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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미국

미국 대입 표준화 시험 비중 낮아져 더 높아진 에세이 비중

by yhpark@seqgroup.com 2022. 8. 25.

 

프랑스에도 미국이나 영국의 교과과정을 제공하는 국제학교가 있지만, 프랑스어로 프랑스 커리큘럼을 적용하는 프랑스 학교에 다니고 있는 A양은 어쩔 수 없이 온 가족이 미국 이민을 결정했기 때문에 프랑스 대학 대신 미국 대학교를 지원하기로 했다.

 

A양의 결정이 어려웠던 이유는 A양은 SATACT 등 표준화 시험 점수가 없었기 때문에 소위 말하는 명문대학교에 지원은 원천적으로 봉쇄된 것은 아닐까 하는 우려 때문이었다. 프랑스의 국제학교는 IB 프로그램을 채택하는 곳이 많기 때문에 IBDP 점수로 미국 대학에 지원할 수 있지만, French Baccalaureate를 인정받기가 쉽지 않은 현실이었다.

 

그러나 COVID-19 Pandemic으로 많은 미국 대학들이 Test-Optional Policy를 취하고 있기 때문에 A양은 학교의 내신성적과 다양한 특별활동 기록을 제출하고 공 드려서 성심껏 지원 에세이를 작성하여 명문대학에 도전해 보려고 한다. Pandemic으로 표준화시험 점수의 비중이 낮아진 현실에서 다양한 특별활동을 엄선하여 자세히 기술하고, 이를 에세이에 반영하여 A양의 특징을 Edge 있게 에세이에 표출한다면 명문대 도전이 그림의 떡은 아닌 것이다..

 

지원서 마감 전 최종 점검을 앞둔 지원자들이 가장 신경 써서 점검해야 할 부분은 단연코 “Personal Essay”. 내신성적과 특별활동은 9학년부터 이미 만들어 온 것이고, 몇 차례 걸쳐 치른 SAT, ACT, AP 등의 시험성적도 이미 나와 있고, 추천서는 학생을 지도한 선생님이 써 주시는 것으로 학생이 좌지우지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지원자가 손댈 수 있는 부분은 더 이상 남아있지 않다. 따라서 이 여름 방학 기간 동안 지원 학생이 감당해 낼 수 있는 것은 오직 에세이 작성뿐이다.  


 

지원서, 성적, 추천서 등 다양한 지원 항목의 중요성이 강조되지만, 모든 대입 지원의 절차와 과정에서 지원자의 특별함이 표출되어 사정관에게 어필하여 당락의 경계에서 사정관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것은 “Personal Statement”이다. 원서를 읽게 될 입학사정관이 가장 핵심적으로 보게 되는 것은 이 학생이 대학에 입학하여 성공적으로 학업을 마치고 이 사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인가이다. 이것이 대입의 핵심이다.

 

 

Pandemic으로 SAT, ACT 등의 시험 비중이 낮아져서 상대적으로 Personal Essay의 비중이 점점 더 가중되고 있다. 에세이에는 누구나 말하는, 학교 소개 웹사이트에 뻔하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자신만의 이야기를 작성해야 사정관의 눈에 띌 것임은 두 말할 나위도 없다. SAT ACT 성적을 신입생 선발 항목에서 완전히 제외하겠다고 발표한 UC 계열 대학교는 물론이고, 시험성적 제출을 지원자에 선택에 맡기는 정책을 펼치는 대부분 대학들의 정책에서 특별활동 기록과 에세이가 지원자의 면면을 설명할 수 있는 핵심 도구가 된다는 것을 쉽게 유추할 수 있다.

 

사실 Pandemic 이전부터 많은 대학들, 특히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 대학들일수록 SAT, ACT와 같은 표준화시험 성적으로 학생을 평가하는 정책을 탈피하는 양상을 보였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강남의 SAT학원이나 유학원에서는 상업적인 의도로 SAT 중요성을 필요 이상으로 강조했고, 이들이 마련하는 설명회에 참여하는 열렬 학부모들은 “SAT-Paramount”이라는 강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 AP, Honors 수업으로 지원자가 얼마나 난이도 있는 과목을 수강했는지, 지원자의 수치적 항목을 평가하는 중요한 척도가 될 수 있지만, 종합적 입학사정제에서 지원자의 특별함을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큰 무기는 바로 “Personal Essay”이라는 것은 다시 강조할 필요가 없다. 따라서 이 여름, 학교로 돌아가기 전 학생들은 에세이 작성에 많은 노력과 정성을 쏟아야 한다.

 


조기 유학을 한 학생, 이민 간 학생 100명 중 70-80명은 완벽하지 못했던 영어로 처음 간 학교에서 적응하기 어려웠던 점, 이질적인 문화에서 소통의 어려움, 향수병에 걸려서 힘들었던 점 등 Cliché로 점철된 에세이를 쓴다. 너무 식상한 에세이들이다.

 

이거 너무 나간 것 아닌가 의아해할지도 모르겠지만, 에세이를 통해 지원자 자신을 차별화해야 한다면, 필자는 감히 “Weirdness”“Nerdiness”를 표현해 볼 것을 조언한다. 지원자들의 면면을 살피는 종합적 입학사정제는 지원자가 얼마나 “자기 자신 다움”을 표현하는지에 방점을 두고 있기 때문이다. 매년 수많은 지원자가 활용하는 평범한 이야기 대신 청소년 시절에만 경험할 수 있고, 자신만 경험할 수 있었던 이야기와 그 일련의 과정과 결과 혹은 성취 등을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으로 표현해낸다면 입학사정관의 시선을 사로잡는 지원서가 될 수 있다.

 

 

높은 GPA와 지원자의 잠재력이 잘 설명된 추천서는 성공적인 대입에 큰 기여를 한다. 하지만 때로는 균형 잡힌 다재다능함 (Well-rounded)보다 Edge 있는 지원자가 입학사정관의 눈길을 더 사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명문대에 지원하는 대부분의 지원자는 이미 명문대가 요구하는 높은 GPA와 어떠한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을 화려한 이력을 갖췄을 가능성이 높다. 결국 이러한 지원자 Pool에서 미세한 차이를 만들어내는 것은 다재다능함을 고루고루 보여주는 형식의 지원서보다 지원자의 열정이 각 있게 튀어나온 원서가 더 매력적일 수 있다에서 10개의 특별활동을, UC 계열의 지원서에 20개의 특별활동 난을 전부 채웠다한들 누구나 하는 고만고만한, 그런 그런 활동과 식상한 내용의 에세이가 어찌 입학사정관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겠는가?

 

학생은 다른 지원자와 어떻게 다른가?”라며 묻는 질문에 대한 대답은 지원자가 직접 만들어 나가야 한다. 내가 다른 학생과 이렇게 다르고, 다른 학생들이 할 수 없는 것을 내가 할 수 있기 때문에 당신의 학교에서 나를 선택해야 한다고 설득할 수 있어야 한다. 특정 분야의 특별활동과 이를 기록한 에세이를 통해 다재다능함을 넘어 특정한 곳에특화된 인재임을 보여주는 것이 차별화된 지원서를 만드는 방법이며 전략이다. 이것은 Personal Essay를 통해 완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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