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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쿼이아 그룹/유학관련

대학 입학 원서 이렇게 작성하면 실패한다 (2)

by yhpark@seqgroup.com 2008. 10. 8.

대학 입학 원서 작성 이렇게 하면 실패한다 1편에 연결 지어 또 다른 문제점들을 생각해 보기로 하겠습니다.

 

학생들은 10월 혹은 11월 혹은 여름 방학을 이용하여 칼리지 투어와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이 때 집중적으로 투어 계획을 세우게 되면 여러 학교를 한꺼번에 인터뷰 하게 되고 대학의 구내 매점에 들어 Sweat Shirts나 T Shirt, 학교 모자 등의 기념품을 구입할 것입니다. 몇 년 전 Columbia University의 College Tour를 하던 중 U. Penn의 셔츠를 입고 투어에 참가한 학생을 보았습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져서 그 학생은 아무런 생각 없이 무심코 Sweat Shirts를 꺼내 입었겠지만 동행한 필자는 민망한 느낌을 떨쳐 버릴 수가 없었습니다. 물론 여러 사람들이 함께 한 Tour이었기에 망정이지 입학사정관과 1:1로 진행된 인터뷰였다면 그 학생의 인터뷰는 결코 성공적이었다고 할 수 없을 것입니다.

 

요즘의 학생들 중에는 어른들이 따라가기 힘든 독특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뭔가 눈이 띄는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심리가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남보다 도드라지기를 원하여 독특한 외모나 옷차림은 물론 자기를 암시하는 이메일 주소에도 남다른 개성을 표출하고 싶은 것일 겁니다. 얼마 전 만난 아주 예쁘장한 소녀의 이메일 주소는 sexyhyunjin@-----이었습니다. 이 소녀는 정말 Sexy 하고 예뻤습니다. Sexy하고 예쁜 그녀의 이 메일 주소가 인상적이기는 했는데 이런 이메일 주소를 원서에 기록했을 때 입학사정관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만약 genius@-----와 같은 이메일 주소를 보면 경박하고 덜 성숙된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겠습니까?

 

입학사정관을 귀찮게 하는 이메일은 피해야겠지만 피치 못하게 이메일을 사용할 때는 간편하게 사용하는 이메일이라도 가능한 한 격식을 갖추어 정성껏 작성해야 합니다. 이메일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지나치게 격식이 없거나 최근 학생들 사이에 주고 받는 격의 없이 사용하는 표현이나 유행어, 약어를 사용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습니다.

 

다른 학교에서 사용한 에세이나 원서를 또 다른 학교에 사용할 때 흔히 범하기 쉬운 실수입니다. 예를 들어 C대학교의 에세이에서 자신은 왜 C학교에 진학하고 싶은지에 대하여 강렬하게 표현했는데 마침 D대학교에서도 같은 에세이 제목이 주어져서 C에 사용한 에세이를 D에도 제출하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K군은 주의 깊게 검토하지 않아서 D학교의 에세이에 C대학에 꼭 진학하고 싶다고 써냈습니다. 과연 K군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대답하지 않아도 뻔하겠지요. 심지어는 E학교에 보낼 원서가 F학교에 보내는 원서와 뒤바꿔 보내는 경우도 있으니 검토에 또 검토를 하여 사소한 실수도 없어야 합니다.

 

학생들이 인터뷰어와 최대한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하여 인터뷰할 때에 인터뷰어를 위해 선물을 준비하는 경우를 보았습니다. 한국에서 멀리 날아서 학교까지 가서 인터뷰를 할 때 학생들은 한국의 토산품 등의 선물을 준비해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터뷰는 최대한 공식적인 것이므로 비싸지 않은 물건이라도 뇌물로 비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인터뷰 때 선물을 준비하는 것보다는 인터뷰 한 후에 인터뷰어에게 시간을 내주어서 고맙고 학교에 대하여 더 잘 알게 되었다는 간단한 메시지를 적은 감사의 카드를 보내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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