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학년 방학이 시작되는 올여름부터 11학년 여름까지의 J군을 위한 여름 방학 계획과 전략이다. Summer Program, Internship, Research, Competition, Community Services, Summer Job (Part-time Arbeit 등인데, 만약 J군이 여름방학을 미국에서 보낸다면 Summer Job이 가능하지만, 한국에서는 J군이 합법적으로 알바를 할 수 있는 나이가 아니어서 이것은 제외하기로 했다. 우선 J군의 또래 학생들이 접근하기 어려운 인턴십을 하기로 했는데, 요즘과 같은 코로나 상황에서는 대면 인턴십 (On-site Internship)이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Zoom, Google Meet, Slack 등 다양한 인터넷 미팅 도구를 이용한 비대면 인턴십 (Virtual Internship)을 추천했다.
인턴십은 무급이나 유급이나 이를 시행하는 회사나 조직, 단체에서 모험을 감수해야 하기 때문에 웬만해서 학생들에게 인턴십을 개방하려 하지 않는다. 중고등학생들을 사무실에 들이게 되면 적어도 직원 중 한 사람은 이들을 관리해야 하야하기 때문에 오히려 인력의 낭비라고 여기며, 크게 업무에 도움도 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이다. 이들 인턴을 위해 누군가가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 상황을 살피고 관리해야 하니 오히려 업무에 익숙한 직원이 혼자 해치워 버리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턴으로 처음 사무실에 와서 할 수 있는 일이란, 문서를 카피하고 근처 스타벅스에 가서 커피 심부름이나 할 수 있는 정도일 것이다. 실제로 회사에 걸려 오는 전화에 대한 응대도 제대로 할 수 있는 형편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중고교생들이 인턴십을 할 수 있는 곳과 임무는 한정적일 수밖에 없다. 더구나 코로나 바이러스의 변이종까지 극성을 부리는 현시점에서 직원들도 재택근무를 해야 할 판인데, 어린 철부지들을 인턴으로 대면 고용할 회사가 있겠는가?
법학전문대학원에 입학을 위해 국내 유명 법률사무소에 인턴을 하겠다는 학생들이 줄을 서는데, 그 법률사무소에서 인턴을 허락하는 학생이란 우수 클라이언트 회사 대표의 자녀나 고관대작의 자녀가 아니면 불가능하고, 주니어 변호사의 힘으로는 어림도 없고 파트너 변호사의 추천이 아니면, 인턴 고용이 불가능하다는 것이 공공연한 사실이다. 과거 신문 지상을 어지럽게 했던 조국 교수의 아들이 최강욱 의원의 법률 사무소에서 인턴으로 일한 경력을 법학대학원 지원서에 기록하여 입방아에 올랐다. 법률사무소 직원들은 조교수의 아들이 인턴 근무하는 것을 목격한 적이 없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강욱 의원은 16시간 인턴을 했다는 증명서를 발급했고, 조국 교수는 16시간을 무려 368시간으로 부풀려 입시에 제출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이와 같이 허위 경력을 게재하는 것은 물론, 일반적으로 준비 안된 학생이 진정성 없이 인턴을 할 때 회사나 학생 본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모두의 시간과 인력의 낭비라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J군은 UC계열의 최고의 대학인 UC Berkeley를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올 가을학기 지원자 통계에서 볼 수 있듯이 UC Berkeley가 미국뿐 아니라 세계 최고 공립대라는 명성을 얻으면서 매년 지원자 수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와 같은 트렌드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각계각층의 요구와 주정부 및 UC당국의 정책에 따라 캘리포니아 거주민 학생의 입학정원이 향후 몇 년 간 늘어나겠지만, 외국 학생에게 UC Berkeley의 문은 더욱더 높고 견고하기 때문에 외국 학생의 입장에서는 UC Berkeley 지원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다. 그러면 J군이 UC Berkeley와 같은 최고 명문 대학교의 엄청난 경쟁을 뚫을 수 있는 마법이 있을까?
UC 계열의 대학들은 학업성적으로는 학교의 내신성적만 제출할 뿐 SAT/ACT와 같은 표준화 시험 성적을 제출하지 않는다. 그런데 UC Berkeley에 지원하는 학생이 그야말로 어림도 없는 내신성적을 제출하지는 않기 때문에, 지원자들의 내신성적에 대한 변별력도 크지 않다. 그렇다면 UC에서는 무엇 보고 학생의 UC 적합성을 판단하고 합격자로 선발한다는 말인가?
돋보이는 지원자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다른 학생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분야의 특별활동에 도전하는 것이고 이를 자기소개서에 녹여내는 것이다. 음악, 미술, 스포츠, 봉사활동과 같은 활동은 누구나 어릴 때부터 해왔던 것이고 이런 분야의 활동은 모든 학교가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린 음악가, 미술작가, 운동선수가 아닌 이상 크게 어필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하지만 고등학생이 작성하는 논문 출판이나 세계적인 경시대회에서 입상 경력 혹은 인턴십은 학업 외의 분야에서 지원자를 돋보이게 하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인턴십이란 자신에게 의미 있는 전공분야 혹은 직업의 세계에 입문하여 실질적인 현장 체험을 통해 적성을 탐색하여 과연 대학에서 이 분야의 전공을 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회사 혹은 단체에 기여하며 자신의 경험의 세계를 확장해 가는 과정이다. 이와 같은 활동을 통해 인간적으로 성숙해지고 동시에 자신의 열정과 재능을 발견하는 데에 큰 의미가 있는 것이다. 자신의 전공 분야에 대한 동기 유발의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내용의 지원 에세이를 작성하고 특별활동 리스트를 마련한다면 확실히 대학의 입학사정관의 눈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다.
대학의 입학사정관들이 학생들의 인턴십 이력을 통해 살펴보고자 하는 것은 학생의 인간적인 매력, 인간적인 특성, 리더십, 창의력 그리고 소속 회사, 단체, 지역사회, 국가에 대한 헌신이다. 전공과 커리어에 대한 학생의 열정과 배움 그리고 깨달음이다. 그중에서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활동의 종류가 대학교들의 사명이나 가치관, 혹은 학생의 전공 분야나 미래 커리어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지를 찾는 것이다. 따라서 학생들은 대학에서 보고자 하는 학생의 캐릭터나 성격, 전공 적성을 부각할 수 있는 인턴십 활동을 통해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노출시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해야 하는 것이다.
봉사활동이나 인턴십을 평가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은 그 분야에서 어떤 리더십 (Leadership)을 발휘했냐는 것이다. 백화점 식으로 나열된 봉사활동이나 특별활동, 혹은 찔금 찔금 한두 달씩 했던 피아노, 바이올린, 미술, 축구, 테니스, 골프, 수영과 같은 종목은 커다란 영향력을 발산하지 못한다. 리더십은 여러 가지 방면으로 비칠 수 있는데, 인턴십이나 봉사활동 관련 프로젝트를 맡아 팀을 이끌어 진행하는 것 즉 자신만의 프로젝트 만드는 것이다. 봉사활동이나 인턴십을 선택할 때 어떤 분야의 활동을 선택할 것인가는 굉장히 중요한 요소이다. 활동의 종류는 심사숙고되어야 한다. 자신에게 가장 적합하고 자신의 색깔을 뚜렷이 나타낼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활동을 선택해야 한다. 다양한 종류의 활동보다는 자신의 캐릭터와 한 분야 혹은 전공 적성 분야에 대한 열정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몇 가지의 활동으로 추려서 하나로 어우러지는 테마를 완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턴십이나 커뮤니티 서비스를 통해 자신이 진정으로 발전하고 성장하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칼리지 에세이에서는 학교 밖의 활동을 통해 배운 점 그리고 자신의 세계관이 성숙해지고 넓어지는 것을 다루는 주제가 많다. 의미 있는 활동을 잘 찾아서 학업적 그리고 인격적으로 대학 준비를 완성하는 것이 영리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여러 가지 활동 중 학생들이 가장 접근하기 어려운 것이 인턴십 활동이다. 요즘과 같이 팬데믹 상황에서는 대면 인턴십을 찾는 것이 어렵기 때문에, 비대면 인턴십 (Virtual Internships) 분야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한다. 비대면 인턴십 프로그램은 취업을 위한 대학생 프로그램과 진학을 위한 고등학생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단순히 인턴을 원하는 학생과 회사를 연결시키는 매칭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커리어 코칭을 포함한 인턴 프로젝트를 위한 교육과정(Professional Development Curriculum)이 제공되고, 인턴 코치 (Coordinator, Facilitator, Coach 혹은 Mentor)가 소수의 인턴 그룹에 개입하여 성공적으로 프로젝트를 마칠 수 있도록 지원해 주게 된다. 세계 여러 나라에서 온 3-4명의 그룹은 1-4달간 해당 회사에서 제공하는 실제 프로젝트를 영어로 수행한다. 인턴십 과정이 끝날 때에는 각자의 업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프로젝트를 마무리한다. 업무를 수행한 회사 (Host Company) 혹은 NGO 등의 단체의 인턴 담당자는 참가 인턴에 대한 주말 평가 작업서 (Weekly Report)와 동료 평가서를 통해 최종 인턴 평가서 (End of Program Report & Outcomes)를 작성한다. 이 평가를 기준으로 인턴십 수료증 (Certificate of Completion)을 수여하며, 인턴과정에서 발군의 능력을 발휘한 모범적인 학생에게는 상장 (Certificate of Recognition)도 수여한다. 학생의 요청 시에는 지원 학교 혹은 회사에 제시할 추천서 (Letter of Recommendation)를 제공하기도 한다.
18개 산업 분야에서 전 세계 70여 개 국 11,000여 개 회사와 네트워킹을 통해, 원하는 나라, 원하는 회사, 원하는 분야, 원하는 작업에 따라 인턴 배치가 이루어진다. 코치, 해당 회사 담당 직원, 동료 학생들과 영어로 소통하며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온라인을 통해 가상의 공간에서 작업하지만, 회사에서 주어진 실제 업무를 협업을 통해 실전 수행하게 되는 것이다.
인턴십 참여 분야
Business, Engineering, Entrepreneurship & Startup, Real Estate, Marketing, NGOs & Charities, Computer Science & IT, Finance, Green Tech, Sustainability & Environment, Legal, Hospitality, Tourism & Event, Urban Planning & Architecture, Creative, Design & Fashion, Logistics & Supply Chain, Healthcare & Pharmaceuticals, Health, Wellness & Sports Management, Medica, Commos & Publish, Recruitment & HR
Host Company
① Host Company 구성
10인 이하 소기업 36% /11-100 중소기업 57% / 100 이상 대기업 7%
② Host Company 분포도
유럽과 영국 21% / 아메리카 14% /아시아 36% / 오세아니아 6% / 중동 6% / 아프리카 17%
③ Host Company에 참여하고 있는 회사
Dentons, APL Logistics, AWS, Carrefour, Pingan Technology, Yingke Law Firm, Sequoia Capital,
Pay Prop, Aspire, Prime 1, Prive, Alterra, Bitcoin.com, Gusty, Kinstra, Lean Node, Nextail, Optotune, Probit, Shuttlerock etc.
비대면 인턴십을 신청하면 학생에게 적합한 회사와 업무를 선정하기 위해 학생과 인터뷰가 진행된다. 회사가 정해지면 회사의 인턴 담당자와 미팅을 통하여 담당 업무에 대한 브리핑을 받게 된다. 주목한 점은 인턴십 입문 전 인턴 수행을 위한 전반적인 교육 프로그램인 사전교육 (Career Bridge Program: Holistic Professional Development Curriculum)이 진행된다는 것이다. Bridge Program은 10-12시간 교육 프로그램으로 다음과 같은 내용의 강의가 포함되어 있어서 처음 인턴십을 하는 학생에게 성공적으로 인턴십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준다.
Career Bridge Program 강의 내용
① 커리어 목표 수립과 NACE 커리어 준비 역량에 대한 이해
② 커리어 달성을 위한 자기 성찰
③ 이력서 (CV/ Resume) 작성법
④ 취업 인터뷰 기술 향상법
⑤ 미래 목표를 위한 인턴십 활용법
⑥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⑦ 시간 관리를 통한 자기 계발 방법
⑧ 인턴십에 활용되는 온라인 도구 이해: Gmail, Google Hangouts, Skype, Zoom, Slack 이용 방법
⑨ SMART 목표 달성
⑩ 글로벌 문화에 대한 이해
⑪ 글로벌 네크워킹 형성과 활용법
⑫ 특정 업무 분야 인턴십 이해
⑬ 스토리텔링과 취업 목표
⑭ 구직 활동에 인턴십 활용하는 방법
⑮ 구직을 위한 커리어 매니지먼트
비대면 인턴십 지원 프로그램
① 사전 교육 프로그램 제공 (10-12시간)
② 본사의 전담 Internship Experience Manager 배치
③ 각 그룹에 배당된 개별 인턴십 코치
④ 팀원, 인턴십 매니저, 회사 감독관과의 매주 회의를 통한 피드백 제공
⑤ Global Employability Expert Series 초청강사 강연 초대
⑥ 세쿼이아의 통역 및 프로그램 관리자의 가이드
진학 혹은 구직 활동에 도움이 되는 서류 제공
① 인턴십 수행 후 작업에 대한 프레젠테이션
② 회사 담당자와 동료 학생들의 평가 보고서 작성
③ 인턴 수료증 수여
④ 모범 인턴상 수여
⑤ 요청에 따라 담당자의 추천서 제공
⑥ 기타 제공 서류:
Supervisor Report / Career Bridge Report / Peer Group Report / Career Management Report
Portfolio (Presentation Materials)
위에서 설명한 비대면 인턴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① 특정 사업 18개 분야의 회사에서 실제 현장에서 진행되는 프로젝트 수행
② 대학 진학을 위한 고등학생, 취업을 위한 대학생 프로그램
③ 전 세계의 학생 3-4명으로 구성된 그룹이 영어로 의사소통
④ 인턴십 수행 전 10-12시간 교육프로그램 이수 (2020 Goabraod Innovation Award 수상)
⑤ 주당 10-20시간 4-16 주간 인턴십 수행
⑥ 인솔자 (Facilitator), 멘토, 코치와 매주 1시간 미팅을 통해 가이드와 피드백 제공 받음
⑦ Host Company의 관리 감독관과 매주 소통
⑧ Global Career Management Plan (GCMP) 제공
⑨ 이수자에게는 Global Employability Certificate 수여
비대면 인턴십의 혜택
① 온라인 인턴십을 통해 여러 나라 학생들이 함께 해당 회사 담당자, 인턴십 인솔자와 영어로 소통하고 영문보고서를 작성하기 때문에 듣기, 말하기, 독해와 영작문 등의 영어능력이 향상된다
② 인턴십 교육과정을 통해 비판적 사고능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육성할 수 있다.
③ 세계 각국의 학생들의 협동 작업을 통해 타국의 언어문화 비즈니스 문화를 이해하여 문화적 다양성에 대한 관용적 태도를 습득한다.
④ Zoom, Slack, Google Meet을 통해 소통하고 인터넷을 통해 업무를 수행하여 CIT에 대한 능력과 디지털 문해 능력이 배양된다.
⑤ 팀원과의 협동과 해당 회사와 소통을 통해 리더십을 육성한다.
⑥ 세계 굴지의 회사와 단체를 실제 경험함으로써 직업윤리관을 습득하고 전문직에 대한 이해력을 향상한다.
⑦ 빠르게 변화하는 4차 산업 세계에서 현장을 경험함으로써 변화하는 직업의 세계와 산업계의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다.
⑧ 특정 직업과 직무의 특징과 각국 산업의 특수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이해력을 향상한다.
⑨ 명문 대학교 진학이나 세계 유수의 대기업, 다국적 기업의 취업 가능성을 높인다.
⑩ 인턴의 특별한 경험을 대학 지원서의 에세이에 녹여내고, 특별활동을 기록함으로써 돋보이는 지원서를 작성할 수 있다.
⑪ 취업 인터뷰 시 인턴십 수행 평가서, 제시함으로써 위상을 확보한다.
COVID-19에 변이종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외국의 회사는 물론 우리나라 회사에서도 직접 인턴십을 수행한다는 것이 어려운 일인데, 세쿼이아에서 마련한 비대면 인턴십 (Virtual Internships) 프로그램을 통해 진학과 취업의 기회를 향상할 수 있습니다. J군과 같이 외국의 명문대학에 진학하려는 고등학생에게는 대학 입학에 Head-Start 할 수 있는 기회를, 취업을 원하는 대학생이나 취업준비생에게는 심한 경쟁 속에서 Tie-Breaker의 귀중한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믿습니다. 비대면 인턴십 (Virtual Internships)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하는 고등학생이나 대학생 혹은 취업 준비생은 세쿼이아 그룹에 문의해 주시기 바랍니다.
www.seqgroup.com / info@seqgroup.com / 02-569-5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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