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주재원들의 자녀 교육에 관하여
요즘은 해외 여행이 빈번해졌고, 유학 등으로 해외에 거주하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심지어 외국에 한달살기 등의 프로그램까지 생겨나서 외국에서 거주하는 것이 특별한 경험이 아니지만, 오래 전에는 온 가족이 해외에서 생활하는 것이 흔한 것이 아니어서 해외에서 공부를 하거나, 주재원, 혹은 외교관으로 해외에 나가는 친구를 부러워하던 과거도 있었지요.
새로운 외국 문물과 문화를 접하고 새로운 언어를 배우며 새로운 곳에서 학교 생활을 하고 친구를 사귀는 것은 자녀에게 커다란 혜택이 되는 것에는 틀림없습니다. 어린 시절의 해외 거주 경험은 자녀의 언어, 사고, 행동, 나아가서는 가치관이나 세계관에도 영향을 미치는 일이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언어도 안 통하고, 환경도 다른 외국에서 새로운 경험을 하면서 난관을 헤쳐 나가면서 적응하는 과정이 어린 아이들에게는 큰 부담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 글을 통해 어린 자녀가 미래의 꿈을 성취할 수 있도록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여 학업을 성취하며 안정적인 학교 생활을 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어떻게 자녀를 도와주어야 할지 여러가지 문제를 상정하여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나라마다 학교마다 학교문화가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말할 수 없지만, 대부분 국제학교를 선호하시기 때문에 미국식, 영국식 교육과정을 추구하는 국제학교와 미국을 비롯하여 서양의 학교 제도에 대한 설명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Part 1 해외 자녀교육 기본 이해
성공적인 해외 자녀교육을 위하여 출국 전 어떤 준비를 해야 할까요?
해외 경험은 아이의 연령이 무엇이든, 유학 이전과 유학 이후는 다른 무대가 전개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인생에 있어 최초의 커다란 경험이 되겠지요. 아무튼 좋은 의미이건, 나쁜 의미이건 충격이 될 것은 틀림없습니다.
따라서 어떤 아이의 경우는 충격 완화 장치가 필요할 것이고, 어떤 아이는 충격을 강화해서 교육적인 효과를 얻을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연령이나 아이 성향에 따라 어떤 아이에게 충격 완화가 필요한지 어떤 아이에게 충격 강화가 필요한지 판단해야 합니다.
아이를 위해 유학을 고려할 때 최상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최적의 교육과정을 제공할 수 있는 최적의 학교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현지의 학교 시스템이나 개별 학교에 대한 정보가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우리 아이가 어떤 아이인가를 이해하는 것이 우선 과제라고 여깁니다.
따라서 유학 전 심리인적성검사를 해 보실 것을 권유합니다. 물론 부모가 이 세상에서 자녀를 가장 잘 알고 있지만, 품 안의 아기에서 점차 사춘기의 청소년기로 접어 들게 되면 밖에서 하는 행동과 집에서의 행동이 다를 수 있고, 부모에게는 본심과 다른 얘기를 하거나 임기응변 거짓말로 회피하는 경향도 있습니다. 또한 이 시기는 학업에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되고, 향후 아이가 상위교육을 마치고 사회에 나가 어떤 사람으로 어떤 일을 하면서 행복하게 개인의 삶을 영위하고 국가와 사회를 위해 어떻게 봉사할 것인가에 대해 큰 그림을 그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심리인적성검사는 흔히 인터넷에서 간편하게 접할 수 있는 MBTI부터 세쿼이아 통합심리검사 (Sequoia Integrated Psychological Test)와 같이 좀 더 심층적인 진단검사 등 다양한 심리검사가 있습니다. 인성적인 면에서 장단점을 확인하고 아이에 성격, 성향, 성정에 이해하고, 아이가 현재 구사하고 있는 학습 방법, 학습 동기, 태도, 학습을 위한 심리적 안정성, 학습 전략, 시간 관리, 자기 관리를 점검하고 아이가 가지고 있는 적성과 흥미 관심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저는 세쿼이아통합심리검사 (SIPT Sequoia Integrated Psychological Test)을 통해 자녀의 심층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웹사이트를 통해 검사를 진행하고 내방하시면 30-40쪽 자리 심리보고서를 통해 1에서 1시간 반 가량의 심리상담이 진행됩니다.
유학의 초기 단계에서는 아이에 대한 이해가 특별히 더 중요합니다. 아이의 성격 유형에 따라 충격 완화를 위한 특별 지도를 첨가해야 하는지, 아니면 다소 충격 강화나 자유방임이 효과적일지 판단할 수 있습니다. 소심한 아이에게 “홀로서기”, “자립심, 독립심 강화”를 위해 네 스스로 해야 한다고 압박을 가하게 되면 이 아이는 감히 새로운 환경에 맞서지 못하고 주눅 들어 포기해 버릴 수도 있습니다. 반대로 대범한 아이에게 새로운 환경이 위험하니 모든 것을 부모가 처리해 주겠다고 치마폭에 감싸 버리면, 이 아이의 도전정신이나 모험심은 위축되고 나태하고 창의력 없는 아이로 전락해 버릴 것입니다. 가능하면 유학 이전 아이의 성향을 파악하여 현지 학교에 적응할 때까지 아이 맞춤형 훈육과 지도가 필요합니다.
우리 아이 객관적으로 진단하기
학업 수행에 대한 자질 | 아주 우수 | 우수 | 양호 | 중간 | 중간 이하 |
학업 능력의 가능성 | |||||
학업 성취도 | |||||
지적 호기심 | |||||
노력 여부 | |||||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능력 | |||||
조직력 | |||||
창의력 | |||||
그룹프로젝트에서 협동심 | |||||
지적 모험심 | |||||
성실성 | |||||
긍정적 자아 형성 | |||||
성숙도 | |||||
책임감 | |||||
선생님에 대한 태도 | |||||
친구에 대한 태도 | |||||
감정적 안정성 | |||||
기본원리나 개념에 대한 이해 | |||||
원리 적용 능력 | |||||
문제 해결 능력 |
개인적 자질 | 아주 우수 | 우수 | 양호 | 중간 | 중간 이하 |
준법성 | |||||
자신감 | |||||
독립심 | |||||
성실성 | |||||
정직성 | |||||
책임감 | |||||
정서적 안정성 | |||||
감정적 성숙도 | |||||
열정 | |||||
지도력 | |||||
교우관계 | |||||
타인에 대한 배려 | |||||
인간적 매력 | |||||
인내심 | |||||
유머 감각 | |||||
불굴의 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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