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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의 손길이 자녀의 Career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교육일반

ESL 수업 탈출

by yhpark@seqgroup.com 2010. 9. 16.

미국의 공립학교 중 상당수의 학교가 이민자들의 자녀들에게 특별 영어 수업, ESL (English as a Second Language) 수업을 진행하여 영어 습득이 제대로 이루어져 특별 수업 없이도 본 정규 수업을 따라 갈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한편 보딩 스쿨 등의 사립학교에서도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ESL 교육을 진행합니다.

 

 

미국 공립학교에서 ESL 수업하는 학생은 정규수업 학생보다 자퇴율 4배 이상 높아

미국 내에는 영어가 모국어가 아니어서 자유롭게 정규 수업을 들을 수 없기 때문에 이중언어 프로그램을 통해 수업을 받아야만 하는 초중고 학생들의 수가 3000만 명을 훨씬 웃돈다고 합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이들 학생들은 본 정규 수업을 제대로 수용할 수 없기 때문에 학업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중도 탈락하는 학생이 많은데, 자퇴하는 비율은 영어를 모국어로 쓰는 학생들보다 무려 4배나 높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실은 미국 학생들의 평균 학습성취도 측정에 매우 부정적인 결과를 만들어내는 요인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기에 주정부는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여 지방 교육청 주도로 일선 공립학교에서 이중언어교육인 ESL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법제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미국 교육부 관계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여전히 의견 일치를 보지 못하는 문제가 있는데 그 하나가 얼마의 기간 동안 ESL 교육을 받는 것이 적절한가 하는 것입니다.

 

ESL은 가능한 한 빨리 마치는 것이 진학 준비에 도움이 돼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다수 중 고등학교로 유학한 학생의 경우는 중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 미국의 대학교 진학을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에 SAT 시험 등에서 경쟁력을 가지고 훌륭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서는 ESL 과정은 가능한 한 빨리 마치고 탈출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입니다. 학생들이 ESL 수업에 오래 머무르면 머무를수록 영어 능력이 더디게 증가하고 결국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 위한 SAT 영어 점수를 취득하기가 어렵거나

대학에서 요구하는 정규 과정의 English 과목에서 학점이 부족할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2년간의 단기 유학을 계획하거나 초등학교로 유학을 한 초등학생의 경우라면 위의 의견과는 사뭇 달라집니다. 특히 Junior Boarding School과 같은 명문 사립학교에서 제공하는 ESL 수업은 수업의 내용과 질에서 훨씬 우수하므로 가능한 한 학생이 정규 수업을 따라 갈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이 될 때까지 ESL 수업을 진행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 때 특수 교육을 받은 ESL 교사는 언어 능력이 부족한 학생에게 개인 지도를 하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거의 1:1 수업이라 할 수 있는 글쓰기 첨삭 지도로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나 교사가 충고하는 한 충분한 ESL 교육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니어 보딩에서의 ESL 수업은 차원 높은 수업 알차게 진행하므로 ESL 수업 들을 만해

그러나 공립학교의 경우는 위에서 언급한 사립학교나 보딩스쿨의 경우와는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대개 공립학교의 ESL 교사는 정식교사가 아니라 이중언어 교육의 일환으로 고용된 파트타임 교사입니다. 물론 지방 교육청이나 학교, 학생들의 수준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ESL 교사들은 이민자 학생들에게 기본적인 Listening, Speaking, Reading, Writing을 가르치고 있으며 그 수준은 구어체 영어 교육이 중심입니다.

 

미국학생들은 초등학교 5-6학년 때가 되면 문법교육이라 할 수 있는 Language Art가 끝나고 영문학인 English Literature를 본격적으로 배우기 시작합니다. 반면 짧게는 2, 길게는 4년 고등학교 전 과정을 통해ESL에서 영문법을 배우고 있는 이민자 학생들은 미국 학생들에 비해 독해나 Essay Writing 실력이 뒤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라고 하겠습니다.

 

필자는 New Jersey 주의 Fort Lee No3 Elementary School ESL 선생님을 잘 알고 있는데, 그 분의 언급에 의하면, New Jersey의 한국인 밀집 지역인 Fort Lee. Leonia, Palisades Park 고등학교의 경우에 수많은 이민자 자녀들이 적정 기간보다 더 오랫동안 ESL 영어교실에 머무르고 있으며, TenaflyLeonia 고등학교의 경우 많은 학생들이 고교 4년 동안 ESL 과정을 통해 영어를 배우고 있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비정규직 공립학교 ESL 교사가 자신의 이익을 위해 ESL 수업을 연장시키는 경우도 있어

학생들의 개인별 영어 실력 차이도 문제이지만 비정규직 파트 타임 ESL교사가 자신의 가르치는 시간을 더 늘려 Full Time으로 일하기 위해 쉬운 영어를 느리게 가르치고 있는 현실이 더 문제라고 했습니다. 어느 정도 안정된 지역인 Tenafly Closter의 경우 타운 내 미국인 학부모들의 입김에 의해 정책적으로 미국 학생들과 이민자 자녀들을 함께 영어 교육을 받도록 하는 일을 꺼린다는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라고 할 정도랍니다.

 

학생이 한국에서 초등학교 혹은 중학교 과정만 마치고 미국으로 이민 혹은 유학을 갔다면 일반적인 언어 능력과 영어 문법 교육이 미국 학생들과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열악한 상태에서 English Literature를 접해야 한다는 부담이 생깁니다. Listening Speaking에서 다른 학생들보다 열악한 능력에서 문학을 공부해야 하고 자신의 문학에 대한 이해를 글로 표현해야 한다는 점에서 미국 학생들과 비교에 실력이 훨씬 부족하다는 것은 명약관화한 일입니다. 이런 학생들은 사설 학원에 다닌다 해도 고득점 PSAT/SAT를 목표로 가르치는 교육 목적에 의해 소외되기는 마찬가지여서, 지속적인 실력 향상을 이끌어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학부모는 자녀의 ESL 수업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가져야

학생이나 초기 이민자의 자녀는 하루빨리 ESL을 벗어나 정규 영어과목을 들으며 미국학생들과 실력을 겨루어 만족할 만한 SAT점수를 취득하여 원하는 대학에 성공적으로 진학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학부모들은 자녀의 ESL 수업에 대하여 각별한 배려와 관심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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