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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

입학사정관제의 핵심 (1)

by yhpark@seqgroup.com 2009. 12. 22.


자기소개서 (Personal Statement) 작성

 


입학사정관제 외국어고등학교까지 확대

올해 9월 수시 원서 접수를 기점으로 12월 수능 시험 발표 이후 본격적인 대입 시즌에 돌입했다. 학부모들의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는 입학사정관제도는 지난 해 40여 개 대학에서 실시했었지만, 올해 들어 90여 개 대학으로 확대 시행되었다. 더구나 구사일생으로 퇴출의 위기를 모면한 외국어고등학교들이 입학사정관제도를 도입하겠다고 하여 2011학년도부터 고등학교에까지 확대된다면 입학사정관제도에 의한 입학의 문은 급속도로 넓어지게 될 전망이다.

 

입학사정관제도란 수능이나 내신 점수를 평가하는 동시에 정성적 (定性的) 평가도 고려하여 당락을 결정하는 방식이다. 이미 1920년대부터 입학사정관제도로 학생들을 선발하고 있는 미국에서 입학사정관들은 독립적인 위치에서 입학 사정의 전반적인 과정에 관여하지만, 도입 초기 실험 단계를 거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는 서류 심사 및 면접 등 전 과정에 참여하는 경우도 있고, 서류 점검이나 심층 면접 등 일부분의 전형 과정에만 부분적으로 참여하는 경우도 있다.

 

입학사정관제란 학력평가와 동시에 定性的 평가도 고려

올해 수시 지원에서 입학사정관제도에 지원한 학생들은 예상 외로 저조했었다고 한다. 작년 171이라는 엄청난 경쟁을 보였던 학생부 우수자 전형을 실시했던 고려대학교에서는 입학사정관제도로 전환함에 따라서 올해의 경쟁률은 41을 기록했을 뿐이라고 한다. 입학사정관제도는 이제 막 도입 초기 단계여서 학생과 학부모들이 충분한 정보를 갖고 있지 않아서 어떤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당혹스러웠기 때문에 지레 겁을 먹고 지원을 자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을 하게 한다.


                                                                      출처:http://www.sampleadmissionessay....n-essay/


대입을 앞두고 자기소개서 작성에 전력질주 해야

입학사정관제도에 지원하는 것은 우리나라 학생이나 미국 학생 혹은 영국 학생도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된다. 이미 3-4년간의 고등학교 생활을 거치면서 내신 성적은 이미 결정되었고, 수능 성적 혹은 미국의 SAT나 영국의 A-Level의 성적도 이미 발표되었으므로 이제 남은 과정은 오직 한 가지뿐이다. 즉 입학사정관제도 하에서 가장 중요한 마지막 과정인 서류 전형에서 성공적으로 자기소개서나 에세이를 작성하는 일이다. 이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작성하느냐가 입시의 중차대한 변수로 떠오르게 된다. 그러면 점차 확대 일로에 놓여 있는 입학사정관제도에 대비하기 위해 서류 전형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구체적인 사항은 입학사정관제의 핵심(2) 참조)

 

입학사정관제에서는 잠재력, 소질, 재능도 평가

입학사정관제도에서는 학과목 성적뿐 아니라 다양한 전형 자료를 심사하고 학생의 잠재력, 소질, 재능 등을 평가한다. 입학사정관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학생의 인생의 목표에 적합한 전공을 선택했는지, 지원한 학과나 전공에 대하여 얼마나 많은 관심과 열정을 가지고 있는지, 대학 진학 후 구체적인 학업 계획은 있는지, 학과목이나 비교과 영역에서 어떤 특출한 역량을 발휘했는지, 과연 학생의 성장과 발전 가능성 잠재력 등이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학생들은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한 정보와 경험이 부족하고 대학에서는 준비가 부족하여 전형 기준이 불투명하고 신뢰성의 문제가 대두되어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입학사정관제도에 대하여 막연한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 이를 틈타 사교육 업체들은 발 빠르게 입학사정관제 대비 컨설팅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불안한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접근하여 스펙이나 자기소개서 등을 전문적으로 만들어 준다며 학생들을 유혹한다. 사교육을 근절시키기 위한 정부의 정책이 또 다른 사교육 시장을 육성하고 있는 셈이 되어 정부에게는 커다란 부담과 고통이 아닐 수 없다.

 

정보 부족으로 막연한 불안감에서 사교육에 의존하려는 경향 탈피해야

그러나 입학사정관제도에서는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나 자기주도적인 학습 능력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한다는 점에서, 결과가 아니라 과정을 중시하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대학 입시를 앞두고 전문가의 힘을 빌어 급조하여 학생의 스펙을 새롭게 구성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까지 학생이 걸어온 길을 정리하고 앞으로 새롭게 나아갈 길을 모색하여 자신의 성장 잠재력을 표현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투박하더라도 학생 스스로의 교육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하는 것이 사교육의 도움을 받는 것보다 입학에 유리하다

그러므로 입학사정관제도의 핵심은 학생들로 하여금 학교 생활을 충실하게 하여 이를 평가 받도록 한다는 점에서 사교육 기관에서 매끄럽게 정리해준 자기소개서보다는 다소 투박하더라도 학생이 학교 교육을 받은 과정을 진솔하게 표현한다면 이것이 좀더 훌륭한 자기소개서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사교육 기관에서 억지로 끼워 맞춘 대학의 인재상에 부합한 학생보다는 자신을 진솔하게 알리고 평가 받는 것이 더욱 바람직하다는 뜻이다. 입학사정관제도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다. 학생들이 표준화 시험 점수에 맞추어 대학을 가는 것이 아니라 학생에게 적합한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방법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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