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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미국

미국 대학 지원하기- 조기 지원 (Early Admission)

by yhpark@seqgroup.com 2008. 12. 8.

미국 매사추세츠 B고교 12학년생인 L군은 이미 지난해 12월 시카고대와 조지타운대에 조기 합격했습니다. 조만간 발표하는 스탠퍼드대 정시지원 합격 발표를 느긋하게 기다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수시.정시로 대입이 나뉜 것처럼 미국에서도 조기지원.정시지원으로 구분됩니다. 미국의 대입제도는 복잡하고, 학교마다 다른 양상을 보이는 것은 물론 같은 학교 제도도 매년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버드. 예일.스탠퍼드와 같은 대학들도 최근 몇 년 사이에 조기지원 제도를 바꿨습니다. 조기지원은 부지런한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처럼 일찍 서둘러 준비해 그 결과를 빨리 얻는 제도입니다.

조기지원 대학은 11월 초.중순 원서를 마감하고, 12월 중순께 합격을 발표합니다. 이러한 조기 지원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Early Decision'합격 땐 꼭 등록해야...

먼저 'Early Decision'에 지원한 대학에 합격하면 무조건 그 학교에 등록해야 합니다. 대학 입학에 관한 준비가 충분히 돼 있고, 그 대학이 제1지망의 학교로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여겨질 때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런 이유로 Early Decision을 시행하는 학교를 동시에 두 개 이상 지원할 수 없습니다. 두 개 이상 지원하면 비윤리적인 것으로 간주돼 입학취소 등 제재를 받습니다. 프린스턴.펜실베이니아.브라운.컬럼비아 대학 등이 이 제도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Early Decision vs. Early Action

이에 비해 'Early Action'은 구속력이 없습니다. 'Early Action'에 합격해도 반드시 등록을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4월 말까지 기다렸다가 더 우수한 대학의 합격허가서를 받으면 등록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MIT.조지타운. 시카고.캘리포니아공대 등이 이 제도를 운영합니다.

이 외에도...

'배타적 (Exclusive) 혹은 단일 선택 (Single Choice) Early Action'이란 게 또 있습니다. 이 제도를 택한 학교에 합격하면 이 제도를 택한 다른 학교뿐 아니라 'Early Action'을 채택한 학교도 조기지원은 안 됩니다. 다만 정시에 지원했다가 합격 발표가 나면 그때 가서 학교를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스탠퍼드와 예일은 2002년 11월, 하버드는 2003년 4월 'Early Decision'에서 'Exclusive Early Action'으로 각각 제도를 바꿨습니다. 이러다 보니 학생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더 좁아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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