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응시 AP (Advanced Placement) 보고서 분석
SAT, ACT, AP, IB 시험 등 많은 시험 치기 위해 학생들은 여름방학 내내 SAT 학원을 다니며 땀을 흘리고 있다. 학원에서는 상업적으로 시험의 중요성만을 강조하고 시험 대비만을 강요한다. 그러나 학원 선생님들이 표준화 시험에 대해 분석하고 시험 전략은 어떻게 짜야 하고, 시험 대비 준비는 어떤 방법으로 해야 하는지 거의 설명해 주지 않는 것 같다.
표준화 시험 분석한 Data나 Archive는 시험 전략 수립에 도움 돼
표준화 시험을 주관하는 College Board에서는 시험을 시행한 후 시험 친 학생들의 성적을 분석하는 자료를 내놓고 이를 발표하고 있다. 시험 준비도 중요하지만, 시험의 성격, 경향, 방향을 분석하면 더욱 향상된 시험 점수를 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College Board 사이트를 방문하면 AP 시험 관련된 Data도 나오고, Archive도 볼 수 있는데 AP Advanced Placement·대학학점 선이수제) 시험에 관한 분석과 이에 대한 검토는 시험 과목 선택이나, 공부 방향을 결정하고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이 된다. AP 시험 결과 분석은 미국과 캐나다에서 본 학생을 대상으로 과목 별, 학점 별, 지역 별, 학교 별로 표시된다.
2017년 분석에 의하면 대입 전형에서 고등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평가하는 지표로 사용되고 있는 AP시험에 응시하는 학생수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Computer Science를 선택한 학생들이 굉장히 많이 늘었고 AP 시험을 치는 여학생 수가 2배로 늘었다고 한다.
2017년 AP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2주동안 실시된 AP시험 기간 동안 2만 여곳의 학교에서 사상 최대 숫자인 117만4554명이 1개 이상의 AP과목 시험에 응시했다. 또한 이중 22.8%인 71만1518명이 3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시험에 통과했다. AP시험은 5점 만점제로, 3점 이상을 받으면 시험에 통과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AP Computer Science 시험 응시자 증가
과목별 응시생 및 점수 분포도를 보면 57만9426명이 응시한 영어(English Language)시험이 최다 응시 과목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3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2명 중 1명 꼴인 55%에 그쳤다. 올해 영어시험의 중간점수는 2.77점이다. 영문학(English Literature)의 경우 40만4137명이 응시했으며, 이중 52.6%인 21만2570명이 3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다.
미국사(US History)도 전체 응시생 50만5302명 중 25만6970명인 50.9%만 3점 이상을 받아 어려운 과목임을 보였다. 그 뒤로 미국 정부·정치(Government & Politics United States) 과목은 31만9612명이 응시했으며 49.3%인 15만7534명이 통과했다. 세계사(World History)는 전체 응시생(29만8475명) 중 55%가 3점 이상을 받아 통과했다.
최다 AP 응시 과목은 영어 그러나 한국 학생에게는 어려워
위의 통계는 미국과 캐나다 학생들의 시험 분석이기 때문에 한국 학생들의 시험과는 큰 차이를 보인다. 가끔 한국 학생들이 영문학이나 역사 시험을 치르는 경우가 있는데, 모국어가 영어가 아닌 학생이 영어나 역사 시험을 치는 게 쉽지 않을 것이라 느껴진다.
2017년 점수 분포도를 보면 과학 부문에서 3점 이상을 받은 학생이 가장 많은 과목은 Physics C Mechanics(물리 기계)로 전체 응시생 5만4862명 중 79.4%에 달했다. '화학(Chemistry)'에서는 15만8931명이 응시했지만 52.4%만 3점 이상을 받았다. 전년도의 경우 전체 응시생의 53.6%가 3점 이상을 받았었다. '생물(Biology)'의 경우 올해 3점 이상을 받은 학생은 64.1%로 전년도의 61.1%에서 3%포인트 늘었다. 수학의 경우 '미적분 AB(Calculus AB)'는 전체 응시생의 57.5%만 3점 이상을 획득했으나 '미적분 BC'는 80.6%가 3점 이상을 받았다.
AP Physics나 AP Calculus BC 과목에서 좋은 점수 받기 유리해
그렇다면, 아무래도 영어 보다는 수학이나 과학을 좀더 편안하게 느끼는 한국 학생의 경우는 문과 전공을 선택하더라도 시험 점수를 잘 받을 수 있는 과목을 선택하는 것이 영리한 방법일 것이다.
한편 2017년 가장 눈에 띄는 현상은 컴퓨터 과목을 듣는 학생들이 늘어난 것이다. 이러한 현상은 최근 STEM (과학·기술·공학·수학) 분야의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칼리지보드는 보고서에서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컴퓨터 기초 과정이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과목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며 AP컴퓨터 시험 응시생은 지난 2016년 5만7937명이었으나 지난해의 경우 10만3797명으로 79%가 증가했다. 이중 여학생 응시생 규모는 2016년 1만3506명에서 2017년 2만7395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 또 라틴계 학생과 흑인 학생들의 응시율도 높아졌다. 라틴계 학생의 경우 2016년 6368명에서 지난해에는 1만4860명이, 흑인 학생도 같은 기간에 2059명에서 5057명으로 각각 2배 이상 응시했다.
학년별 AP시험 응시 과목을 보면 9학년생은 인문지리(Human Geography)와 세계사(World History)를 가장 많이 도전했다. 미국의 주니어 보딩 혹은 명문 사립학교에서는 8학년에 Geography를 가르치기 때문에 보이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또 10학년생의 경우 역사 과목을 가장 많이 택했다. 과목 종류는 23만6687명이 택한 세계사가 가장 많았으며, 그 뒤로 미국사(6만2989명), 유럽사(6만8670명) 순이다. 그외에 생물, 인문지리, 심리 과목에 각각 3만5188명, 3만3285명, 3만1537명이 응시했다.
11학년에서는 영어 과목을 가장 많이 응시했으며(49만9038명), 미국사가 41만6193명으로 두번 째로 많았다. 이외에 심리학(11만5573명)과 미적분AB(9만9740명) 시험 도전자가 많았다.
[Google Image]
학과목 5점 4점 3점 2점 1점
10.6% |
17.8% |
29.0% |
29.3% |
13.3% |
Jun 27 |
· The knowledge/skills measured by this exam have a very strong relationship to overall college success, so it’s great to see significant increases in 3,4,5s compared to last year. · 1 student, out of nearly 600,000 worldwide, achieved all 150/150 points possible on this year’s AP English Language exam. I can’t wait to read her/his essays; a student able to write a suite of perfect arguments within such time constraints sounds like the next Woolf or MLK. · What’s keeping the AP English Language & Composition scores from moving even higher is relatively weak performance on analysis of pre-20th century prose. Students otherwise did very well on analysis of 20th and 21st century prose passages in the multiple-choice section. · AP English Language students typically earned very similar scores across each of the three essay types, suggesting that teachers are effectively helping students develop a variety of strategies for written argumentation. http://spr.ly/6016Dmob6 |
19.0% |
17.3% |
21.2% |
22.4% |
20.1% |
Jun 18 |
· The performance this year is very, very similar to last year, so we’re seeing very similar distributions of scores. · Students generally scored well across all multiple-choice topics, although they scored somewhat less well on questions requiring them to estimate/determine integrals than on other topics. · FRQ2 (particle motion) is a strong predictor of overall success on the exam; students able to score 4+ pts on it are generally getting a 3 or better; students able to score 7+ pts are usually getting a 5. spr.ly/6012DlGve · Many students really struggled with FRQs 4 & 5; ~20% of students got 0/9 points on FRQ4 (modeling/related rates), and ~26% got 0/9 points on FRQ5 (analysis of functions): spr.ly/6013DlHEF |
|
40.3% |
19.0% |
21.0% |
14.6% |
5.1% |
Jun 18 |
· This is a smaller percentage of 5s than last year because a smaller proportion of students hit the standards for a 5, but as you can see, this score distribution remains exceptional. · 1 student, out of ~60,000 worldwide, has earned all 108 out of 108 points possible We'll notify her/him in late summer/early fall when we receive that data file. · Multiple-choice: students scored much higher on questions about Big Ideas 2 (derivatives) & 3 (integrals & fundamental theorem), than on questions about Big Ideas 1 (limits) & 4 (series). · Free-response questions: students generally performed best on FRQ3 (graphical analysis of f’/FTC), with ~10% earning all 9/9 points possible; they generally performed least well on FRQ6 (Maclaurin series), with ~30% earning 0/9: spr.ly/6018Dlytg · FRQ5 (polar area/tangent line) is very difficult, designed to distinguish between 3s, 4s, & 5s. Students getting 1s/2s can usually do nothing with it; to get a 3, students are usually earning >2 of the pts; to get a 4: >4 of the pts; to get a 5: >6 of the pt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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