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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의 손길이 자녀의 Career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교육일반

Back To School

by yhpark@seqgroup.com 2010. 8. 24.

바야흐로 개학을 맞아 학생들은 학교로 돌아갑니다. 학생들은 학교 갈 준비와 숙제 마무리에 여념이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일 년의 중간 지점에 여름 방학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휴식 이후 다시 학교 생활을 계속하는 것이지만, 미국 등 다른 나라에서는 가을부터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와는 다른 의미를 갖게 됩니다. 그야말로 “Back-To-School”이지요. 미국 학교들 중 남부나 서부에 위치한 학교들은 조금 이른, 8월 중 하순에 개학을 하고, 미국 동부 New England 지역의 학교들은 대부분 9월 첫 째 주에 개학을 하게 됩니다.

 


어린 시절 8 15일 전후로 유난히 매미 소리가 크게 들리기 시작하는 순간부터 왠 지 마음이 무거워졌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밀린 일기 내용도 문제지만 날씨 기록난을 보면서 착찹하고 한심했던 기억이 새삼 떠오릅니다. 숙제도 해야 하지만 무엇보다도 다시 개학하여 매일 등교해야 하는 일에 크게 부담스러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한편 긴 긴 여름을 속절없이 허송세월 했다는 자책감도 모락모락 피어올랐고요. 어쨌든 이 시기는 어린 학생들의 마음을 불편하게 하는 계절인 것 같습니다.

 

Back-To-School 시기 자녀의 모습 잘 헤야려야

그러나 미국에서는 여름 방학 동안 Reading List 를 주어 Summer Reading을 하도록 하지만, 그 이외의 숙제를 주어 부담을 주지 않으므로 Back-To-School을 맞이 하는 학생들의 마음은 결코 무겁지 않을 것입니다. 미국에서는 학생뿐 아니라 학부모들도 새 학년에 대한 기대와 설렘으로 9월을 맞이하고 Back-To-School Night 이라는 행사를 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긴긴 여름 부모 형제와 달콤한 시간을 보내던 한국 유학생들은 가족의 품을 떠나 혼자 떠나야 하는 시기가 가까워 옴에 따라 스트레스를 받는 학생들이 많습니다. 유학생을 둔 부모들은 자녀와 또 다시 이별을 해야 하는 이 시기 자녀의 모습을 잘 헤아려 봐야 합니다.

 

유학생들은 둔 부모들은 새 학기를 맞아 필요한 물건을 챙겨주기 위해 쇼핑을 하면서 바쁘겠지만, 무엇보다 자녀들이 어떤 마음으로 새로운 학년을 맞이하고 어떤 마음으로 외국 땅을 밟아야 하는지에 대하여 함께 이야기를 나누어 보는 것이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무조건새 학년 되면 공부 잘 해야 한다!’는 것보다는 자녀에게 필요한 부분, 지난해에 미진했던 부분을 구체적으로 이야기하며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필요하거나 미진한 부분을 보강하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워야
예를 들어, 지난해의 PSAT에서 어휘력이 부족하여 Critical Reading에서 57점 밖에 못받았지만 새 학년에는 단어력 보강을 위해 Charles Harrington Elster Joseph Elliot이 쓴 Tooth & Nail: A Novel Approach to the New SAT와 같은 책에서 하루에 20개의 단어를 암기한다든지, 독해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책 읽는 시간을 하루에 20분 정도 더 늘려 To Kill a Mocking Bird 2주일에 끝마친다든지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도움이 되리라 봅니다.

 

한편 학습 계획뿐 아니라, 학생들의 개인에 맞는 다른 영역에 대한 계획도 필요합니다. 공부시간에 집중하는 것이 힘든 학생들은 그것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을, 숙제하는 데 시간이 많이 걸린 학생들은 이를 해결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 못한다든가 친구 관계가 원만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를 시정하기 위한 방편을, 논의해보며 새로운 학년의 계획을 세우는 것이 필요합니다. 유학생들의 경우는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며 모든 것을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부모와의 유대 관계를 더욱 돈독하게 형성하기 위해서라도 이런 과정은 꽤 중요합니다.

 


동기를 부여하고 상벌에 관한 합의가 이루어 질 때 충실하게 임무 수행할 수 있어

학생들은 적절한 동기가 부여되고, 계획에 관한 약속이 분명해 지고, 상벌에 대한 이해와 합의가 완전해질 때 탄력을 받아 주어진 임무에 충실하게 됩니다. 단순히 부모님의 바람만 요구하는 것보다는 자녀들이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 또 그렇게 할 때 단기간과 장기간의 목표와 성취가 어떤 것인지 정확하게 납득시키시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학교가 개학 후 몇 주 안에 각 학교마다 Back-To-School Night을 하게 됩니다. 보딩 스쿨에서는 개학 하자마자 전체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피크닉을 가거나 산행을 하면 협력과 결의를 다지기도 합니다. 미국의 초등학교에서는 새 학년을 맞아 Back-To-School Night 행사를 거행하게 되는데, 이 행사에서는 교사들을 소개하고, 교사들이 1년 간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할지, 어떤 과제물을 부과할지, 숙제의 내용이나 준비물에 대해서 전반적인 설명을 하게 됩니다.

 

학교, 교사와 학부모의 원활한 의사소통은 자녀의 학교 적응 능력 높여 줘

한국에 있는 부모라면 어럽겠지만 미국에 머무는 학부모라면 반드시 참석해서 담임선생님이 어떤 교육 철학을 가지고 가르칠 것인지, 교사가 중요하게 여기는 교과 내용이나 지도 방법은 어떤 것인지, 교사와 부모간의 대화는 어떤 방법으로 이루어질 것인지, 우리 아이가 잘 할 때 혹은 문제가 있을 때 어떤 방법으로 선생님이 대처할지 등에 관해 자세하게 알아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학부모로서 이 학급이나 이 학교를 위해 스스로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를 문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학부모의 이러한 자발성은 자녀의 원만한 학교 생활을 위해 큰 도움이 됩니다. 학교와 부모간의 대화가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하고, 자녀가 새로운 학급에서 선생님과 다른 학생들 사이에서 잘 적응하도록 도와주는 것이 학부모의 역할이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적응 능력을 높이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

9월은 첫 단추를 끼우는 달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어떤 때보다 중요합니다. 특히 한국 부모들은 자녀를 유학 보내고 난 후 멀리 떨어져 있다는 핑계로 혹은 언어 소통의 장애가 있다는 핑계로 학교의 행사 등에 소홀히 하고 학교나 교사와의 소통에 전혀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외국 유학생이기 때문에, 자녀가 언어와 문화에 익숙지 않기 때문에 더더구나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습니다.

 

비록 몸은 한국에 있지만 자녀들이 외국 학교 생활에 흥미를 잃지 않고 성실히 임할 수 있도록 격려해주고, 혹 학교나 선생님, 외국 친구들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지 않도록 지켜봐 주고, 늘 부모님이 뒤에서 지원군으로 버팀목이 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도록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학생을 위해 Advocate, 학부모를 위해 Devil’s Advoccte의 역할을 자처하는 세쿼이아

세쿼이아에서는 유학한 학생들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상담과 조언을 병행하고 문제가 발생했을 때 원만한 해결이 이루어 지도록 학생과 학부모의 “Advocate”가 되어 드리고 있습니다. 혹은 경우에 따라 학부모에게 현실적 감각을 제공하기 위해 기꺼이 “Devil’s Advocate”의 역할을 자처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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