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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교육컨설턴트의 통계분석에 의한 미국대학 입시 조언

by yhpark@seqgroup.com 2021. 4. 5.

공인교육컨설턴트의 통계분석에 의한 미국대학 입시 조언

과거를 살았던 사람들이 대충의 감을 가지고 주먹구구식으로 결정하여 자신의 삶, 가정의 일, 사회와 국가의 일을 결정했다면, 오늘날에는 Big Data, Data Analysis, Data-Drive 등 통계에 입각한 과학적인 방법을 찾아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고 있다. Data Analysis는 사업 상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획득하기 위해 Data를 모아 변환 정리하여 모델링 과정을 통해 Data 분석에 기초하여 결정을 내리고 통찰력을 얻어 현명한 결정을 도출해 내려고 한다. Data 전문가의 Data Analysis를 통해 기업은 의사 결정을 하게 되는데, 자신의 결정을 뒷받침해 줄 수 있는 막강한 도구가 있기 때문에 자신들의 결정과 행동이 성공으로 이끌 것이라는 확신을 하게 됨으로 유능하게 기업을 이끌 수 있다는 뜻이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도 이와 같은 Data Analysis 기법을 대학 지원 방식에 이용하여 실패의 확률을 줄이고 합격의 가능성을 높여야 한다. 그런데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 개개인이 Data를 얻어내기 어렵고, 이를 분석해 내기도 어렵기 때문에, 필자와 같은 공인교육컨설턴트 (Certified Educational Consultant)의 정확한 정보와 자료를 이용하고 이들의 분석력과 통찰력을 통해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하겠다. 우리나라에 유학원도 많고, 소위 교육컨설턴트라고 참칭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과연 이들이 교육, 학교, 입시에 관련하여 얼마나 많고 정확한 자료를 가지고 있는지, 의뢰 학생에 대하여 얼마나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는지, 컨설턴트로서의 윤리강령에 입각하여 얼마나 바르고 훌륭한 Practice를 하고 있는지 의심스러울 때가 많다.

 

 

적어도 교육컨설턴트, 입시컨설턴트는 교육과 입시에 관련된 많은 자료와 정보를 축척하고 있어야 하며 가장 최신의 Updated된 정보를 의뢰인에게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교육컨설턴트는 NACAC, IECA, HEAC, NAFSA, TABS, Common App에서 제공하는 최신의 통계자료, 최신정보를 얻을 수 있는 채널을 확보할 수 있어야 하며, 개별 학교의 교육담당자, 입학사정관과의 네트워크와 교류를 통해 개별 학교에 대한 정보도 입수해야 한다.

 

최근 필자가 정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Common App, NACAC, IECA, HEAC 등에서 보내 준 통계 자료와 최신 정보를 가지고 2021년 가을 입학하는 Class of 2025 학생들의 미국 대학교 입학에 대한 입시 분석을 해 보기로 하겠다.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필자가 내린 결론부터 말하면, 미국 대학교 입시에서는 대기자 학생 (Waitlisted)의 증가로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는 것과 대학의 명성만 쫓아 대기자 명단에 올인 하는 것은 위험부담이 크기 때문에 합격증을 받은 대학 위주로 점검을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대학 입시 막바지에 접해 미국 시간으로 46일이면 거의 모든 대학에서 합격자를 발표하게 되는데, 올해는 각 대학마다 대기자의 명단이 예전보다 훨씬 길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3월 초 발행된 “Wallstreet Journal”에서는 Pandemic 이후 대학들이 신입생 최종 명단 확정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대기자 명단에 포함되는 지원자 수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측한다는 기사를 작성한 바 있다.

 

대학들이 더 많은 지원자를 대기자 명단에 포함한 이유는 COVID-19로 인해 예상보다 신입생 등록이 적은 상황을 대비하는 일종의안전장치를 설치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019년 이전 대학들은 수 십년 이상 축척된 자료를 통해 대학 나름의 방식으로 산정하던 예상 신입생 등록 수가 있었지만, COVID-19으로 인해 전혀 다른 양상을 띠게 됨으로써 깜깜이 상황이 연출되어 예상하기가 곤란해졌기 때문이다.

 

지난 달 NACAC에서 필자에게 보내 준 자료에 따르면 2007년 기준 대학에 합격한 지원자의 대학 최종 등록율이 절반에 가까운 48퍼센트였던 이 수치는 COVID-19 기간 동안 33%까지 감소했다고 한다. 대학별로 살펴보자면 69%였던 Yale University 2019년 가을학기 합격 지원자 최종 등록율은 2020년 가을학기에 55%까지 감소했으며 같은 기간 Stanford University 82%에서 68%로 감소했다. Georgetown University의 경우 2020년 지난해 가을 합격 지원자의 최종 등록율이 45%까지 하락했다. 지원자들의 등록 의사가 매우 높은 상위권 대학의 최종 등록율이 크게 하락했다는 것은 중위권이나 하위권 대학의 경우 더욱 치명적이어서 신입생 명단 예측과 확정에 더욱 큰 어려움을 겪는다는 것을 의미한다

 

COVID-19가 가져다준 불확실성으로 인해 지원 학생들은 더욱 불안감을 느끼게 되어 예년보다 더 많은 학교에 지원서를 접수하게 되었다는 것이다. Common App의 통계를 다시 인용해 보면 올해 3 1일까지 Common App을 통해 지원서를 받는 900여 개의 대학들은 작년에 비해 11% 증가된 지원서를 접수했지만 실제 지원자 수는 동기 대비 2% 이하의 증가에 그쳤다. 이것은 지원자들의   미래가 불투명한 상황에서 하는 수 없이 더 많은 학교에 지원함으로써 리스크를 줄여보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할 수 있다.

 

지금의 상황은 이렇게 정리할 수 있다. 작년에 합격한 학생이 Gap Year를 갖겠다고 Deferral을 한 학생이 많았기 때문에 실제 등록율이 저조했던 상태에서 대학에서는 리스크를 줄이고자, 올해 신입생에 대해 더 많은 합격을 주었고, 더 많은 대기자 명단을 발표했다. 합격자와 대기자의 숫자를 늘렸지만 여전히 신입생이 얼마나 등록할 지 알 수 없고, Deferral을 했던 학생들이 얼마나 학교에 돌아올 지도 가늠할 수 없다. 한편 학생들 또한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는 불확실성이 강화되어, 더 많은 학교에 지원했고, 대기자 명단에 든 학생도 더 많아졌다. 그러나 합격자와 등록자의 수가 조정되는 시간이 더 길어질 것이 예상되어 추가 합격 발표는 예년에 비해 당연히 시간이 더 길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학생과 학교의 혼란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Harvard 대학교의 2021년 지원, Class of 2025을 보면, 57,000명이 지원해서 40,248명 지원한 작년에 비해 지원자 수는 42% 증가했다. 이 중 Early Action 지원자는 10,086명이고, 최종 합격한 학생은 474명으로 Early Action에 합격율은 4.6%였다. 대학에서는 Early Action 지원자 80%Defer로 처리하여 Regular 지원자들과 다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따라서 올해 Harvard의 합격율은 3%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이와 같은 상황을 분석한 필자의 조언은 다음과 같다. 학생들의 신속하고 확고한 결정이 다소 혼란을 막을 수 있을 것이기 때문에 합격 받은 학교가 현재 최상의 학교라 생각한다면 빨리 등록 의사를 밝히고, 대기자 명단에 든 학교에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면, 다른 학생을 위해서라도 빨리 대기자에서 취소할 것을 학교에 알리는 것이 좋다. 특히 Reach School로 상향 지원한 학교에서 대기자 명단에 넣어 주었다고 한다면 지원자 수도 더 많아지고, 작년에 입학하지 않았던 학생들이 학교에 귀환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허망한 희망고문에 시달리지 말고 현실에 입각한 단호한 결정을 내리는 게 더 나을 것이다. Ivy League와 준 Ivy League 학교들의 합격률이 한 자릿수를 기록하는 현실에서 대기자 명단에 있다고 위로를 삼으며 부질없이 올인하는 것은 그다지 현명한 선택이라고 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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