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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시험/SAT

10월에 치는 SAT가 더 어렵다는데, 정말인가요?

by yhpark@seqgroup.com 2010. 2. 12.

                                                                           출처:barronstestprep.com


조기 유학하여 8학년부터 보딩 스쿨에 다니고 있는 S군은 이제 11학년이 됐습니다. 일찍부터 미국 학교에 다녀서 영어에는 능통하지만 특별히 SAT 수업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SAT 시험을 앞두고 만족스런 성적을 받지 못할 것 같아 무척 불안합니다. 더구나 조기 유학생들 중 방학에 귀국한 학생들이나 한국에서 미국 대학 입시를 준비하고 있는 특목고 학생들은 잘 나가는 강남의 학원에서 소위 족집게강사들에게 수업을 들으며 빼돌린 시험지로 문제를 풀어 본다고 하니 그 학생들의 성적에 비해 자신의 성적이 저조할 것 같아 더욱 걱정이 됩니다. 미국에서는 Prep School이라 할 지라도 정규 수업 중에 별도의 SAT 시험 공부를 하는 일은 없습니다. 그러나 한국에서 시험 준비를 하는 유학반 학생들은 학교에서 특별 SAT 수업을 하고, 주말을 이용하여 학원에서 SAT 시험 공부에 매진하기 때문에 미국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들보다 훨씬 높은 SAT 성적을 갖고 있다는 말을 들었기 때문입니다.

 

특정한 달에 치는 SAT 시험이 더 어려운가요?”

올해 3 SAT Reasoning Test를 치고 5월에는 SAT Subject Test를 치기로 계획한 S군은 12학년에 진급한 직후인 10월에 다시 한 번 SAT 시험을 치를 예정입니다. 그런데 필자를 찾은 S군은 걱정스런 얼굴을 하며 다음과 같은 질문을 했습니다. “10월에 보는 SAT가 더 어렵다는 말을 들었는데, SAT가 특정 달에 더 어렵게 출제되는지요? 그렇다면 어떻게 시험준비를 해야 하나요?”

매년 10월에 치는 SAT 시험에 가장 많은 학생들이 응시
SAT Reasoning Tests 1·3·5·6월 그리고 10·11·12월 등 7번의 시험이 예정되어 있는데, 일반적으로 10월에 치러지는 시험은 전 일정 중 12학년 학생들이 가장 많이 보는 시험입니다. 학과 공부의 부담이 없는 여름 방학을 이용해 오랜 시간 학원 혹은 개인적으로 집중하여 시험 준비를 한 후에 보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조기전형을 고려한 학생들에게 10 SAT 성적은 대학 측에 공식적 통보될 수 있는 마지막 시험이기 때문에 거의 모든 Senior 들이 이 시험을 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Collegeboard에서는 1-5의 난이도를 조정하여 출제하므로 특정 달에 더 어렵지 않아
그래서 학생들 사이에서는 10월 시험이 제일 어렵고 1월 시험이 가장 쉽다는 이야기도 나돌지만 그렇게 단정 지을 수 있는 근거는 희박합니다. 왜냐하면 한 번 치르는 SAT 시험은 35만 달러라는 막대한 예산을 들여 적어도 2년간 준비 과정을 거치기 때문에 특정 달의 시험 문제를 일부러 쉽게 출제한다고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출제할 때마다 1에서 5사이의 난이도를 매겨 난이도 균형을 맞추기 때문에 특정 달의 SAT를 쉽게 출제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출제의 난이도에서는 적어도 SAT 시험이 무척 공정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Senior들이 많이 치지 않는 1월에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어
그러나 SAT 채점 방식이 절대평가가 아니므로 당일 시험을 보는 전체 학생들의 실력이 개인에게 영향을 미칩니다. SAT는 상대 평가가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10월에는 SAT 시험 준비를 철저히 한 12학년들이 시험을 보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실력 면에서 12학년 학생들에게 뒤지는 10학년 혹은 11학년 학생들에게 다소 불리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12학년생이 더 이상 시험을 치지 않는 1월 달의 SAT는 시험 준비를 미리 해 온 11학년 혹은 10학년 학생들에게 다소 유리한 시험이 될 수 있다는 뜻이 됩니다.

                                                                                                                출처:educator.com

자신에게 적합한 시험 전략 세워야

SAT ACT 와는 달리 학과목의 지식을 묻는 시험이 아니라 학업 수학 능력을 평가하는 유추 능력을 판단하는 시험이기 때문에 SAT 시험에서 좋은 결과를 기대하려면 해당 분야의 해박한 종합적인 지식을 갖고 있어야 합니다. 또한 시험에 대한 대비를 철저하게 하여 시험 문제 형식에 대하여 익숙해지고, 자신에게 맞는 문제풀이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충분한 시험 연습 등은 두 말할 나위 없이 필요한 덕목이지요.

향후 SAT를 치게 될 학생들은 다양한 SAT 참고서는 물론 Collegeboard가 출판한 공식 Study Guide에 나오는 모의 SAT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영역 별로 틀린 문제의 난이도를 점검한 후, 난이도가 낮은 문제를 틀렸을 경우, 문제를 대충대충 읽지 않았는지 또한 답을 너무 경솔하게 선택한 것은 아닌지 등의 자신의 시험 전략을 다시 한 번 점검하도록 해야 합니다. 한편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틀렸다면 해당 문제가 포함된 영역을 다시 한 번 복습하여 충분한 이해력을 기르는 것이 필요합니다.

 

시험 당일에는 학생증과 등록증, 계산기와 여분의 건전지, 연필, 지우개, 음료와 간단한 스낵과 계절에 맞는 적절하고 편안한 옷 등을 준비하여 시험에 만전을 기합니다.

 

소수의 부적절한 행위가 전체 한국 학생에게 심각한 영향 미칠 수 있어

강남의 SAT 시험 강사들이 Bangkok 등에서 문제를 빼돌려 학원 수강한 학생들에게 문제에 대한 답을 유출하여 “Ugly Korean”의 오명을 다시 한 번 뒤집어 쓰게 되어 몹시 불쾌합니다. 이런 몰염치한 소수에 의해 발생된 추악하고 혐오스러운 행위가 무고한 한국 학생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게 되는 것은 아닌지 몹시 걱정이 되는 상황입니다. 조직적으로 대범하게 학원 강사들에 의하여 이루어지는 Cheating 이외에도, 한국의 조기유학생들이 많은 학교에서도 Cheating이 이루어집니다. SAT 시험을 칠 때 계산기 사용을 허용한다는 사실을 악용하여 SAT를 먼저 친 학생이 계산기에 답을 입력하여 다른 학생에게 건네 주는 Cheating도 성행하는 게 사실입니다. 정직하고 떳떳하게 시험을 치러 추한 한국인의 모습이 다시는 신문 지상을 어지럽게 장식하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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