에 관한 규정 개정안”을 법령화한 이후, 조기 유학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을 정도로, 조기 유학에 대한 관심이 지대해졌고, 이를 실행하는 학생들의 수도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과거에는 외국의 대학에서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것이 주류를 이루었던 유학 문화에서 이제는 어린 나이의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유학을 떠나는 조기 유학이 대세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사회 경제적인 면에서도 과거 일부 상류층 자녀들만의 전유물이었던 유학이 중산층 가정에까지 확산되었지요. 또한, 예전에는 국내 학교에서 적응이 안 되는 학생들이 도피하듯이 이 나라를 떠났지만, 이제는 강남권 학교에서 1,2등을 다투는 학생들까지 유학의 열풍에 휘말리게 되었고요.
이제 조기 유학은 연령, 경제적, 사회적 환경, 학력 수준을 불문하고 전방위로 확산 일로에 놓여 있습니다. 게다가 미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의 영어권 국가는 물론이고, 필리핀, 말레이지아, 피지, 남아프리카에까지 진출을 하는가 하면, 중국어 습득을 위해 중국과 싱가폴 등 유학하는 지역도 다양해졌습니다. 가히 조기 유학의 “엑소더스”라 칭할 만한데, 이러한 최근의 유학의 트렌드에 대해 점검 해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출처: www.fairfieldhigh.tameside.sch.uk>
조기 유학하는 학생들은 다음과 같은 네 가지 형태로 유학 생활을 영위하게 됩니다.
하나! 우선 유학생들이 가장 선망하는 형태로, 100년 이상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기숙사가 완비된 College Preparatory Boarding School (대학 입학 예비 기숙학교)로의 유학이지요.
둘! 부모와 동반 혹은 가디언의 집에서 Homestay를 하면서 Day School (집에서 통학하는 학교)에 입학하는 경우이고요.
셋! 학원이나 유학원, 유학 컨설팅 회사 등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단체의 유학 관리 프로그램에 등록하여 이들이 지정하는 Day School에 입학하여 학업을 수행하고, 방과 후에는 보충 수업과 생활 관리를 받는 소위 관리형 유학입니다.
넷! 마지막으로는 교환 학생의 자격으로 공립 또는 일부 사립학교에서 한 학기, 또는 1년 동안 정규수업 및 방과 후 활동에 참여하고 프로그램 운영 기관의 현지 지역 관리자와 미국인 가족 (Host Family)들의 보호 속에서 미국 교육과 문화를 경험하고 배우게 되는 교환학생 (Exchange Student)으로의 유학입니다.
(주)세쿼이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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