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도 Siemense Competition for Math, Science, and Technology에 도전을

며칠 전 12월 7일 미국의 Washington DC의 George Washington University에서는 2010년 Siemense Competition for Math, Science, and Technology 의 영광의 수상자 두 명의 이름이 호명되어 장학금 $100,000가 수여되었습니다. 올해 최고의 영광의 얼굴은 Oregon주 Portland에 위치한 Oregon Episcopal School의 11학년 학생인 Akash Krishnan과 Matthew Fernandez였습니다.

 

Siemense Competition의 최종 우승자에게는 10만 달러의 장학금 주어져

이들은 “Work on a Device that Can recognize Emotion in Human Speech”라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16세 17세 두 소년은 컴퓨터 알고리즘을 이용하여 인간의 말소리를 분석하여 화자의 정서 상태를 알아내는 연구를 했습니다. Autism의 장애를 가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말소리를 분석하여 그들의 감정 상태를 인지하는 연구였습니다. Siemense Competition의 심사관인 Gert Lanckriet 박사는 이들의 연구는 장애 아동의 심리 분석뿐 아니라 거짓말 탐지, 컴퓨터 게임과 휴대전화의 기술에도 적용 가능한 훌륭한 성과를 나타냈다고 했습니다. 이들의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Autism 장애 아동에 관한 연구는 Oregon의 Health Science University의 Center for Spoken language Understanding에서 차후 진행될 것이라고 합니다.

 

고교생 대상 미국 최고의 과학 수학 기술 분야의 경연대회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수학 과학 기술 분야의 경연대회는 Siemense Foundation에서 주최하는 Siemense Competition입니다.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9-12학년 학생들이 개인 혹은 팀을 이루어 참가할 수 있습니다.

                                                                                출처: http://www.oes.edu/newsletter

 

Akash Krishnan '12, right, and Matt Fernandez '12 went to Washington, DC, on December 4 and came home with a $100,000 prize after being chosen the top team entry in the Siemens Competition for Math, Science, and Technology. The two juniors developed a computer algorithm to identify emotion in the human voice, which may have applications for helping people cope with autism.

Seimense Competition은 매년 10월에 시작되어 연구 결과를 리포트로 작성하고 최종적으로 구두 프레젠테이션의 과정을 거칩니다. 미국 전역을 6개 지역으로 구분하여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Massachusetts Institute of Technology,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Atlanta, California Institute of Technology, Pasadena, University of Notre Dame, Notre Dame, Indiana, Carnegie Mellon University, Pittsburgh, Pennsylvania 에서 지역 예선전이 펼쳐지고 지역별 수상자인 Finalist에게는 $1000, Winner에게는 $3000의 장학금이 지급됩니다.

 

최종적으로 12월에 Washington DC에서 National Award 수상자 6명을 최종 발표하는데 6등에게는 $10,000을 1등에게는 $100,000을 지급합니다.

 

우리나라 학부모들에게는 거의 생소한 대회이지만 미국에서는 무척 권위 있는 대회이기 때문에 미국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학생이라면 도전해 볼 만한 가치가 있다고 하겠습니다.

 

Seimense Completion에 참가하여 수상의 영광을 안으면 다음과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Seimense에서의 수상 경력은 최고 명문대 합격의 지름길

우선 학생이 주도적으로 토픽을 선정하여 연구에 매진하여 연구 경력을 쌓을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 활동을 통하여 동기 유발이 되어 대학에서의 전공이나 커리어 대한 경로를 남보다 일찍 모색해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같은 분야에 관심을 가진 학생들이나 선생님 교수 멘토를 조우하여 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고, 연구 과정을 통해 저명한 과학자나 수학자와 직접 만나거나 메일 등을 통해 지도 편달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최우수 명문 대학에 지원할 때 우선적으로 합격의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지역 경연에서의 Winner라는 타이틀만 있어도 자신이 원하는 학교에 입학할 수 있을 정도가 됩니다. 물론 National Award에서의 수상은 따놓은 당상으로 Ivy League를 비롯 MIT나 Cal Tech 등 우수한 명문 대학 입학에 합격 보증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올해 수상자들의 면면을 보니 Wang, Zhou, Chen, We, Lieu, Yuan, Shen과 같은 중국계 이름과 Narayan, Mehandru, Prasad, Ksishnan과 같은 인도계의 이름이 두드러지게 눈에 띠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계의 성이 눈에 보이지 않아 무척 아쉬웠습니다.

 

중국계와 인도계 학생들 선전 도드라져

우리나라 부모들은 자녀들이 수학과 과학에서 두각의 나타낸다고 생각하고 수학과 과학의 분야에서는 커다란 자신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학생들은 학교 수학 수업에서 선생님이 강의한 것을 잘 이해하고 숙제를 정성껏 하여 제출하고, 정확하게 시험에서 풀어내서 훌륭한 점수를 받습니다. 또한 과학 수업에서도 강의를 바탕으로 실험하여 Lab Report를 꼼꼼하게 작성하여 좋은 점수를 받습니다. 여름방학 동안 귀국하여 SAT학원을 다니며 SAT 시험 문제 푸는 방법과 요령을 익혀 SAT 시험 AP 시험에서 좋은 점수를 받고 수학과 과학 분야에서 우수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신합니다.

 

한국 학생들 더 많은 관심 가질 필요 있어  

그러나 Siemense Competition에서는 학교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가지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창조적으로 생각하고 분석하고 이를 현실에 적용시킬 수 있는 분야를 생각하여 연구에 연구를 거듭합니다. 연구 활동한 것을 글로 정리하여 리포트를 작성하여 제출하지만 최종 심사에서는 자신이 연구한 내용을 구술하는 Oral Presentation 과정을 거칩니다. 이 과정에서 내로라 하는 과학 수학 분야의 대학 교수들이 날카로운 질문을 하고 이에 대한 대답을 하여 최종 우승자를 가립니다. 우수한 학업 능력과 지력을 가진 우리 나라 학생들이 Seimense Competition에 도전하여 내년에는 한국계 학생의 이름이 자랑스럽게 뉴스 지면을 장식했으면 좋겠습니다.

 

Seimense Competition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http://www.collegeboard .com/siemens/about.html 나
www.seimense-foundation.org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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