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계열 대학교 내년도 신입생 및 편입생 입학정원을 대폭 늘린다.

후드 티에 UCLA라고 쓰인 옷을 입고 다니는 젊은이들을 흔히 보게 된다. 주위에 UCLA에 다닌다는 학생들도 많이 보게 되는데, 그만큼 UCLA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학교라고 할 수 있다. UCLA에 아시아 학생들은 백인 학생들의 수를 능가하고 있다. 백인 학생은 전체 학생수의 25%인 반면 아시안은 무려 33%나 된다. 캘리포니아 주에는 Hispanic이 많이 거주하기 때문에 Hispanic도 21%를 차지하고 있다. UCLA에는 White이 Minority이고 the Colored가 Majority라고 해야 할 것 같다.

 

 

소위 UC 계열대학교라고 부르는 캘리포니아 대학교(University of California, UC.)는 캘리포니아주가 설립한 공립대학으로 같은 공립학교인 캘리포니아 주립 대학교(California State Universityt CSU)와는 다른 대학들이다. 재학생이 약 24만 명, 교수진이 약 2만 명, 교직원도 약 2만 명에 달해, 세계에서 가장 큰 대학 시스템을 이루고 있다. 1868년에 Berkeley 캠퍼스가 처음 설립되었으며, 2005년 11번째 캠퍼스인 Merced 캠퍼스가 문을 열었다. 각각의 캠퍼스는 독립적으로 운영된다. 11개 캠퍼스 중에서 신설 학교인 머세드(UC Merced)를 제외하곤 모두 미국 대학교 랭킹 20-40위권 내에 분포해있다.

 

UC계열에는 다음과 같은 대학으로 구성되어 있다.

·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UC Berkeley)

·        캘리포니아 대학교 데이비스(UC Davis)

·        캘리포니아 대학교 어바인(UC Irvine)

·        캘리포니아 대학교 로스앤젤레스(UCLA)

·        캘리포니아 대학교 머세드(UC Merced)

·        캘리포니아 대학교 리버사이드(UC Riverside)

·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디에이고(UC San Diego)

·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프란시스코(UC San Francisco) - 의학전문대학원

·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타바버라(UC Santa Barbara)

·        캘리포니아 대학교 샌타크루즈(UC Santa Cruz)

·        캘리포니아 대학교 헤이스팅스 법학대학원(UC Hastings) - 법학전문대학원

 

다음은 Wikipedia에서 인용한 UC 계열대학교의 세게 랭킹이다.

타임스 고등교육 (THE) 세계 대학 랭킹 : 2019년 순위에서 9개 학교가 등재되었다.

QS 세계 대학 랭킹 : 2019년 순위에 8개 학교가 등재되었다.

세계 대학 학술 랭킹 (ARWU) : 2018년 순위에서 9개 학교가 등재되었다.

 

 

	THE 세계 (2019)	QS 세계 (2019)	ARWU 세계 (2018)
캘리포니아, 버클리	15	27	5
캘리포니아, 로스엔젤레스	17	32	11
캘리포니아, 샌디에고	30	41	15
캘리포니아, 샌타바버라	52	132 (공동)	46
캘리포니아, 데이비스	59 (공동)	100 (공동)	96
캘리포니아, 어바인	96 (공동)	169	83
캘리포니아, 샌타크루즈	167 (공동)	336 (공동)	101-150위권
캘리포니아, 리버사이드	201-250위권	384	151-200위권
캘리포니아, 머세드	351-400위권	n/a	n/a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n/a	n/a	21

 

 

 

UC 계열 대학교 2023-2024학년도 입학정원 6000명 인상 증가

“The Los Angeles Times”에 의하면 UC 이사회는 내년 가을학기에만 입학정원을 6000명 이상 늘리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한편 2030년까지 연간 2만 명씩 신입 및 편입생을 더 받아들인다고 한다. 이와 같은 조치는 갈수록 UC 입학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학력이 우수한 학생들까지 대거 탈락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캘리포니아 주 의회도 이와 같은 비난을 의식하여 2020년 8월 캘리포니아주 출신 학생들의 입학정원 확대에 필요한 예산 증원 안을 통과시켰다.  

이사회에 따르면 구체적으로는 산하 9개 캠퍼스 중 UCLA, Berkeley, San Diego 캠퍼스가 오는 2030년까지 최대 4500명 이상 정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Merced의 경우 5년간 총 5000명을 추가한다. 반면 Riverside 캠퍼스는 현재 29,000명에 달하는 재학생 규모를 40,000 명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UCLA 합격률 14.3%
UC계열 캠퍼스의 합격률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UC 지원자의 평균 GPA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UC 계열에서는 작년 입시에 SAT 등 표준화 시험 점수를 반영하지 않았기 때문에 합격한 학생들의 SAT 평균점수는 없지만, GPA 성적을 보면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지 가늠해 볼 수 있다.

 

UCLA Academic Performance 합격한 학생들의 평균 GPA

GPA	Middle 50% Range
Freshman Weighted GPA	4.36 – 4.68
Freshman Unweighted GPA	3.92 – 4.00
Transfer College GPA	3.70 – 3.95

 

Collegevine통계에 의하면 2021-22 UC Berkeley의 합격률은 17.6%. UCLA 14.3%, Irvine 29%, Santa Barbara 36.6%, San Diego 31.5%, Davis 38,3%, Santa Cruz 65.2%, Riverside 66.2%, Merced 84.8%였다.

(참조:https://blog.collegevine.com/uc-schools-acceptance-rates/)

 

위의 수치에서 보는 바와 같이 UC 계열을 비롯하여 미국의 명문대학교의 입학률은 그야말로 “장난이 아닌 셈이다.” 내년에는 그나마 6000명의 정원을 늘린다고는 하지만 그만큼의 학생들이 더 지원을 할 것이기 때문에 입시 준비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 UC계열의 대학들은 SAT/ ACT와 같은 표준화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말도록 했기 때문에 시험에 취약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할 것이 틀림없는 사실이다.

 

따라서 학업 성적을 관리해야 할 뿐 아니라 소위 말하는 “특별활동”을 준비해야 한다. 남들보다 돋보이는 Internships, Community Service, Summer Program, Research Program 등 학생의 능력과 요구에 맞춘 특별활동에 대한 제고가 필요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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