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활동은 자녀들의 신체 활동을 증진시켜 건강한 육체를 가질 수 있으며, 친구를 원만하게 사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신체 활동을 통해 즐거움과 행복감을 느끼게 되며, 팀의 구성원으로서 팀에서의 자신의 역할을 인식할 수 있게 되어 사회성과 책임감을 증진시키고, 게임의 규칙을 이해하고 이를 준수함으로써 공정하게 경쟁하여 당당하게 이기고 패배에 승복할 수 있는 담대하고 당당한 자세를 배우게 되고 이를 통해 자신에 대한 긍정적인 자아 이미지를 형성하게 되어 자신감을 향상시키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그런데 스포츠에도 상업성이 팽배하여 점차 스포츠는 돈을 버는 영리 사업으로만 인식되어 가고 있습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스포츠 스타는 선망의 대상으로 돈을 잘 버는 직업으로 인식됩니다. 또한 학교의 운동 선수들은 오로지 상급 학교나 명문 스포츠 팀에 소속되기 위해 승부나 우승 성적에만 신경을 쓰게 됩니다. 그러므로 승부를 향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경험하게 되고 과도한 경쟁을 통하여 어떤 수단을 쓰든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는 일념 하에 스포츠 세계는 점차 건강하지 못하고 건전하지 못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태도는 어린이들이 성장한 후에도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진정한 스포츠맨십을 형성하기 위해 부모들은 어린이들의 스포츠 참여에 더욱 관심을 기울여야 합니다.
1. 어린이들이 스포츠에 참여할 때는 승부를 떠나 정서적인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하며
2. 부모도 함께 스포츠에 참여하여 관전하고 함께 참여하는 태도를 견지합니다.
3. 함께 참여한 후 운동이나 규칙에 관하여 함께 토론하고 칭찬과 조언을 주어야 합니다.
4. 코치나 다른 팀원들과의 경험을 함께 나눕니다.
5. 비록 경쟁이나 승부에서 좌절하거나 패배를 맛보더라도 실망하지 않게 용기를 북돋워 줍니다.
6. 지나치게 관심을 가져 자녀로 하여금 부담을 느끼게 하거나 지나친 기대감을 갖지 않도록 현실
감각을 갖도록 도와 줍니다.
혹시 코치나 심판이 적절치 못한 판단이나 행동을 했다고 하더라도 자녀가 보는 앞에서 어필을 한다든가 비난을 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닙니다. 코치이나 심판의 태도나 판단을 존중하는 태도를 보여 자녀로 하여금 규칙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권위를 존중하도록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