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와 미국 등 서구의 교육제도가 다른다. 그중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학기제도이다. 우리나라는 3월에 새 학기가 시작되어 2월에 끝나지만, 아시아 국가를 포함하여 대부분의 국가들은 9월에 시작하여 다음 해 6월에 끝나게 되어 거의 3개월에 이르는 긴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다. 3개월의 방학기간은 그 누구에게는 축복이지만, 다른 그 누구에게는 고통이 아닐 수 없다. 긴 여름방학을 알뜰히 활용한 경우 다음 학년에 진급하여 유익한 결과가 나타나지만, 허송세월을 했다면 다른 학생에 비해 뒤쳐질 수밖에 없게 된다.
특히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는 11학년 학생들은 이번 다가오는 여름방학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대학 입시의 당락이 좌우될 수 있다. 따라서 현재 11학년은 물론 9, 10학년 학생들도 여름을 유용하게 이용하여 대학입시를 위해 먼저 Head-Start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3) Summer Programs
미국에는 수많은 캠프가 있다. 1주일에서 2주일 길게는 8주짜리 캠프도 있다. 대학입시를 앞둔 고교생이라면 학업에 관련 혹은 Computer, Robotics, Coding과 같은 IT 캠프나 Leadership 캠프를 권한다. 가급적이면 Math, Science, Neuroscience, Psychology, Economics나 Business Management, Creative Writing, Film 등 구체적인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캠프는 일종의 임시학교, 대안 학교라고 이해하면 된다. 실제로 Alternative School과 같은 개념으로 학기 중 학점을 이수하지 못한 학생에게 학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캠프도 있다. 프로그램 내용이 좋다면, 캠프를 운영하는 곳이 반드시 대학 당국일 필요도 없다.
Summer Program을 통해 흥미를 갖고 있는 분야에 대한 대학 전공 가능성을 알아볼 수 있다. 컴퓨터를 좋아하는 학생이 Computer IT Camps에 가서 Programing, Web Design, Game design을 경험하며 천하의 컴퓨터 Geek 들을 만나 토론하면서 자극을 받아 입지를 굳힐 수도 있다. 혹은 자신의 학교 안에서는 자신을 따를 만한 Nerd가 없다고 느꼈던 학생이 캠프에서 Genius들을 만나면서 겸손 모드로 탈바꿈하여 돌아올 수도 있다. 자신의 천재성을 발견했건, 겸손해져서 더 노력하겠다고 마음을 먹건 바람직한 방향으로의 변화가 이루어졌다고 믿는다.
(4) Part Time Summer Job
우리나라에서는 미성년자들이 일을 하는 것이 법적으로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한국에 있는 학생들에게 권할 것은 아니지만, 외국에 거주하고 있는 중고등학생들에게는 권할 만한 Summer Activity이다. 여름방학 시즌에는 일손이 많이 모자란다. 지금은 Pandemic이라 꺼려지지만 미국 등 해외 여러 나라에서는 Endemic 수준으로 접어들었기 때문에 여름방학에는 좀 더 안정될 것으로 가정하고 일자리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낮에는 일하고 밤에는 공부하는 지혜를 배울 기회다.
굳이 MacDonald’s에서 일할 필요는 없다. 자신의 미래 전공과 관련된 Summer Job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 보험 Agent 사무실에서 보험료 등에 관한 숫자 입력과 Research를 하고 경영학과, 회계학과, Insurance Auditing과 같은 분야의 전공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실제 현장 경험의 일을 해보는 것이 나중에 대학 전공을 정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능력과 인성을 고스란히 대입 지원서에 반영할 수 있는 도구가 된다는 점이다.
(5) Community Service
봉사는 가장 종류가 많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다. 특별활동으로 단체를 조직해도 좋지만 기존 조직에서 봉사를 하면서 경험하고 생각하고 기록으로 남겨 놓는 것이다. 친구들과 봉사를 위해서 기존 비영리단체와 연결이 돼 봉사클럽을 만들었다. 막막하지만 회장도 뽑고 Scretary도 선출해 활동에 나섰다. 비록 친구에게 President는 양보하게 돼 리더십 자리는 챙기지 못했으나 홍보를 담당하여 Marketing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 온라인에 Press Release를 지속적으로 노출시켜 지방신문사에 보내 학생들의 활동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이를 통해 신문, Social Media를 통해 홍보에 대한 메커니즘을 이해하게 되어 대학에 가서 Marketing을 전공하고 싶다고 지원서의 Personal Statement에 자신을 소개한다면 유익한 여름방학 생활을 통해 대입 문턱이 낮춰지게 된 것이다.
(6) Research
아무리 우수한 학생이라도 대학생 혹은 대학원생 수준의 논문을 발표하여 Journal에 출판되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그러나 필자는 Ivy League나 Oxridge 교수에게 특정 학문의 강의를 듣고, 실습조교나 Teaching Assistant에게서 논문 쓰는 방법을 배우고, 논문을 작성하여 교수와 조교의 수정 작업을 통해 논문이 출판되는 여러 가지 경험을 했다. 논문 작성에 관심을 가진 학생은 ㈜ 세쿼이아 그룹에 연락하면 원하는 분야의 전공과목 교수를 연결하여 강의를 수강하고 논문 작성을 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줄 수 있다.
㈜ 세쿼이아 그룹에서는 여름방학을 효과적으로 보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대한 조언과 상담을 하고 실제 지원을 도와주고 있습니다. 세쿼이아 그룹은 비대면 인턴십의 한국지사로 9-12학년의 고등학생이 대학 입학에 도움이 되도록, 구직을 원하는 대학생은 취업에 도움이 되도록 Virtual Internships을 제공합니다. Internships, Community Service, Summer Camps, Summer Research Papers, Summer Job 등에 관심을 가진 학생과 학부모는 아래의 연락처를 이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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