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실패한 학생이 고려할 만한 다양한 유학 방법 (6)

  독일 대학교 유학 (2)  

 

대학입시가 절대절명인 대한민국의 학생들은 아무튼 고달프다. 무려 12년 동안 고생을 했는데 단 한 차례의 수능시험이 학생의 운명을 결정한다. 가히 가혹하다 아니할 수 없다. 최근 수능 시험 발표이후 유학에 대해 관심을 두지 않고 있던 학생들도 유학에 대한 문의와 상담이 잦아졌다. 수능 점수가 실망스러운 것이 가장 큰 이유이지만, 대학에 들어가자 마자 어학연수, 경시대회준비, 인턴십, 자격증 획득, 동아리활동 등 다음 스테이지인 취업 경쟁에 뛰어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영어와 학업을, 동시에 두 마리 토끼를 잡고, 현장수업 (Hands-on Education), Project 수업, 현장실무 (Coop), Internship을 통해 취업을 향상시키는 유학의 길을 택하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최근에 들어 독일 유학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95%에 달하는 독일의 공립대학교에서의 학비는 무료이거나 최대 €500 정도이다. 국제학생에게도 이런 정책을 취하고 있으니 관대한 교육정책을 펴고 있다 하지 않을 수 없다. 세계적으로 모든 나라가 “정치적, 경제적 Chaos”라고 비관적인 평가를 하는데 비하여 독일은 상대적으로 경제분야에서 나름 선전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현재 실업률이 3% 정도인데, 2020년에는 180만 개, 2040년에는 390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된다고 하니, Markel이 말하는 완전고용의 날이 멀지 않았나 보다.

 

 

 

“이태백”, “청년백수” 등의 자조적인 표현에서 보듯이 많은 젊은이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절망감에 빠져 있을 때, 독일에서는 경제 발전을 위해서라면, 전문성을 가진 외국인은 물론 시리아 난민도 독일에 유입시켜 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도록 한다는 전략을 구사하니 여간 부러운 것이 아니다.

 

한국 학생이 독일에 유학하는 방법은 독일어로 수업하는 전통적인 공립대학과, 영어로 수업을 진행하는 사립대학 입학이 있는데, 독일어로 수업하는 대학은 독일어 구사 능력이, 영어 수업하는 대학은 영어 능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각각의 공인 언어 능력 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한다. 한국 학생이 독일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전반적으로 고교의 일반교육과정을 이수하고 문과 학생이라도 과학 과목을 수강해야 한다.

 

 

 

 

Studienkolleg (대학입학예비과정)

 

대학입학예비과정은 독일대학 입학시험 (Feststellungsprüfung)을 준비하여 독일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한다. 대부문의 독일 대학은 독일어로 수업하기 때문에 독일어를 집중적으로 공부하도록 하며, 전공과 연결되는 코스워크를 통해 성공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외국인 학생을 위한 대학준비과정이다. Studienkolleg은 1년 과정으로, 일년에 두 번 (4월 혹은 9월 학교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음) 지원할 수 있으며, 공립대학의 Studienkolleg의 학비는 무료이다. 그러나 다소 학비를 지불하더라도 사립대학의 Studienkolleg을 추천한다. 공립대학의 Studienkolleg은 독일어가 미숙한 상태에서 지원이나 관리 없이 학업과 생활에서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향후 대학지원에도 학교의 도움 없이 스스로 작성하여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사립대학에서 진행하는 Studienkolleg을 성공적으로 마치면, 그 대학에 자동적인 학부 입학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험 들어 두듯 재학하고 있는 대학에 자리를 확보해 두고 나머지 대학에 원서를 제출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30개 이상의 전공에 대한 랭킹

Ranking of German universities

CHE 대학 랭킹은 독일 대학에 개설된 30개 이상의 인기있는 전공에 대해 풍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독일 대학 진학을 위해서는 원어민 정도의 독일어를 구사하는 경우를 제외하면, 한국 학생들은 Studienkolleg에 입학하여 1년 수강한 후 3년제의 학부에 입학하는 것이 통상적이다. 또한 독일 대학은 편입이나 전공 변경 거의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따라서 대부분 경우 Studienkolleg에 진학하는 것이 일반적인 Path라고 할 수 있다.

 

①     고교 일반과정을 이수하지 못하여 학력조건을 만족시키지 못한 경우

②     한국의 고등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경우,

③     한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으나 수능성적 평균이 4.4 등급 이하인 경우

④     검정고시 합격자인 경우

⑤     한국에서 대학/대학교를 2년 이상 다니고 70학점 이상 이수했지만 전공 변경으로 독일대학에 다시 입학하는 경우

⑥     한국에서 2년 대학 재학하는 동안 70학점을 이수하지 못했을 경우

⑦     종합대학 (4년제)을 1년 이상 다녔지만 35학점 이상을 이수하지 못한 경우

 

대학예비자과정 (Studienkolleg)으로 진학하여 졸업시험을 보고 독일 대학에 다시 입학한 경우 한국 대학에서 들은 전공과목에 한하여 입학이 허가된 이후 학점인정신청을 할 수 있지만, 교양학점은 인정되지 않는다.

 

 

한국 학생이지만 한국 이외의 지역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는 최종학력 국가의 지원자 요건에 따르게 된다. 예를 들어 한국 고등학생이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마쳤을 경우, 비자는 한국학생으로서 신청할 수 있지만, 독일대학 지원요건은 미국 학생 지원자격에 따르게 된다는 의미다. 한국의 국제학교를 졸업한 경우에는 일반적인 한국인 지원자격이 아니라 IB (International Baccalaureate)를 보고 국제학생 자격으로 지원하거나 SAT 또는 A-level 시험을 보고 지원해야 한다.

 

 

 

 

 

㈜ 세쿼이아 그룹에서는 독일대학에 입학하는 상담과 지원 수속을 진행합니다. 독일어 초보 수준의 학생들도 독일의 언어연수 학교에 유학하여 Studienkolleg 혹은 독일대학 학부 입학까지 전 과정을 도와 드립니다. 음악, 미술, 디자인 전공을 원하는 학생들도 독일어 연수 이후 독일 예술대학에 입학하여 무료로 공부하는 특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독일 대학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시면 아래 연락처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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