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의 학부모들은 대학 입시에서 SAT 점수가 절대 유일무이한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고등학교에 입학 시점부터 SAT 시험을 걱정하게 된다. 그러나 미국 대학 입시에서 SAT는 여러가지 입학사정 요인에서 한가지 요소일 뿐이다. SAT, SAT Subjects, ACT, AP, IBDP. TOEFL, IELTS와 GPA 등 학생의 학업 능력, 교내외의 다양한 특별활동, 에세이, 추천서, 포트폴리오, 인터뷰 등 다양한 요소를 골고루 살펴 Well-Rounded Applicants를 선발하는 Holistic Review를 통해 전체적인 입학사정 작업을 하게 되는 것이다.
SAT I / II, GPA, ITBS 등의 시험은 퍼센타일로 점수 표시
대학의 SAT 평가에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이 퍼센타일 (Percentile)이다. Percentile은 SAT Reasoning Test, SAT Subject Test 시험과 학교의 내신성적 GPA 등 학생의 학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는데 사용된다. 또는 미국 학교에서 동일 학년 학생 중에 학업능력을 비교하는데 많이 사용되는 시험, Iowa Asscessment, Iowa Test of Basic Skills 등의 표준화 시험점수를 표시하는 데에도 이 방법을 사용하고 있다.
㈜ 세쿼이아 그룹은 한국의 ITBS, Iowa Asscessment의 공인 테스트센터
Iowa Test는 K-12학년, English, Math, Social Science, Science 시험을 치게 되는데, 동학년의 미국 전역의 공립/ 사립학교 학생들과 학업능력을 비교하여 학생의 정확한 학습성취도를 평가할 수 있다. ㈜ 세쿼이아 그룹은 한국에서 유일한 Iowa Assessment, Iowa Test of Basic Skills의 테스트 센터로 ITBS는 SSAT나 ISEE 대신 미국에 유학하려는 학생의 학업성적을 증빙하는 서류로 제출할 수도 있다. 영어 과목에서 어휘, 독해, 문장구성이해, 철자, 구문사용능력 등 다양한 세목으로 나누어 학생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게 된다.
퍼센타일은 학생 점수보다 낮은 점수 받은 학생의 비율을 표시함
퍼센타일은 그 학생보다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들의 비율이라고 이해하면 된다. 예를 들어, 95번째 퍼센타일은 시험 친 전체 95%의 학생들보다 더 우수하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면 상위 5%에 속한다는 뜻이다.
MIT를 예로 들어 보자. 영어 25% Percentile은 720, 75% Percentile은 770점이므로 50% Percentile은 745점 쯤으로 예상할 수 있다. 수학은 25% Percentile은 780, 75% Percentile은 800이므로, 50% percentile은 790 정도 될 것이다. 따라서 MIT의 50% Percentile은 1535점이다. 최소한 1535점을 받아야 되지만 최근에 들어 경쟁률이 너무나 많이 상승되었기 때문에 이 점수만 가지고는 안심할 수 없다. 그야말로 75% Percentile 즉 MIT 지원한 상위 25%에 들어가는 학업 성적에 우수한 특별활동, 에세이, 추천서가 있어야 원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25-50% Percentile은 약한 점수대 이고, 25% Percentile은 안심할 수 없는 점수이다.
지원대학에서 공개하는 SAT 퍼센타일 비교분석하는 것이 필요함
따라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에서 공개하는 SAT 평균점수를 분석해 보는 것이 필요하다. 대학에서 발표하는 합격자들의 SAT 평균점수와 비교해 보는 것이 좋다. SAT를 주관하고 있는 Collegeboard에서 집계한 전국 90% Percentile과 비교하고 안심하는 경우도 있는데 이 방법은 그다지 추천할 것이 되지 못한다. SAT 시험을 본 모든 학생들과 비교하는 것으로 특정 대학에 합격한 학생의 점수가 아니기 때문이다. Top –Tier의 상위권 대학에 합격한 학생과 전국적으로 시험 친 학생의 Percentage는 크게 차이가 나게 된다. Collgeboard의 90% Percentile은 1340점 정도 밖에 되지 않지만 Ivy League의 90% Percentile은 거의 1600점이라고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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