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들이 오랫동안 미국 대학입시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표준화 시험인 SAT나 ACT가 Test-Optional 심지어 Test-Blind 정책이 발표됨 에 따라 AP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발 빠른 한국의 유학원이나 SAT 학원들은 SAT 강의로 상업적인 이익이 줄어들자 AP 설명회를 개최하여 AP 시험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다.
AP (Advanced Placement)는 고교생이 특정 학과목에서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듣고 전 세계적으로 5월에 동시에 시험을 치러 AP 점수가 대학 입시에 반영되거나 대학 입학 후 학점으로 인정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특별히 우수한 학생이 아니라면 고등학생이 대학 수준의 수업을 들어야 하고, AP를 수강하기 위해 선수과목을 이수해야 하고, 수업내용이나 시험이 어렵기 때문에, 부담스러운 과정이 아닐 수 없다. AP는 수업 진행도 힘들고 시험도 만만치 않다. 더구나 AP 시험은 1년에 한 번밖에 시행되지 않기 때문에 Second Chance가주어 지지 않고 재시험을 위해서는 1년을 기다려야 하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부담을 느끼게 된다.
미국의 보딩스쿨이나 명문 사립학교에서는 우수한 교사로부터 지도를 받지만, 미국의 공립학교나 한국에서 혼자 미국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의 경우 대학에서 수업하는 방식으로 공부하는 것이 아니고, 경우에 따라 진도를 다 마치지 못하고 시험을 치러야 하는 수도 있어서 AP 시험에 실패하는 학생들도 많다.
그런데 AP 시험은 3점 이상을 획득해야 AP 수강의 의미가 있는 것이지, 1-2점을 받았다면 대학입시에 도움이 되지 못하기 때문에 5월에 치를 AP 시험에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반면 AP 과목 수업을 듣지 않아도 시험만 볼 수도 있다. 칼리지보드의 AP 시험 결과가 좋으면 대학 학점으로 인정받는다. 5점은 A, 4점은 B, 3점은 C다. 그러나 최근 명문 대학교에서는 AP 시험을 입학 사정에 이익을 주지만, 학점 이수로 인정해 주지 않는 대학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대학의 입학 사정관 입장에서 보면 AP 수업은 들었는데 표준 시험을 안 보고 시험 점수도 제출하지 않았다면 의아해 수 있어서 입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칼리지보드가 주관하는 AP 시험은 매년 300만 명의 학생이 응시한다. 2021년은 유례없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큰 어려움이 있었다. 컨닝했다고 고백한 학생들도 있었고, 심지어 SAT 학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AP 시험을 치렀다고 하여 성실성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는 학생들도 있었다. 컴퓨터의 기술상 문제로 시험을 치른 답안지가 업로드되지 않아 애를 먹었고, 하는 수없이 재시험을 시행하기도 했다.
올해 일정은 오는 5월 2일에 시작해 5월 13일에 끝난다. 올해 시험은 지난 2년간의 컴퓨터 시험 형태에서 벗어나 기존에 치러졌던 전통적인 Paper-Based Test 형태로 귀환한다. 다만 APChinese, APJapanese는 제외된다. 시험시간은 과목에 따라 달라서 2시간 혹은 3시간이 소요된다. 시험 Format는 기존의 형태 그대로 크게 변화되지 않았다. 첫 번째 부분은 일반적인 객관식 문제이다. 만약 정답이 아니거나 답 없이 빈칸으로 제출해도 해당 문항에 대한 벌점이 없기 때문에 모르는 문제라도 Wild Guessing 하여 일단 답을 제출해야 한다. 두 번째 부분은 Free-Response) 문제로 단답형 주관식 문제로, 특정 과목에 따라서는 에세이를 작성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
기존의 AP 시험 결과를 보면 AP English Language, AP English Literature, AP French, AP Spanish 등의 언어 과목이 어렵기 때문에 좋은 점수를 받는 학생이 과학 수학 과목에 비해 적은 편이다. 특히 한국 학생들에게 영어과목은 꽤 어렵기 때문에 AP 과목 선택에 유의해야 한다. 오히려, AP Calculus AB/BA, AP Biology, AP Physics, AP Environmental Service와 같은 과목에서 좀 수월하게 점수를 받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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