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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화시험/기타

토플 시험 꼭 봐야 하나요?

by yhpark@seqgroup.com 2009. 2. 11.


미국의 보딩 스쿨에 지원하거나 혹은 대학에 지원할 때
SSAT와 SAT 이외에 반드시 치러야 하는 것이 토플 시험입니다. 학생들의 학업 수행 능력을 측정하는 것이 SSAT와 SAT 혹은 ACT 인 반면, TOEFL은 Test of English as a Foreign Language의 약자로 외국어로서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영어 시험입니다.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사람의 언어 능력을 평가하는 시험이지요.


모국어가 아닌 외국어로 습득한 영어의 실력을 측정하기 위한 시험에는 TOEFL, IELTS, TOEIC, SLEP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가장 공신력이 있고 가장 폭 넓게 사용되는 시험이 바로 ETS (Educational Testing Service)에서 주관하는 토플입니다.


이 시험을 왜 치러야 하는 걸까요? 이는 영어권 국가로 유학을 하는 학생들이 이 시험 성적을 제출함으로써 해당 국가에서 영어로 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방법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대학 입학뿐만 아니고 보딩 스쿨을 비롯하여 사립학교에 입학할 때도 마찬가지 입니다.

보딩 스쿨 경쟁이 심해져서 외국인 학생들에게는 반드시 SSAT와 토플 점수를 제출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토플 대신 SLEP (Secondary Level English Proficiency) Test 점수 제출을 인정하는 학교도 있기는 합니다. 미국 대학의 경우에는 반드시 토플 점수를 제출해야 하고 토플 점수의 커트라인을 규정해 놓은 학교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영국의 대학은 외국인 학생들의 토플 점수나 IELTS 점수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Oxford University 나 Cambridge University의 경우는 iBT 토플 100점 이상, Imperial College London은 90점 이상, 문과 계통의 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는 107점까지 요구합니다.

 

경쟁이 심한 보딩 스쿨 중에는 토플 점수를 제출해야 인터뷰 약속을 잡아 주기도 합니다. 토플 성적이 일정 수준이 안되면 영어 능력이 보잘것없을 것으로 생각하여 아예 인터뷰를 하지 않겠다는 겁니다. 뉴저지 주의 Blair Academy나 펜실베니아 주의 Mercersburg Academy는 인터뷰 전에 토플 점수를 미리 제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미국 학교를 4년간 다녔는데 토플 시험을 봐야 하나요?




상담을 하다 보면 대부분의 학생들이 시험을 보는 것에 부담을 느끼므로 가능한 한 시험을 보지 않는 방법이 없을까 고심하며 토플을 꼭 봐야 하느냐고 질문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토플은 국적과 관계 없이 모국어 혹은 집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영어가 아닌 경우 외국 학생이 치러야 하는 시험입니다. 그러나 학교들 중에는 영어를 사용하는 학교에서 4년 이상 수업을 받았을 때는 토플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무방하다는 학교도 있습니다. 어릴 때부터 미국의 초등학교에서 4-5년 간 교육을 받았거나, 보딩 스쿨에 조기 유학하여 4-5년 간 미국 학교에서 교육을 받았으면 토플 점수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우 다음의 문제를 생각해 봅시다. 토플 점수를 제출하지 않았다면 이 학생의 영어 실력을 평가하는 분야는 SAT 혹은 ACT 시험에서의 Critical Reading, Writing 등이거나 SSAT에서 Verbal 혹은 Reading Section 에서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토플과 SAT 혹은 ACT를 비교하거나, 토플과 SSAT를 비교할 때 SAT, ACT, SSAT보다 토플 시험이 결코 어려운 시험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SAT나 SSAT에서 Critical Reading이나 Verbal Section에서의 점수가 높지 않을 때 토플 시험 점수를 제출하는 것이 외국 학생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4-5년 간 미국 학교에서 공부했다 하더라도 반드시 SAT의 Critical Reading 이나 Writing 점수가 높을 것이라고 예상하기는 어렵습니다. 17,18년을 미국에서 Native Speaker로 살아 온 미국 학생들에게도 SAT의 Verbal 부문이 결코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SAT 시험 점수가 만족스럽지 못할 때는 토플 점수가 필요 없다 할지라도 점수를 내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다시 말하면, 국적을 불문하고, 미국의 시민권을 소유했다 할 지라도,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경우에는 토플 시험을 치러야 합니다. 4-5년 이상 영어로 교육하는 학교에 재학했다면 토플 시험이 유예되지만 SAT나 SSAT에서의 영어 성적이 저조하다면 토플 시험 성적을 제출하여 SAT나 SSAT 성적을 보충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정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www.goboarding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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