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라비아, “Vision 2030”에 의해 한국 대학교에 유학생 파견

사우디 아라비아, “Vision 2030”에 의해 한국 대학교에 유학생 파견

 

 

 

세쿼이아 그룹에 있어 2023년 12월 13일은 역사적인 날입니다. 2년 가까이 애쓰던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드디어 사우디 아라비아 (KSA)의 한국 유학생이 한양대로부터 Admission을 받아 2024년 3월 학기에 처음으로 대한민국의 땅을 밟게 될 것입니다.

 

Muhammed bin Salman 왕세자가 “Vision 2030”에 의거하여, “The Custodian of Two Holy Mosques Program”을 발표하여, KSA 학생들이 한국을 포함한 비영어권 국가 5개국에 전액국비장학금 지원을 받고 유학하게 됩니다. 우선 1-2년에 걸쳐 한국어 교육을 받은 후 KSA 정부에서 선정한 13개 대학의 학부 혹은 대학원에서 특정 전공을 이수한 후 한국 지역전문가로 거듭나 귀국하여 KSA를 위해 봉사하는 공직에 종사하게 됩니다. “The Custodian of Two Holy Mosques Program”에 지정된 한국의 대학에는 울산과기대, 포항공대, 카이스트,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한양대, 성균관대, 세종대, 경희대, 부산대, 동아대, 동서대 등입니다.

 

KSA에서 학비는 물론 일체 유학비용을 지원하기 때문에 지정된 한국의 각 대학에는 재정적으로 도움이 될 뿐더러, Globalization 지수 향상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KSA 내에 지한 혹은 친한 세력의 지역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으로 대한민국과 KSA가 공존공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도 생각합니다.

 

그런데 각 대학들은 KSA 학생들을 입학시키고자 하는 뜻은 강력했지만, 교육부에서 제정한 기존의 외국인입학조건 등 법령에 의거, 이에 관련된 조건부 입학허가서 발행이나 재정보증서 검증 등 산재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여, KSA 학생들을 쉽게 받아들이기 못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한양대에서 KSA 학생들을 받아들이겠다는 적극적인 의지와 사우디 대사관의 강력한 요청에 의하여 드디어 2024년 3월 입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성균관대, 경희대, 세종대 등에서 이를 수용하고자 많은 수고를 해 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높은 장벽에 부딪혀 안타까웠는데, 일단 한양대의 성공을 벤치마킹한다면 좀더 수월하게 타 대학에서 KSA 유학생을 받아들일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더구나 아주대에서는 총장님이 이 프로그램의 가치를 인정하시고 몸소 한국의 교육부와 KSA 정부, KSA 대사관과 문화원에 연락하여 아주대에서 학생을 수용하겠다는 뜻을 어필하여 아주대도 조만간 대학 리스트에 삽입될 것입니다.

 

2024년 3월 Admission Cycle이 종료되고 있으니, 세쿼이아에서는 곧바로 9월 입학생을 모집 모드로 전환하여 힘을 쏟으려 합니다. 세쿼이아의 KSA 파트너인 Ayman의 Sindibad는 세쿼이아와 함께 이 프로젝트가 성공할 수 있도록 힘을 합치고 있습니다. Sindibad는 KSA 4개 도시와 이집트 카이로에 지점을 둔, 중동의 유학 및 교육회사로 서방 여러 나라의 신임을 얻었습니다. 올해 9월 4일 런던의 Grosvenor Hotel에서 열린 ST Alphe Conference에서 중동전체 (MENA)의 최우수 교육회사로 선정되어, 수상의 영광을 누렸습니다

 

한국의 많은 대학교에서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드리고 조만간 KSA 학생들이 한국의 대학에 입학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년 가까이 Two Holy Mosques Project와 씨름을 했는데 무위로 끝나는 게 아닌가 걱정도 했었습니다만, 성탄을 맞이하여 선물처럼 노력 대가를 받는 것 같아 기쁜 마음입니다. 평화롭고 따뜻한 성탄절 맞으시고 새해에는 각 대학교의 국제교육원과 세쿼이아 그룹 그리고 Sindibad가 더 많은 힘을 모아서, KSA 학생들이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 문화를 익히며, 앞서 가는 한국의 학문을 접하며 한국의 산업 현장에서 새로운 문물을 섭렵하여 양국의 가교가 되는 우수한 인재로 육성되어 이들이 사우디 아라비아와 대한민국의 발전을 위해 밀알이 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편 이들과 함께 공부하는 한국의 학생들은 KSA 및 이슬람 문화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여 다양성에 대한 사고와 지평을 넓혀 양국이 더욱 돈독한 관계를 맺고 이를 유지해 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 세쿼이아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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