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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딩스쿨/한국 국제학교

제주 국제 학교 탐구 (2)

by yhpark@seqgroup.com 2016. 7. 25.

제주 국제 학교 탐구 (2)




지자체가 글로벌 인재 양성에 관심을 두는 이유

 

 

2000년대 초반부터 조기 유학의 바람이 거세게 불어 2004-2006년을 정점으로 리만 브라더스 사태 (Subprime Mortgage Crisis) 이후 점차 조기유학은 하향세로 돌아섰다. 한 때 흥행에 성공 했던 조기 유학으로 인한 사회문제가 심심치 않게 부각되더니 각종 사회문제가 드러나기 시작했다. 가족 간의 의사소통의 단절, 부부 별거에 이은 부부 이혼으로 이어지기도 하는 가족 해체 문제, 그리고 과다한 유학 경비의 지출로 말미암은 경제 문제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했다. 따라서 지방 자치 단체들은 조기 유학을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 각 지방 정부가 국제 학교 건립을 발 빠르게 나서기 시작했다.

 

조기 유학의 문제점 드러나자 지자체에서는 국제학교 건립에 눈 돌려

초기에는 지자체에서 영어마을을 조성하여 외국인 교사를 영입하고 영어 수련원 형태로 학생들을 유치했으나, 경기도의 영어마을을 위시하여 영어마을 조성은 거의 모든 기관이 문을 닫을 정도로 실패한 정책이었다. 한편 외부 영어 교육 전문 기관과 손을 잡고 방과 후 영어 수업을 진행하거나 중고등 학생을 지자체에서 경비 부담을 보조하여 해외의 캠프에 보내거나 해외의 자매 학교에 학생들을 파견하는 방법을 채택한 지자체도 있다.

 

이미 실패한 정책으로 판명 났지만, 영어마을 조성은 초기 건설 비용이 큼 부담이 되고, 학기 중에는 참여하는 학생들이 많지 않으므로 주말 혹은 방학 기간을 잡아 운영해야 하기 때문에 재정적 부담에 따른 운영 문제로 말미암아 실패는 예견된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마을 등의 정책 실패 경험

또한 단기간의 수련을 통해서는 영어 능력 향상이라는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운 문제라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지속적인 교육과 현실 생활에서 영어를 구사 하는 기회를 부여하는 것만이 소기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데, 영어마을 조성만으로는 해외에 조기 유학한 학생들과 조기 유학을 계획하는 있는 학생들을 국내로 주저 앉힐 수 없다는 문제 의식이 불거진 것이다.

 

따라서 이와 같은 문제의 대안으로 떠오른 것이 외국 교육 기관을 국내에 유치하여 국제학교를 건립하는 것이었다. 마침내 경제자유구역 내의 외국교육기관 건립에 관한 특별법이 2005년에 제정되면서부터 각종 지자체들이 외국 학교 유치에 경쟁적으로 나서게 된 것이다.

 

2010년 대구의 Lee Academy 개교가 효시 이뤄

2010년에 대구에서 미국의 메인 주에 위치한 보딩스쿨 Lee Academy를 유치하여 개교하고, 인천 송도에 미국 캘리포니아 주의 사립학교인 Chadwick School을 초청하여 국제학교 문을 열게 되었다.

 

제주영어교육도시에는 20119Korea International School Jeju와 영국에서 온 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이 개교했고, 이듬해 20129월 캐나다에서 온 여학교 Branksome Hall Asia가 오픈했다.

 

당초 국내에 있는 외국교육기관이나 외국인학교는 입학 조건을 까다롭게 하여 내국인의 무분별한 입학을 막고 있었다. 그러나 2000년 대 초반 우리나라를 휩쓴 영어 교육 열풍에 의한 무분별한 외국 유학을 억제하기 위하여 제주국제학교의 경우는 까다로운 조건을 철폐하고 내국인 학생에게 국제학교의 문호를 개방한 것이다.

 

또한 제주국제학교는 내국인이 100%라 하더라도 규제할 수 있는 방법이 없지만, 설립 당시 제주시에서는 내국인 학생만이 타겟이 아닌 제주 공항 2시간 거리 내외의 나라의 학생들 즉 중국 및 아시아 학생들의 유치를 커다란 목표로 했었다. 개교 당시에는 거의 중국 학생을 찾아 볼 수 없었지만 최근에 들어 중국 학생의 존재가 눈에 띄게 보이기 시작했음을 볼 때 향후 중국인에게 영주권 부여의 기회가 더 늘어남에 따라 중국 학생의 인구는 더 증가할 것임에 틀림 없다.

 

 

Ø  제주영어교육도시 개요

-      위치: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구억리, 신평리

-       면적:                 3793931 m3

-      사업기간:             2008 – 2015

-      사업비용:             17806

-      수용인구:             2017년까지 학생 12260명 교사 2393명 유치 계획

 

Ø  제주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제도적 지원

-      내국인, 외국인 학생을 위한 국제학교 설립

-      국어와 한국사 교육을 통한 국내 학력을 인정하여 외국 대학 뿐 아니라 국내 대학 입학 자격 부여

-      국내 비영리 법인

-      학교 운영에 대한 최대의 자율성 보장

-      교육과정, 수업 연한, 학기 제도, 수업 일수, 수업료, 외국 교과서 사용 등에 자율성 보장하는 특례 적용

-      외국인 교사 채용, 자격 기준, 보수 결정에 자율성 보장

-      교육 시설 임대 사용 가능

-      세제 지원

-      영어교육도시관리청에서 교육도시, 학교에 대한 홍보 마케팅 지원

-      지속적인 투자 및 관리

 

 

위에서 보는 바와 같이 제주국제학교의 경우는 우리 정부와 제주시에서 커다란 특혜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세계는 해외의 유수한 교육기관을 초빙하거나 국제학교를 건립하는 추세이다. 중국에는 국제학교가 100여개 면적이 작은 태국에도 국제학교가 100여 개 이상 존재한다. 수년 전 조기유학이 붐을 이뤘던 우리의 현상을 답습하고 있는 중국도 해외에 나가려는 유학생을 국내에 잔류 시켜 국제학교로의 입학을 권하고 있는 실정이다.





 

유학 수요 흡수하고 중국 동남아 학생 유치 목표

지자체로서는 국내 학생의 유학 수요를 잠재우고, 중국과 동남 아시아의 학생을 유치하고 그들의 가족에게 영주권을 발급하여 그들까지 유입할 수 있다면 지자체로서는 괜찮은 장사가 아닐 수 없다. 이것이 각 지자체들이 외국 학교를 유치하여 국제학교를 건립하려는 이유이다.

 

다시 정리하면 제주영어교육 도시는 해외에 나가려는 유학 수요를 흡수하여 유학 경비 지출에 따른 외화를 절감하는 효과를 거두고, 아시아 지역 특히 중국 학생을 유치하여 제주를 아시아 교육의 허브로 부상시키려는 목적이 함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 세쿼이아 그룹에서는 제주국제학교에 관한 문의 혹은 지원 수속에 관한 질문에 답해 드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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