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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자녀교육

보딩 스쿨에 보내기 위한 현명한 어머니의 교육법

b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 3. 8.


매일
오후 8 30. 한국에 있는 L군 어머니는 핸드폰 알람이 울리기가 무섭게 아들에게 전화를 겁니다. 미국 유명 보딩 스쿨로 유학 보낸 아들에게 모닝콜을 해주기 위해서죠. L군 어머니의 아들 사랑은 태평양도 막을 수 없나 봅니다. 독립적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여 이산 가족의 고통을 감수하며 유학을 보냈지만, 정작 L군은 홀로서지 못하고 있네요.
 

유학을 갔음에도 홀로서지 못하는 아이들 


우리나라 학생들은 어릴 때부터 자립심, 기본적인 준법 정신, 남에게 폐를 끼치면 안 된다는 기본적인 예의, 남을 배려하기 등의 가정 교육이 소홀하다고 생각됩니다. 공부를 잘한다는 사실 하나에 모든 책임이나 의무에서 유예되어 과잉 보호를 받다가 이기심이 가득한 아이로 성장하는 경우를 많이 보거든요.

 

유학을 계획한다면 TOEFL 이나 SSAT 준비보다 더 중요한 문제가 있습니다. 정해진 시간에 스스로 일어나기, 침대 정리하기, 식사한 그릇 치우기, 세탁물 정리하기, 책상 및 방 정리하기, 자기 물건 간수하기, 약속시간 정확하게 지키기 같은 작은 생활교육부터 부단히 신경을 써야 해요. 성적은 학원을 다니면서 단기간에 향상시킬 수 있지만 생활 태도는 몸에 배는 오래 걸리니까요.

 

K군 얘기를 해볼게요.

 

외동 아들로써 집안의 귀여움을 독차지하던 K군은 성적도 늘 우수해서 집안에서나 학교에서나 이쁨만 받았습니다. 공부를 잘 하기 때문에 사소한 문제에서는 늘 자유로웠죠. 집에서는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이유로 침대 정리라든가 식기 치우기 등은 어머니의 몫이었지, 자신의 일이라고는 생각해 본 일 조차 없었답니다. 학교에서는 수업시간에 조금씩 늦은 적이 있었지만, 사소한 것이었기 때문에 쉽게 용서 받을 수 있었죠. 

 

한국의 모범생 K, 그러나 예외는 없었다.

 

K군은 Long Weekend(교장의 재량으로 주어진 짧은 방학)가 끝나는 날, 정해진 7보다 조금 늦은 7시30 학교에 도착했어요. K군은 30분쯤이야!라고 넘기려 했지만 사감 선생님(Dorm Parent)은 지각을 했다며 벌점을 주었습니다. K군은 대단한 비행을 저지른 것도 아닌데, 선생님이 지나치게 깐깐하다고 생각했어요. 사감 선생님의 기분이 다른 날 보다 좋지 않았던 것 같았고, 마침 그 자리에서 마주친 것이 화근이 된 것으로 재수가 나빴다고 단정지었죠. 항상 칭찬만 받던 K군은 몹시 자존심이 상해서 사감 선생님이 인종적 편견을 갖고 있다고까지 생각했죠.

 

그러나 10분을 늦었건 1시간을 늦었건, 늦은 건 늦은 거랍니다. 공부를 잘 하고 못하고에 관계없이 상응하는 벌을 받아야죠. 처음에는 경고나 경미한 벌점으로 처리되지만, 또 다시 규칙을 어기면 벌점이 누적되어 접시 닦기나 잔디 깎기 등의 벌을 받기도 해요. 중대한 사안일 경우, 정학이나 퇴학 등의 조치가 가차없이 내려집니다. 제 아무리 공부를 잘 하거나 학생회의 임원일 지라도 예외란 있을 수 없어요. 예외를 인정하지 않고 교칙을 정확하고 엄격하게 적용하기 때문에 오히려 명문학교 학생일수록 벌을 받는 일이 많습니다.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자신의 생활을 자신이 책임 지고 영위해 나가고, 주어진 규칙과 규율을 준수하겠다는 마음 가짐이 중요합니다. 유학은 외국에 공부를 하러 가는 것이지만 공부 이전에 어린 자녀가 혼자서 외국생활을 감수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인식해야 합니다. 빠르게 외국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학생의 자기 관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학생 스스로 자신을 다스려 정리 정돈의 생활 관리, 시간관리, 감정이나 스트레스관리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 지도록 부모 특히 어머니가 이를 도와주어야 합니다.

 

자율적인 유학생활에 도움이 생활습관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1. 정리 정돈

 

내일 준비물이 뭐니? 몰라 이런 난감한 대화 한번쯤은 해보셨죠? 선생님이 내준 숙제를 집에 가지고 오지 않아서 숙제를 못하거나, 어렵게 완성된 숙제를 빠뜨리고 등교할 때도 있고요. 책상에 진득하게 앉질 못하고 집안 곳곳을 돌아다니는 아이들도 많죠.

 

꼼꼼한 성격을 기를 수 있는 방법입니다.

 

- 계획표, 수첩, 캘린더 등을 사용하여 미리 계획을 수립한다.

- 중요성, 마감 시간, 어렵고 쉬운 정도 등을 고려하여 우선 순위를 정한다.

- 일정한 장소에서 일정한 시간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인다.

- 정리함, 패드, 파일, 폴더, 바인더 등을 적절하게 활용한다.

Tip: 우리나라에서는 각 과목 별로 노트를 따로 사용하지만 미국 학교에서는 저학년의 경우 일반적으로 하나의 바인더에 각 과목에서 쓰는 노트를 함께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과목 별 노트, 학교에서 내준 유인물, 제출할 숙제물, 점검 받은 숙제물 등 폴더로 구분하여 바인더 안에 정리한다.

- 주말에 바인더 안의 사용하고 난 불필요한 핸드아웃이나 기타 용지들을 정리하여 없앤다.

 

2. 시간 관리

 

어떤 학생들은 시간이 철철 넘쳐 심심해 하고 무엇을 해야 할 줄 모르는 반면 어떤 학생은 시간이 촉박하다며 허둥지둥 거리고 스트레스를 받으며 자신에게 요구되는 것이 너무 많아 쩔쩔 매기도 합니다. 모두 스스로 시간을 통제하는 방법을 몰라서 오는 현상이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줄 아는 학생은 주어진 시간 내에 목표한 일을 어떻게 완성할 수 있을까를 알고 있는 학생입니다. 효율적으로 시간을 관리하기 위해서는 시간표를 작성한 후 자신의 행동을 분석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 자신이 어떻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 분석한다.

- 중요한 일 순서로 목록을 작성하고 그 순서대로 완성해가도록 한다.

- 자투리 시간을 아껴서 활용한다.

- 시간을 작은 단위로 나누어 계획을 세운다

- 새로운 일을 시작하기 전에 꾸물거리는 버릇을 없애도록 노력한다.

- 하기 싫은 일도 수월하게 미치기 위해서는 완성하고 난 후 자신에게 보상을 주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한다.

 

3. 스트레스 관리

 

처음 유학하여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이나, 학업이 과도하여 이를 수행해나가기 버거운 경우, 집이나 부모님에 대한 향수, 감정적으로 미묘한 사춘기의 시절에 친구나 이성문제 등 대인 관계에 있어서도 심하게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환경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지극히 당연하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를 받기 전에 스스로를 적당히 다스려 건전한 정신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 스트레스 받는 상황에서 의식적으로 물러나 있으려고 노력한다.

- 작은 미움이 증오로 변하는 것, 약간 긴장한 정도가 불안으로 옮겨 가는 것, 화가 분노로 바뀌는 것, 슬픔이 심한 우울증으로 바뀌는 것 등 극도의 감정 상태를 주의한다.

-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한다.

- 보딩 스쿨에서는 마약이나 알코올, 담배 등에 대한 처벌이 심하다. 아무리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이와 같은 것에 의존하려는 것은 어리석은 일임을 확실하게 인식한다.

- 학업 수행에 대하여 지나치게 불안해 하지 않는다. 유학의 과정에는 현실적으로 물리적인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정하자.

-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받을 때는 수영, 조깅, 테니스 축구 등 몸을 움직이는 활동에 몰입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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