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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쿼이아 그룹/유학관련

미국의 미술 대학과 꼼수 입학

by yhpark@seqgroup.com 2022. 2. 7.

필자는 미국 명문대학교와 보딩스쿨의 상담을 시작한 지가 어언 20년이 되어 간다. 그동안 기억에 남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꽤 많다. 최악의 상황에서 허우적거리다가 성공적으로 학교에 입하하여 졸업하고 이제 어엿하게 사회에 기여하며 살아가는 학생들이 많아서 보람을 느끼며 그런 학생을 떠올릴 때마다 행복해진다.

 

반면, 얍삽하게 필자에게 꼼수를 써 줄 것을 요구하는 학부모도 있었는데, 이런 행위가 합법적이지 않으면 단호하게 거절했다. 그러나 불법은 아니지만, 저급하고 치졸한 방법을 써서라도 합격을 시켜 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과연 교육적인가?” 혹은 이 학생의 인생에 도움이 될 것인가?”를 두고 Dilemma에 빠지게 된다. 꼼수란 정직하고 정상적인 방법을 쓰지 않고 부정하고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목적을 달성하려고 하기 때문에 몰염치하다. 우리나라 곳곳에 꼼수가 독버섯처럼 광범위하게 자라고 있어서 어린애들도 아무렇지 않게 꼼수를 배우고 따라 하게 된다. 심지어 꼼수를 써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것이 세상을 스마트하게 사는 방법으로 여긴다.

 

나이 차가 꽤 나는 딸만 둘을 둔 A양의 아버지는 A양을 일찌감치 관리형 유학업체에 맡겨 San Francisco의 사립학교에 유학을 보냈다. 탄탄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A양의 아버지는 A양이 자신의 사업을 이어받기를 원했기 때문에, A양이 경영학을 전공하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공부에 뜻이 없었던 A양의 어려운 학교 숙제는 관리형 유학원의 선생님이 대신해 주거나 도움을 받아 제출되었기 때문에, A양의 GPA는 괜찮은 편이었지만, 합숙 생활을 하는 한국 학생들과 한국어만 사용했기 때문에, 도무지 영어 실력이 늘지 않아 4년 이상 유학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A양의 TOEFL 성적은 70점을 밑돌았다. SAT 시험을 치렀지만, 당연하게도, SAT 성적은 1000점대였다.

 

그래서 A양의 아버지가 고안해 낸 꼼수는 미술대학이 있는 종합대학을 보내서 경영학과로 Transfer를 시키는 것이었다. A양의 아버지는 웬만한 종합대학의 경영학과에 입학은 불가능하다고 보고, 종합대학에서 그나마 미술대학의 SATTOEFL 점수는 타 학과보다 낮아서 포트폴리오만 잘 만들어 내면 내신점수만으로도 입학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것이다. A양은 각별하게 Fashion에 대한 관심을 가진 것과 초등학교 때 미술학원을 다닌 것 이외에는 이렇다 할 미술공부를 한 적이 없었고, 미술에 특별한 애정이나 열정을 가진 것도 아니었다. 요즘 IT를 이용한 디자인학과, 패션 디자인학과 등은 경쟁이 심하기 때문에, 미술대학에서도 경쟁이 약한 곳은 순수미술 (Pure Art) 일일 것이라고 생각하여 회화과를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A양이 꼼수를 부려, 미술대학에 합격했다 하더라도 과연 학점 관리를 잘해서 경영학과에 전과할 수 있을까? A양의 학업적, 언어적 능력과 미술적인 재능, 의지, 열정 등 모든 것을 고려했지만, A양이 성공적으로 Transfer 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은 없었다.

 

미국의 미술대학에는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종합 대학 내의 미술대학 (School of Arts)와 미술 관련 학과만 제공하는 미술전문대학교 (Arts College 혹은 Arts School)이다. Yale, Cornell, Carnegie Mellon, NYU, Syracuse와 같이 미술학과가 유명한 종합대학과 RISD (Rhode Island School of design), Pratt, FIT (Fashion Institute of Technology), Parsons-The New School for Design 등 미술 전문대학이다. Arts School들은 1-2천 명 정도의 학생들이 작은 규모의 캠퍼스에서 집중적인 Arts 수업을 하는 반면, 종합대학의 미술대학에서는 대규모의 캠퍼스에서 미술 수업 50%, Liberal Arts의 일반교양 수업 50%로 편성된 수업을 하고 있다.

 

미국의 미술 대학 지원자들은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미국의 미술 종합 대학을 들어가기 위해 아래와 같이 공동 요구 사항이 있다.

 

     내신 성적 (GPA)

미술 전공이라 할 지라도 내신 성적을 잘 관리하고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일단 입학 사정 시 가장 먼저 눈여겨보는 것은 내신성적이다.

 

     표준화 시험 공인점수 

SAT/ACT와 같은 표준화시험 점수를 제출해야 하지만, COVID-19 이후 Test-Optional 정책을 펴고 있는 학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학교의 모집요강을 참고한다. 과거 종합대학의 미술대학에서는 표준화시험 점수를 제출하도록 했고, 미술전문대학교에서는 RISD에서는 SAT 성적을 요구했지만, 그 외의 학교에서는 반드시 요구했던 항목은 아니었다.

 

     추천서 (Recommendation) 

미술대학에 진학하고자 하는 학생은 추천서를 대부분의 학교에 필수로 제출해야 하고 명문 대학의 경우는 2-3개의 추천서를 요구하기도 한다. 추천서를 통해 학생의 성적과 활동만으로 확인하기 어려운 인성과 장점 등을 파악하고 학생이 대학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지를 평가하게 된다. 추천서는 지원하고자 하는 전공과 관련된 선생님, 카운슬러 외에 주변에 학생을 잘 알고 이해하고 계시는 분들과 선생들께 부탁한다.  

 

     에세이 (Personal Essay)

 에세이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의 자기 자신에 대한 기록이라고 볼 수 있다. 원서를 통해 꼭 넣어야 하는 부분이고 학생에 대해 진솔하면서도 자신감 있는 내용을 써서 사정관이 학생에 대해 파악할 수 있도록 쓰는 것이 중요하다. Common App을 사용할 경우 모든 대학에 공통적으로 적어 내야 하는 Personal Statement와 별개로 각 대학에서 원하는 에세이를 따로 작성해야 한다.

 

     활동 이력 (Extra-Curricular Activity)

 미국 대학은 미술대학일지라도 미술의 영역만 판단하지 않는다. 학업 점수와 같은 특정 요소만으로 학생을 판단하지 않고, 여러 영역에서 발휘한 능력과 성과와 환경을 고려한 전인적인 평가하는 Holistic Review를 통해 학생을 선발하게 된다. 따라서 미술 관련 활동, 전시회나 미술 클럽 활동뿐 아니라, 커뮤니티 서비스나 그 외의 음악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균형 있게 잘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한다.

 

     Portfolio

미술을 전공할 학생들에게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 포트폴리오는 학생 자신의 예술적 주제를 가지고 여러 가지 재료를 통해 발전시킨 작품들을 말한다. 대부분의 종합대학들과 Art college의 학생들에게 필수로 요구하고 있으며, 대학교에 따라 15-20개 작품을 구성해야 한다. 회화, 디자인, 2D, 3D 작품 등 다양성을 보여주는 것이 필요하다.

 

     Artistic Statements

작품을 할 때 기본적인 작품의 의도와 소재 그리고 제작 과정을 말해주고 예술적 가치와 목표에 대해 말하는 작은 에세이 형식이다. 또한 포트폴리오를 작성할 때 작품에 대한 설명을 곁들여야 한다.

 

     공인 영어시험 성적 (TOEFL/ IELTS/ iTEP)

영어를 모국어로 하지 않는 외국인 학생들은 4년 이상을 영어를 사용하는 학교에 다니지 않은 이상,이나 IELTS 점수를 요구한다. NYU와 같은 일부 대학에서는 iTEP Academic 성적을 제출해도 된다. 특정 대학에서는 특정 미니멈 점수를 요구한다. 오히려 SAT 점수는 미니멈이 없지만, 언어능력 시험은 미니멈을 특정해 두었기 때문에 미니멈 이상의 점수를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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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우리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인턴십으로, 미래 전공적성을 시험해 보기 위한 Head-Start의 기회로, 우수한 대학에 입학을 위한 지원서 작성에서 Stand-Out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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