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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

2024-25학년도 새 학기 준비와 학과목 선택

by yhpark@seqgroup.com 2024. 7. 31.

2024-25학년도 새 학기 준비와 학과목 선택

 

 

한국 학교들은 이제 겨우 여름방학이 시작되었는데, 벌써 새 학기를 준비해야 하냐고 반문할 지 모르겠다. 그러나 미국의 학교들은 대부분 6월 초에 방학을 시작하여 지금은 한창 방학을 즐기고 있을 때이다. 그런데 미국의 동부의 학교들은 9월 초에 개학하지만, 서부와 중부의 학교들은 8월 중순 혹은 말에 개학을 하고, 한국에 있는 국제학교들도 미 서부 학교들의 일정을 따르기 때문에 8월 중에 개학을 하게 된다. 따라서 8월 달이 시작되면 새 학기에 대한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고 새 학기를 맞이할 준비에 돌입해야 한다.

 

지난 6월 초 방학이 시작될 때는 느긋하게 방학을 즐겨야 하겠다고 했을 지 모르겠지만, 막상 8월에 진입하여 개학이 가까이 다가오게 되면, 아쉬움과 함께 후회도 밀려오게 된다. 대학입시 원서를 제출해야 하는 12학년은 말할 것도 없고, 9학년에 진급하는 학생들은 중학교 과정에서 고등학교과정으로 전이되어 가는 때이니 이것저것 준비해야 할 것이 많고 새로운 마음의 자세도 정립해야 한다. 9학년 고등학생으로 입학하는 학생들을 위한 몇 가지 Advice를 전해 보기로 한다.

 

여름방학을 마무리하는 의미에서 학과목, 특별활동, 여름 캠프 등에 대한 점검을 해보는 게 좋겠다. 방학 중 한가한 시간을 내어 부모와 함께 과목마다 얼마나 진도가 나갔는지, 어려운 점은 무엇이었고, 어려움이 있었다면 해결이 되었는지, 아직도 미진한지를 밝혀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부진한 점이 있었다면 얼마 남지 않은 방학 기간을 이용해서라도 개인 교습, 온라인 수업, 학원 수업 등으로 보충 보완해야 한다.

 

8월은 방학 동안의 경험을 정리하는 시기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학생의 교내외 클럽 활동, 봉사활동, 여행의 경험, 독서, 영화와 기타 문화활동에 대한 정리를 하는 의미에서 이에 대한 간단한 목록을 만들고 가능하다면 에세이를 써서 여름방학의 활동을 문서화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글쓰기는 12학년이 되어 대학 지원 에세이, Personal Statement를 작성하거나, Common App Activity Record를 정리하는데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된다. 학교에서 제시했던 Summer Reading List의 서적들을 읽고 독후감의 형태로 정리해 보는 것은 새 학기 시작했을 때 영어시간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또는 흥미를 가진 분야의 Documentary를 보고 시사적인, 과학적인, 역사적인 내용들을 정리해 두는 것도 좋겠다.

 

중학교 과정에서는 시험이나 숙제에서도 간단하게 처리하는 수준이었지만, 고등학교 과정 특히 사립학교나 명문 보딩스쿨의 학업과정에는 단순히 OX로 답하거나 단답형의 시험문제가 아니고 자신의 의견을 에세이의 형태로 풀어 내는 시험을 치르고 숙제를 제출하게 된다. 이때 필요한 것이 얼마나 정확한 문법을 구사하여 정확한 문체의 글을 쓸 수 있는가 하는 글쓰기 능력이다. 영어나 사회는 물론 수학 풀이 과정이나 과학의 실험리포트를 제출할 때 문장으로 풀어 쓴 내용을 제출해야 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미국의 공립학교에서는 중학교 때까지 문법을 따로 가르치지 않고 학생이 쓴 글을 개인 맞춤형 첨삭 지도도 하지 않는 경우도 흔하기 때문에 공립과 사립학교 학생의 글쓰기 능력에 있어서 커다란 실력 차이가 나는 경우가 있다. 그래서 8학년 학생들은 9학년이 되기 전에 영문법을 따로 공부하는 것이 필요하다.

 

8월은 새로운 학기를 맞아 학교 생활에 어떠한 변화가 오는 지를 인식하고 이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하는 시기다. 9학년부터 대학 지원 시 모든 성적이 대학에 제출되기 때문에 이제까지 8학년 때와는 다른 새로운 국면에 접어 들게 된다. 그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이 신중하게 학과목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이다.

 

9학년에 수강과목을 잘 선택해야 향후 명문 대학 진학에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 9학년 진급은 이미 대입 모드에 들어선 것이다. 9학년에 수강할 학과목에 대해 살펴보자. 우선 영어는 4년 동안 매년 1 과목씩을 선택해야 한다. 간혹 대학에서 영어 3 Credit으로 표시되어 있는 대학도 있지만, 명문 대학이라면 영어를 4년 동안 수업할 것을 요구하기 때문에 반드시 4년 동안 영어 수업을 들어야 한다. 명문 대학을 목표로 한다면 9학년부터라도 Regular Class 아닌 Honor Class를 선택해야 한다. 그래야 Junior 혹은 Senior가 되었을 때 AP English를 선택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우수한 내용의 English Electives를 선택하여 영어 능력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상위 수준의 영어 과목에는 Literature and Composition, Media and Identity, Black speculative Fiction, Gender, Society and the Female Studies, Shakespeare, Fantastical Fiction, World Cinema, Poems, Poets, and Poetry, Pilgrimage, Creative Writing, Reality, Ethics, and Technology, Literature and Film. Linguistics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Math은 대부분 Geometry (9학년)-Algebra 2 (10학년)- Pre-Calculus (11학년)-Calculus AB 혹은 BC (12학년) 순서로 선택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Algebra 2 (9학년)- Pre-Calculus (10학년)-Calculus AB 혹은 BC (11학년)-최상급 수학 Operational Research (12학년) 순서로 진행한다. 따라서 이와 같은 순서가 정해져 있기 때문에 9학년때 수학의 어떤 과목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할 수 밖에 없다.한국 학생들은 수학 능력이 우수하기 때문에 두 번째 Path를 따라 하는 것이 문안하다. 학교에 따라 대학 수준의 Math Program을 제공하는데, 최상급 수학과목에는 Chaos Theory, Application of Graph Theory, Statistics, Game Theory, Machine Learning, Application Development, Financial Algebra, Application of Computer Science, Linier Algebra, Multivariable Calculus, Differential Equations, Topology 등 학교에 따라 Computer Science Math를 혹은 Economics MathInterdisciplinary Program을 제공한다.

 

Social Studies에서 대부분 학교가 World History (9학년)- The US Government (10학년)- The US History (11학년)- European History (12학년) 등의 순서로 선택하고 있다. Humanities를 전공을 선택할 학생의 경우에는 Social Studies 학과목을 심층적으로 탐색해야 한다. 그리고 US History / World History 혹은 Micro Econ / Macro Econ / Psychology  AP 시험을 반드시 쳐야 한다.

 

Science 학과목에는 일반적으로 Earth Science (지구과학) 혹은 Environmental Science (환경과학), Biology (생물), Chemistry (화학), Physics (물리)로 구성되어 있다. Medical, Dental, Healthcare 분야로 진학하고자 한다면 당연히 Biology Chemistry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고등학교의 과학 과목 뿐 아니라 명문고교에서는 Aquatic Science, Infections Diseases, Ethnobotany, Thermodynamics, Organic Chemistry, Inorganic Chemistry, Modern Physic, Ecology, Scientific Ethics, Forensic Science, Design and Prototyping, Sports and Performance Engineering, Anatomy 등 다양한 과학 과목을 제공한다. 제공하는 학과목에서 불 수 있듯이 학교에 따라 교사의 능력과 자질, 받아들이는 학생들의 학업 능력에 따라 제공되는 프로그램이 다르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학교의 선택이 중요할 수 있다.

 

Foreign Languages는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2년 혹은 3년의 외국어 학습을 요구한다. 외국인 학생의 경우 ESL 수업을 외국어 분야로 인정해 주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외국인 학생들이 외국어 수업을 듣지 않는 경우도 많은데 ESL로 대체하는 것은 결코 현명한 선택은 아니다. 비록 3년을 요구 조건으로 명시하더라도 가능하다면 4년의 외국어 수업을 권장한다. 외국 학교에 저학년부터 다니고 있다면 늦어도 8학년부터 Spanish, French, German, Chinese, Latin 등 외국어 수업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미국학교에서 외국어 수업은 그다지 어려운 편이 아니고, 특히 영어를 외국어로 공부했던 학생들은 난생 처음 외국어 공부를 하는 미국 학생들 보다 좋은 성적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외국어 수업은 4년을 이수하는 게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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