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2023학년도 조기전형 입학 결과는 지난해 12월에 발표되었다. 2022~2023학년도 아이비리그 대학 입학 조기전형 지원자가 2021-2022학년도에 이어 역대 최다 수준을 유지한 반면, 합격률 역시 역대 최저 수준에 머물렀다.
바로 아래 표는 2021-2022학년도의 Ivy League 전체 합격 통계이고, 그 아래 표는 2022-2023학년도 Ivy League 조기전형 (Early Admission)의 통계자료이다. 두 자료는 Ivycoach라는 미국의 대학입시 컨설팅 회사에서 그들의 웹사이트에 발표한 것을 인용했다.
https://www.ivycoach.com/2022-ivy-league-admissions-statistics
Ivy League Colleges | Overall Accept. Rate | Regular Decision Accept. Rate | Regular Decision Apps Accepted | Regular Decision Apps Received | Early Decision / Action Accept. Rate | % of Class Filled by Early Apps | Total Apps Accepted |
Brown | 7.2% | 5.7% | 1,829 | 31,936 | 21.0% | 44.3% | 2,566 |
Columbia | 5.5% | 4.3% | 1,564 | 36,118 | 15.9% | 46.8% | 2,214 |
Cornell | 10.3% | 8.3% | 3,755 | 45,009 | 24.3% | 46.8% | 5,288 |
Dartmouth | 8.7% | 6.9% | 1,360 | 19,763 | 24.9% | 49.1% | 1,925 |
Harvard | 4.6% | 2.8% | 998 | 36,119 | 14.5% | n/a* | 1,962 |
UPenn | 8.4% | 6.5% | 2,419 | 37,408 | 18.5% | 53.7% | 3,731 |
Princeton | 5.5% | 3.8% | 1,142 | 29,968 | 14.8% | n/a* | 1,941 |
Yale | 6.3% | 4.7% | 1,387 | 29,573 | 14.7% | n/a* | 2,229 |
Harvard University는 올해 총 9406명이 조기전형에 지원해서 740명이 합격통보를 받았다. 합격률은 7.9%로 역대 최저를 기록한 2021-2022학년도의 합격률 7.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Yale University는 7288이 지원해 800명이 합격 통보를 받았다. 합격률은 10.9%로 전년도 10.5% 대비 소폭 상승했다. U Penn도 전체 조기전형 지원자 7795명 중 15.6%인 1218명이 합격했다. Brown University는 이번에 조기전형 합격률 14.6%를 기록했는데, 대학에 따르면 이는 역대 최저치라고 한다. Dartmouth College도 조기전형에 지원한 2633명 중 530명만 합격해 합격률이 전년도 21.2%보다 1.1% 포인트 떨어진 20.1%를 기록했다. Columbia University의 Early Admission 지원자가 6305명이 몰렸다. Cornell University도 9500명이 지원했다고 했다. Princeton University는 지난해 12월 중순 지원자들에게 합격을 통보했지만, 앞으로 조기전형 및 정시 합격률 통계를 일반에 공개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위의 통계를 검토해 보면 해마다 대학입시 경쟁률이 더 치열해짐에 따라 학생들의 입학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조금 더 향상된 합격률을 기대할 수 있는 조기전형을 선택하는 수험생이 늘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불안이 심화되어 지원하는 학교의 숫자가 엄청나게 증가했음을 알 수 있다. 매년 경쟁률이 높아지는 것은 지원자 수가 많아졌다기보다는, 불안한 심리에서 지원하는 학교의 숫자가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다.
더구나 COVID-19 Pandemic으로 미국 대학의 80%에 해당하는 대학에서 SAT/ACT와 같은 표준화 시험 성적을 제출해도 되고 아니어도 상관없다는 Test-Optional 정책을 취하고, 심지어 제출하지 말라고 하는 Test-Blind 정책을 적용하는 대학까지 생겨나자, 크게 기대하지는 않지만, 이왕 원서 쓰는데, 아이비리그도 한 번 내보자 하는 “배짱 지원”까지 생겨나니 사상 최초의 살인적인 엄청난 합격률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Early Admission 합격은 12학년 시니어 학생들의 로망이다. 11월에 원서 제출하고 12월 중순쯤 승부를 내서 지긋지긋하고 지루한 입시 지옥에서 빨리 해방되어 보겠다는 태도 때문에 Early Admission 지원율과 합격률은 그야말로 로켓 수직 상승하는 듯한 증가세를 보인다.
앞서 블로그에서 얘기했듯이 Harvard University는 향후 4년간 SAT/ACT 시험 점수를 신입생 선발과정에 반영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Harvard는 지원자들은 표준화 시험 점수 대신 고교의 각종 기록 등 자신의 자질이나 발전 가능성을 보여줄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고 설명했다.
COVID-19가 최악의 상황을 넘긴 듯하여 낙관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하지만, Omicron뿐 아니라 Omicron변이 종까지 발생한다고 하는 요즘 올해의 팬데믹 상황을 예상하지 못하기 때문에 지원자의 표준화 시험을 성적을 요구하지 않는다. 아마도 이와 같은 Harvard University의 결정은 표준화 시험 성적 없이 학생 사정 작업을 해도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반영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이번 조치는 일단 향후 4년간 적용된다고 했지만, 이후 추가 연장될 가능성도 제기된다. 더구나 Harvard University는 Ivy League 대학뿐 아니라 일반 대학교의 입시에도 지대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Harvard의 결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러면, 학업 성적 이외에 Harvard 대학교에서 주목하는 요소는 무엇일까? 앞서 기술했던 것처럼, 학교에서의 과외활동, 봉사활동, 리서치를 통한 논문 발표, 경시대회 출전, 서머 아르바이트와 인턴십이다. 이와 같은 특별활동의 기록은 지원자가 작성하는 Personal Statement에 소상히 표출되어야 하고 미진한 부분이 있으면 인터뷰를 통해 어필하는 것이다.
(주)세쿼이아 그룹에서는 입시를 앞둔 고등학생 (9-12학년)은 특별활동의 일환으로, 원하는 전공에 관련된 분야에서 1달간 비대면 온라인 인턴십을 수행하고, 대기업, 다국적 기업, 외국계 회사, 현지 외국 회사에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은 1-4달간 Host Company로부터 부여된 현장 업무에 관련된 실제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됩니다. 대면 인턴을 할 때 흔히 하게 되는 자질구레한 업무와 상관없는 일들은 완전히 배제되고 필요한 인턴십 과제만 수행하게 됩니다. 세쿼이아 글로벌 인턴십은 대학생의 경우 18개 영역에서, 고등학생은 4개의 분야에서 전 세계에 7000여 개 Host Company에서 인턴으로 일할 수 있습니다. 학생이 원하는 인턴십은 100% 보장되며, 취업을 위한 지원도 가능합니다.
기존의 우리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인턴십으로, 미래 전공적성을 시험해 보기 위한 Head-Start의 기회로, 우수한 대학에 입학을 위한 지원서 작성에서 Stand-Out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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