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명문 사립고편 (2)

tvN 강용석의 고소한 19 (2)

“내 아이 보내고 싶은 명문 사립고 19”

 

 

2015년 2월 11일 방영

 

Q4 미국 부모도 좋은 학교를 보내기 위해 주소를 이전하나요?

 

사립학교는 학군과 무관하게 입학하고, 특히 기숙사를 제공하는 보딩스쿨의 경우는 타주나 외국에서 온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때문에 학군과는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공립학교의 경우는 학군이 존재하기 때문에 학군에 따라서 빈번하게 이사를 하는 맹모들이 많으니까 집값에 영향을 주게 되어 학군이 좋은 곳은 당연히 집 값이나 임대료가 비쌉니다. 단순하게 말씀 드리면 집값이 비싼 곳은 좋은 학교가 몰려 있는 곳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자녀 교육열이 높기 때문에 한국인이 경영하는 SAT 학원이 밀집한 곳, 집값이 비싼 곳이라면 학군이 좋은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Q5 학구열 교육열이 높은 지역이 따로 있나요? 우수한 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지역이 따로 있나요? 명문 학교가 몰려 있는 지역은?

 

THE Forbes의 “The best places with the Best education” 발표에 의하면

▲Washington DC - Arlington (Virginia) ▲Madison (Wisconsin) ▲ Cambridge/ Newton/ Farmington MA ▲Baltimore- Towson (Maryland), ▲Akron (Ohio) ▲Columbus (Ohio) ▲Albany Troy (New York)  ▲Syracuse (New York)  ▲Louis (Missouri) )  ▲Burlington (Vermont)  등이 우수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는 도시들로 선정되었습니다.

 

한국 교포들이 가장 많이 밀집 거주하고 있는 Los Angeles는 Top 10에는 들지 못했지만 다양하고 풍부한 대학 교육이 우수하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Forbes는 각 학교의 질을 분석하기 위해 학교의 재정 상태, 공립 및 사립학교의 비율, 교사와 학생의 비율, 도서관의 수준과 시스템, 주민들의 도서관 이용 실태, 지역의 대학에서 초중고교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교육 프로그램 등을 분석했다고 하니 이주 계획이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립학교나 보딩스쿨로는 East Coast 즉 MA, CT, NH 지역의 뉴잉글랜드지역이라 하겠습니다. 청교도들이 신대륙에 정착하여 1636년 Harvard 등의 대학을 건립했는데, 이런 대학에 입학을 위한 준비학교로의 역할을 하는 College Prep School 들이 1700년대 후반부터 시작하여 뉴잉글랜드 지역의 대다수의 보딩스쿨이 1850을 전후로 건립되었습니다. 미국 전체로 볼 때 뉴잉글랜드를 비롯하여 초기 식민지 건설 지역에 60% 이상의 보딩스쿨이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Q6 우리나라에 학연 지연이 있는 것처럼 미국사회에도 명문고교끼리 동문 모임을 결성하나요?

 

Alumni Meeting, Reunion이라고 하여 동문 모임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에서 “그들만의 리그”라 하여 동문 모임을 다소 부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는 경우도 있는데, 미국에서 동문 모임은 졸업생들의 친목을 다지는 성격뿐 아니라 학교에 심정적으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는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퍽 긍적적으로 비쳐집니다.

 

동문 모임은 대개 학교에서 이루어지지만 동문들이 특정 지역에 모여 있다면 그곳에서 개최하고 교장이나 재단측에서 참석하게 됩니다. 졸업한 지 오래 되어 사회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 동문들이라면 기부의 형태로 경제적으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아직 그렇지 못한 사회 초년생이라면 재능 기부 등을 통해 학교에 도움을 줍니다. 특히 유명한 졸업생들을 초청하여 재학생들에게 강연이나 강의 혹은 공연을 하여 Role Model로 삼게 하여 학교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고 애교심을 향상시키게 합니다.

 

학교에서는 졸업생들의 적극적이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골프 시합과 같은 스포츠경기, 자선 파티, 음악회, 오픈하우스 등 행사를 열어 동문들의 기부를 유도하기도 합니다. 우리의 동창회는 끼리끼리 모임이라고 한다면 미국의 동창회는 학교에 주관하여 학교 발전을 위한 건설적인 모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교의 발전은 동문들의 기부와 직결되기 때문에 학교에서는 별도의 대외협력 부서를 만들고 교장은 능력은 모금액수와 직결되기 때문에 교장이 직접 나서 학교 기금 모금에 발벗고 나서게 됩니다.

 

㈜ 세쿼이아 그룹에서는 미국의 대학 입학, 보딩 스쿨, 영국의 UCAS, 우리나라의 인천글로벌대학교 유타대학교와 겐트대학교, Joint Institute 상하이교통대학교/ 미시간대학교, 등 입시 관련 에세이 작성에 도움을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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