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전문가의 손길이 자녀의 Career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대학/미국

Pandemic 이후 New York University의 입시 제도의 변화 (2)

by yhpark@seqgroup.com 2021. 9. 27.

Pandemic 이후 New York University의 입시 제도의 변화

NYU Katie Korhonen 국제학생입학처장 인용

필자는 이제껏 과거에 비해 비교적 번영한, 평화로운 시절을 살고 있다고 다행스럽게 생각하면서 살아왔었다. Pandemic은 아주 옛날 유럽의 역병 페스트의 공습처럼 과학 발전이 덜 된 미개의 영역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과학과 정보 통신 기술이 발달한 21세기에 페스트에 버금가는 COVID-19을 경험하리라고 상상조차 하지 못했었다. 2년 가까이 계속되어 왔고, 향후 언제 종식될 지 모르는 Pandemic은 개인의 삶은 물론, 국가와 세계 전체를 뒤흔들어 놓고 있다. 정치, 경제, 사회, 문화, 외교는 물론 교육의 분야에서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교육 제도에 있어 부분적인 변화는 물론 이런 변화가 Post-Pandemic에는 새로운 제도로 고착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Pandemic으로 인하여 SAT, ACT 표준화시험 점수 제출은 선택적

Pandemic으로 인하여 미국 내 모든 대학의 입시에 큰 변화가 생겼다. Pandemic으로 SAT ACT 시험이 취소되어 시험을 치를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자 대학들은 시험점수 제출 항목을 Mandatory (의무 제출)에서 Optional (선택 제출)로 전환했다. 앞서 필자가 자세히 기술했던 UC 계열 대학교처럼 시험점수를 아예 제도적으로 평가 항목에서 제외하는 경우도 있다. 시험점수 제출이 선택사항으로 변경되어 진입장벽이 낮아지자 지원자들은 앞다투어 과거보다 지원 학교 수를 늘렸고, 상향 조정 지원하게 되어 2021-2022학년도 대입은 유례없이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어 최저 합격률이라는 초유의 결과를 낳았다.

 

Pandemic 이후 Test-Optional, 대기자 명단 확대, 비대면 오디션과 인터뷰로의 전환

Pandemic 2년 가까이 지속되면서 미국 대학 입시의 가장 큰 변화라고 한다면 SAT ACT 표준화 시험 점수의 선택적 제출 (Optional), 대학들의 대기자명단 (Wait-list) 확대, 비대면 오디션과 Zoom 등을 통한 비대면 인터뷰로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Post-Pandemic 시대에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과 이들을 지원하는 학부모들을 위해 지난 1편에 이어, 한국 학생들에게 가장 인기있는 대학교 중의 하나인 New York University를 중심으로 미국 전반의 대학에서 공통적으로 발견되는 최신 입시 트렌드를 정리해 보기로 한다.

 

NYU Katie Korhonen 인용 시험점수 제출하지 않으면, 평가 항목에서 제외할 것

NYU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SAT ACT 점수 제출을 지원자의 선택에 맡기는 정책 (Test-Optional)을 펼친다.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기로 선택한다면 지원자 평가에 시험점수를 반영하고 제출하지 않기로 선택한다면 시험점수를 평가 항목에서 제외한다는 것이다.

 

지난해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은 SAT 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기로 선택한 지원자들이 받는 불이익에 관한 것이었다. Katie Korhonen NYU 국제입학처장 (Director of Global Admissions Evaluation and Strategy at New York University) 말을 인용하면 “SAT 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는 지원자에게 돌아가는 불이익은 없다.”라는 것이다시험성적을 제출했다면 이를 입학사정에 포함시키고, 만약 시험제출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NYU는 학생의 GPA를 더 객관적으로 구체화하여 지원자의 수치적인 평가를 보완하여 평가하겠다고 했다. Pandemic 상황에도 SAT 시험을 치를 학생에게 추가 가산점이 부여된다는 등의 학생과 학부모들이 가지고 있는 오해는 사실이 아니다. 이는 상업적인 의도로 SAT 학원에서 만들어낸 신화에 불과하다고 할 수 있다. Korhonen 입학처장에 의하면 2021-2022학년도 신입생들의 약 절반은 SAT 또는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고 NYU에 입학했다고 한다. 따라서 Pandemic의 직접적인 영향으로 혹은 시험장이 폐쇄되어 온전하게 시험을 칠 수 없는 상황이었을 경우 SAT ACT 성적을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 SAT 학원의 설득에 의해 여전히 오해를 가지고 있는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실제 New York University의 국제학생입학처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하고 싶다.

 

NYU에서는 상대적으로 과외활동이 중요 항목으로 부상

Pandemic의 여파로 과외활동의 중요성이 강조되어 다양하게 변화되고 있다. 항상 Offline 현장에서 실시되던 각종 특별활동, 봉사활동과 경연대회는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지원자의 Social Media를 활용해 사회에 기여하는 특별활동이나 온라인 강의를 통해 수업하고 특별 리서치와 연구 프로젝트를 통해 연구물을 출판하는 등의 작업이 눈에 띄게 증가하게 되었다. 이와 같은 방식의 특별활동은 Pandemic 이후 대학입시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매김할 것이기 때문에, 과거와 다른 특별한 방식의 과외활동에 대한 연구와 고민이 필요하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이 있다. 아무리 새로운 트렌드의 새로운 방식의 활동이 창조된다 하더라도 무엇이 본질인지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새로운 Platform의 창조나 변화와 관계없이 온라인 활동이던 오프라인 활동이던 특별활동의 의미와 목적이 중요한 것이다. 아무리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활동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이뤄냈다고 할 지라도 자신이 지원하는 학교와 전공, 미래 커리어, 공부하겠다는 열정과 열의에 부합하지 않는다면 특별활동을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개연성은 희미해질 수밖에 없다.

 

특별활동이 학교나 지역사회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가 중요

다시 Katie Korhonen의 말로 돌아가 본다. NYU는 학생들의 다양성을 존중하기 때문에 특정 활동을 선호하지 않는다고 한다. 오히려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원자의 열정과 그 활동을 통한 지원자의목소리가 학교사회와 지역 커뮤니티 등에서 어떻게 사용됐는지를 더 중점적으로 살필 계획이라고 한다.

 

Katie Korhonen을 인용하면서 필자가 부연하며 강조하고 싶은 것이 있다. New York University의 학교 특성에 대해서다. NYU는 전 세계 사업과 무역, 문화, 예술, 미디어의 중심인 New York City에 위치하고 있다. 최근에 들어서 New YorkSilicon Valley에 버금가는 Information, Technology, Communication, Media의 중심에 서있다. 전 세계에서 다양한 인종과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뉴욕의 특성과 부합하여 NYU는 미국 내에서 가장 많은 유학생을 배출하고 미국 이외의 아시아와 유럽의 여러 나라에 Campus를 두어 다른 문화와 환경 속에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는 것을 특징으로 하고 있다.

 

NYU는 창의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도전정신을 가진 학생을 선발

따라서 다양성을 존중하는 대학의 교육이념과 다양한 환경이 어우러지는 캠퍼스 환경에 적합한 인재를 선발하겠다는 것이 New York University의 학생 선발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New York City는 온 세계의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로 Wall Street로 대표되는 도시이다. 최근에 들어서는 IT 분야의 급격한 부상을 목격하게 된다. 금융, 정보 기술의 산업의 특징은 Risk-Taking, Venture, Challenge, 도전정신이다. 필자의 의견으로는 NYU가 가지고 있는 학교의 특성을 미루어 볼 때 그들이 원하는 인재상은 도전정신이 넘치는 학생일 것이다. 정보화 사회는 창의성이 존중되는 사회이다. 창의성은 다양성이 존중되는 사회적 배경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려는 정신이 필요하다. 특이하다고 해서 또는 나와 다르다고 해서 배척되고 비판받는 것이 아니라 그 자체로 인정받는 사회적 풍토를 가지고 있는 곳이 New York City인데, NYC에 존재하는 NYU는 이런 학생을 찾고 있을 것이다.

 

 

 

㈜ 세쿼이아 그룹의 박영희 대표는 Institutional KnowledgeProfessional Knowledge에 관한 두 번에 걸친 공인시험을 통해 외국인 최초로 미국의 공인교육플래너 (Certified Educational Planner www.aicep.org) 자격증을 획득했고, 2006년부터 IECA (Independent Educational Consultants Association), HECA (Higher Educational Consultants Associataion)NACAC (National Association for College Admission Counselors)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각 협회에서 가장 최신의 대학 입학 정보와 자료를 입수하고 있으며, 세계 각국에서 진행되는 국제회의에 참가하여 네트워킹을 굳건히 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고 있습니다. 세쿼이아 학생들은 박영희 대표의 입시에 대한 지식, 정보, 자료, 경험, 학교와의 네트워킹으로 대학입시 컨설팅에 큰 혜택을 받고 있습니다. 2022-2023학년도 대학 입시 컨설팅이 필요한 학생은 다음의 연락처를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사업자 정보 표시
(주) 세쿼이아 그룹 | 박영희 |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58길 61 제일빌딩 4층 | 사업자 등록번호 : 120-86-89055 | TEL : 02-569-5433 | Mail : yhpark@seqgroup.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