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 COVID-19 주목할 만한 직업 군과 유망 전공 (2)

언젠가 필자는 미래학에 관심이 많다는 고백을 한 적이 있다. 교육이란 학생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어서 교육과 미래는 밀접하기 때문에 당연히 교육컨설턴트는 미래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필자는 Baby-Boomer 세대이다 625 전쟁이 끝난 이후에 태어났기 때문에 전쟁을 경험하지 않았다. 물론 유년기부터 청년기에 이르기까지 지금과 같은 경제적인 풍요함을 누리지 못했지만, 현실에 좌절하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적 윤택을 누리면서도 “Hell 조선”이라는 MZ세대가 말하는 자조적인 표현을 이해할 수없었다. 적어도 온 나라가 “하면 된다”는 희망에 차서 경제적인 어려움이나 불안을 딛고, 좌절하지 않았었다. 현재보다 대학생 수가 적긴 했지만, 대학을 졸업하면 직장에 취업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

 

그런데 작년 10월 12일 자 한겨레 신문에 게재된 “취업 문, 바늘구멍”이라는 김영배 선임기자의 기사를 인용하면, “대학 졸업을 앞뒀거나 이미 졸업한 청년층 10명 중 6~7명꼴로 구직 활동을 사실상 접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한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전국 4년제 대학 3~4학년 재학생 및 졸업생 2713명을 대상으로 8~9월에 걸쳐 실시해 12일 내놓은 ‘취업 인식도 조사’ 결과를 보면, 65.3%는 사실상 구직 단념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구직 단념 비중은 구직 활동 실태 응답 중 ‘거의 안 함’(33.7%), ‘의례적으로 하고 있음’(23.2%), ‘쉬고 있음’(8.4%)을 합한 수치다. ‘적극적으로 구직 활동을 하고 있다’는 응답은 9.6%였다.

 

취업 문이 극도로 좁아져 있는 불행하고 암울한 현실을 반영하는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 갈수록 치열해지는 취업 경쟁 속에서 청년들이 취업 가능성을 낮게 진단하고 구직 자신감을 잃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청년들의 취업이 유예됨에 따라 미래의 성장 동력 저하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

 

Pandemic 이후의 상황은 더욱 비관적일 수 있기 때문에 Post-COVID의 주목받을 만한 직종은 무엇인지, 유망한 전공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대학 전공 선택을 고민하는 고교생 또는 이미 대학에 재학 중이지만 부전공을 선택함으로써, 취업의 기회를 확장하고 싶거나 대학원에 진학할 계획이 있다면 다음의 전공들을 고려해 볼 필요가 있다. 다음은 대학 장학금 및 재정지원 전문 정보 사이트인 www.fastweb.com 이 제안하는 유망 전공들을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특히에서 추천하는 전공들은 COVID-19 Pandemic의 영향을 받아 Post-Pandemic 이후 유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은 전공들이기 때문에 주목해 보면 좋을 것이다.

 

 

Ø  의학 간호학

두말할 필요 없이 선망의 대상이 되는 전공들이다. 시간을 두고 철저히 준비해야 하지만 지금으로선 두드리면 열릴 가능성이 조금은 더 커졌다. 지난해 CNN은 의대 합격률이 18% 증가했다며 일부 의대들의 의대생 확보 현상을 보도하기도 했다.

 

Ø  공중보건학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공중보건 담당자의 역할과 중요성이 수면 위로 드러난 덕분에 해당 직업군에 대한 관심도 늘었다. 연방정부 주 정부 카운티 등 각급 정부 레벨에서 커뮤니티와 소통하면서 시민들에게 보건 지침을 설명하고 후속 조치를 맡을 공중 보건 담당자에 대한 수요가 크다.

 

Ø  사이버 시큐리티학

학교 은행 관공서 병원 주유소 등 우리가 일상에서 거치는 대부분의 장소가 디지털화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은 반론의 여지없이 중요해졌다. 앞으로 기술이 더욱더 빠르게 진화함에 따라 사이버 보안의 역할도 지속해서 진화할 것이므로 다양한 작업이 필요하다. 증가하는 글로벌 수요 덕분에 높은 급여와 직업 만족도를 유지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일할 수 있다.

 

Ø  공급체인 & 물류 시스템 공학

코로나19 초기 화장지 부족을 겪으며 공급체인과 물류 생산의 중요성은 한꺼번에 수면에 떠 올랐다. 그리고 백신 배포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하는 동안 물류 관리가 부족하면 생존이 위협받는다는 사실도 알게 됐다. 공급체인과 물류는 현대인의 삶 속 곳곳에서 순조로운 순환을 책임지고 있다.

 

Ø  화학 생물 바이러스학

걷잡을 수 없었던 팬데믹의 질주를 이 정도로 제어할 수 있는 것은 그토록 짧은 시간 내에 놀라운 성과를 보여준 백신 연구자들의 공이 크다. 컴퓨터 공학만큼이나 화학 생물 바이러스를 연구하는 분야는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목받을 전공이다. 팬데믹과 같은 상황이 일상이 되지 않도록 기초 과학 연구를 담당할 인재들의 도전이 요구된다.

 

 

[Medical School, Nursing]

COVID-19 has placed a heavy demand upon the health care industry, as professionals are working around the clock to see Americans through the tremulous effects of an infectious outbreak. The importance of medical doctors and nurses has become clearer today more than ever. In December, CNN reported an 18 percent increase in the number of students applying to medical school for the current academic year. CNN added some medical school administrators named the increase the “Fauci Effect.” Named after Dr. Anthony Fauci, an infectious disease expert, and a White House partner, working to craft and facilitate a national strategy to conquer the COVID-19 pandemic.

 

[Public Health, Mass Communication, Cybersecurity]

The world watched as governments communicated to citizens important public health protocols and information in order to prevent the spread of COVID. Public health departments from the Federal and State to the county levels have been working to communicate necessary measures and protocols for citizens, including vaccine availability, location, and delivery phases.

 

A recent Washington Post article reveals just how important effective communication is to ensure no American citizen is underserved, “More needs to be done on the local and state levels to improve communication of vaccine eligibility and registration.”

 

Adding another layer of pandemic-inspired need lies in the field of cybersecurity. As COVID vaccines are rolling out across the U.S., malicious supply-chain hacking and phishing campaigns have prompted cybersecurity concerns from the Federal and state levels, according to a Washington Post article.

 

[Supply Chain & Logistics, Systems Engineering, Manufacturing Engineering]

Hospital ICU units were filling up and personal protective equipment (PPE) was becoming scarce during the onset of COVID. As a result, factories stepped up to reimage and re-engineer manufacturing processes to produce PPE for America’s doctors and nurses. The importance of supply chain and logistics and manufacturing was first realized during the toilet paper shortage, and now the speedy delivery of COVID shots. The Federal Emergency Management Agency (FEMA) staff and state governments are now managing the logistics of vaccines, overseeing mass vaccination sites to ensure a smooth distribution process. A White House briefing reflects the importance of logistics and engineering from a vaccine site visit in Arizona, “On January 21st, we decided to deploy 25 FEMA staff, including logistics staff, traffic managers and runners, and administrative support — helping enable the site to operate 24 hours a day, 7 days a week.”

 

[Chemistry, Biology, Virology]

Chemists, biologists, and virologists banded together to find a vaccine in record time. The U.S. Government partnered with pharmaceutical companies to ensure vaccines could be produced and delivered quickly to Americans. Created in an astonishing 10 months, USA Today reported the Moderna and Pfizer-BioNTech vaccines, both approved by the Food and Drug Administration (FDA) in December 2020. Smithsonian Magazine detailed the third COVID shot from Johnson & Johnson applied for emergency use from the FDA of their vaccine the first week of February.

www.Fastwe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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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우리나라에서는 존재하지 않았던 새로운 개념의 인턴십으로, 미래 전공적성을 시험해 보기 위한 Head-Start의 기회로, 우수한 대학에 입학을 위한 지원서 작성에서 Stand-Out 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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