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276 미국 대학에 게임학과가 뜬다네요. 요즘 거의 대부분의 부모들은 자녀들과 “창과 방패의 싸움에 몰두합니다.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 자녀들과의 끊임 없는 싸움이지요 “놔 둬야 하나? 끊게 해야 하나?” 차단 프로그램을 깔아도 소용 없습니다. 컴퓨터에 있어서는 한 수 위인 자녀의 일방적인 승리 때문이지요. 차단 프로그램에는 한 수 위의 해결 프로그램이 등장하니 지루한 창과 방패의 싸움은 계속됩니다. 게임에 몰두하는 자녀와의 끊임 없는 싸움 컴퓨터 게임에 빠져 버린 아들에게 잔소리를 하는 것도 이제는 지쳤습니다. 게임기를 없애고 컴퓨터에 차단 프로그램을 깔아봤지만 매번 허사였습니다. 아이들이 온라인 게임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때문이지요. 그렇다고 컴퓨터를 아예 없애 버릴 수는 없지는 않겠어요? 이런 상황에서 미국의 대학들은 발 빠르게 비디오 게.. 2009. 4. 11. 미국의 보딩 스쿨에 다니던 C군 영국 대학에 진학하기로 한 이유 6학년부터 미국의 주니어 보딩 스쿨에 다니기 시작하여 미국에서 7년간 공부했던 C군은 미국과는 다른 문화권을 경험하고 싶었고, 러시아나 중동에서 온 학생들과 교류하기를 원해서 영국의 대학에 진학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미국의 입학 제도와는 차이점이 있어 어려운 점도 있었지만, 학부 과정이 3년에 끝나고 석사 과정도 1년이면 마칠 수 있어서 영국의 대학에 진학하면 미국이나 한국의 친구들이 대학을 졸업할 즈음이면 자신은 벌써 석사까지 마칠 수 있으리라는 계산을 했던 것입니다. 3년에 학부 과정을 마칠 수 있기 때문에 시간과 경비 면에서 미국 대학보다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겁니다. 영국 대학은 학부 과정이 3년 석사 과정이 1년 영국대학의 학사 과정이 3학기제로서 (9월, 1월, 4월) 대부분 9월에 새 학기가.. 2009. 4. 7. 미국의 미술 대학 소개 (5) – 자동차 디자인 전공 서너 살 먹은 꼬마가 자동차를 타고 가면서 옆에 지나가는 자동차 이름을 척척 알아 맞혀서 그 애 엄마는 자신의 아이가 천재라고 생각했답니다. 왜냐하면 자신은 도통 자동차에 관심이 없어서 자동차 뒤편에 적힌 자동차 이름을 읽고서야 무슨 자동차인지 아는데, 자신의 아이는 자동차의 앞모습, 뒷모습의 섬세한 선의 흐름만으로도 자동차를 구분할 수 있어서였답니다. 현대를 사는 어린이를 포함 청소년들은 기성세대보다 자동차, 컴퓨터, 핸드폰 등 첨단의 기계에 대한 관심이 높습니다. 자동차에 대해서는 어릴 적부터 관심이 많고 조금 더 기능이 훌륭한, 디자인이 세련된 자동차를 선호합니다. 청소년의 경우 자신이 소유한 핸드폰이 사회적 신분을 표현해주고, 이들이 어른이 돼서는 자동차가 사회적인 신분을 상징한다고 믿습니다. 자.. 2009. 3. 31. 불황일 때 오히려 MBA 지원자가 늘어납니다. 지난 해 11월 국내 굴지의 L그룹에 근무하는 L씨가 필자를 찾아왔습니다. 글로벌 금융 위기가 L씨에게도 영향을 미쳐 구조 조정을 하는 과정에서 L씨는 지방 발령이 났다고 했습니다. 넘어진 김에 쉬어 간다고 아예 회사를 퇴직하고 MBA 공부를 위해 유학을 떠나면 어떨까 하는 것과 지금 준비해서 올해 9월 입학이 가능한지, 또한 MBA 유학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 지를 묻는 것이었습니다. 직장인들의 선망의 대상... MBA 해외 명문 Business School (경영대학원)의 MBA (Master of Business Administration: 경영학 석사) 학위는 직장인들에게는 선망의 대상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MBA School은 글로벌 기업이나 경영 컨설팅 회사 등 최상의 직장에 입성할 수 있.. 2009. 3. 14. 미국 대학 입학에 관한 편견, 진실 혹은 거짓 (3) - 사립 고등학교 특히 유명 보딩 스쿨에 유학 가면 대학 가는 것은 저절로 해결된다? 사립학교는 공립보다는 공부도 더 시키고 교사와 학생의 비율이 현저히 낮으므로 개인적 배려도 훌륭한 편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보딩 스쿨을 비롯한 사립학교의 Guidance Counselor 나 College Counselor 등의 제도가 우수하다지만, 개인적이고 사소한 문제까지 학교에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은 순진한 발상입니다. 보딩스쿨의 College Counselor에 전적으로 의존할 수는 없어 Prep School의 College Counselor들은 일반 사립 학교에 비해 그 수도 많고 질도 훌륭하지만 학교 선정이나 필요한 서류 준비를 하는 정도이지 College Counselor 들이 학생들의 지원 에세이까.. 2009. 3. 12. 미국 대학 입학에 관한 편견, 진실 혹은 거짓 (2) - 미국의 교과목은 한국 보다 훨씬 쉽기 때문에 학업을 따라가는 것이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다. 초등학교를 미국에서 다녔던 한국 학생의 경우 “Math King”이 아닌 학생이 없을 정도로 한국 학생들은 모두 수학을 잘 한다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선행학습이 일반적이어서 미국 학생들보다 앞 선 진도의 수학을 배우므로 한국의 초등학생이 미국 학교에 입학하면 모두 수학 성적이 우세합니다. 그러므로 한국 학생들이 미국 학교에 입하해서 언어의 문제만 극복하고 나면 쉽게 학과목을 따라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편 교환 학생으로 미국에 유학한 학생이나 학부모 중에는 처음부터 우수한 학점을 받았다고 자랑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교환학생을 받아들이는 미국의 목적은 유학생으로 이들의 교육을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것이 .. 2009. 3. 12. 이전 1 ··· 40 41 42 43 44 45 46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