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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미국 대학교 입시 분석

by yhpark@seqgroup.com 2021. 4. 5.

2021년 미국 대학교 입시 분석

 

올해 미국 대학 입학 컨설팅을 해주었던 학생들은 하나 둘씩 합격증을 받고 있다. 하지만, 예상 이외의 대학에서 Reject를 받기도 하여 깜깜이 입시를 치루며, 다른 해 입시보다 힘든 해를 보내고 있다.

 

11, 15일 등 대학 원서 마감을 마치고 미국의 주요 대학들은 COVID-19의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대입 지원자 모집이 성공적으로 이뤄졌다며 자평했다. Harvard 대학교의 경우 올해 지원자는 전년도보다 무려 42%나 증가했다고 하니 그럴 만도 하다. Yale, Prince 등의 Ivy League 대학들도 예외는 아니어서 “New York Times”에 의하면 Ivy League 대학들의 지원자 수는 평균 30% 늘었다고 한다.

 

UCLA UC Berkeley는 무려 48%가 증가했고, University of California 전체 9개 캠퍼스도 전년도 대비 16%가 증가했다고 한다. 기가 막힌 것은 뉴욕 주에 위치한 명문 Liberal Arts CollegeColgate College는 작년의 지원자에 비해 올해 지원자 수가 102% 증가됐다고 하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기존의 인력으로 입학사정관들이 2배에 해당하는 학생들의 원서를 어떻게 검토할지 우려가 된다. 한편 학교 당국자들은 학생들의 쏠림 현상에 기분 좋을 것이다. 환불 불가의 학생들의 지원료만으로도 엄청난 수입을 올렸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표준화시험 점수를 유예해 주어 시험 점수를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고 했으니 SATACT 시험에 약한 학생들이 배짱지원을 한 결과라고 여겨진다. 지원자 수의 증가는 COVID-19으로 공식적인 시험을 칠 수 없는 상황이 발생하여 대학에서 Test-Optional 혹은 Test-Blind 정책을 취했기 때문이다.

 

SATACT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종합대학교에 지원자가 대거 몰려 들었고, 반면, 중부에 위치한 주립대학이나 소규모의 Liberal Arts College, 사립대학의 지원자 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State University of New York 64개 캠퍼스의 지원자 수는 크게 줄었다고 하고, California State University도 같은 현상을 보였다.

 

 

Common Application은 작년까지 800여 개의 학교가 사용하다가 올해는 900여개 학교가 이를 이용하고 있다. 자신의 대학에서만 사용하는 원서를 고집하던 주립대학에서도 Common App을 사용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필자는 Common App으로부터 정기적으로 Newsletter를 받아보고 있는데, Common App에서 발표한 통계를 보면 대규모 종합 대학에 지원한 학생 수가 급증했고, 반면 작고 경쟁력이 낮은 대학들은 외면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 중 처음 대학에 진학하는 1세대 학생 (First Generation), 소수인종, 저소득층 학생들의 대학 지원율은 오히려 더 떨어졌다고 한다.

 

Common App2월 통계치에 따르면 전체 지원 건수는 전년도보다 10% 증가한 5583753건에 달했다. 최소 1개 이상 원서를 제출한 지원자는 989063명으로 지난해보다 1% 늘었다고 하는데, 이는 지원자 1명당 평균 5-6개 대학에 지원했다는 보여주는 자료다. 물론 우리나라 학생들의 경우는 15-20개 학교를 지원하는 게 대부분이다.

 

되든 말든 Ivy League에 한 번 지원이라도 해보자는 배짱지원뿐 아니라 하향지원도 뚜렷하게 보이는 변화이다. Common App의 통계를 보면 재학생 규모가 2만 명이 넘는 종합대학에 접수한 지원서는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반면 재학생 1000명 미만의 Liberal Arts College 등 소규모 캠퍼스를 갖춘 대학 지원자 수는 작년보다 4% 감소했다. 또한 눈에 띄는 것은 무엇보다 합격률이 50% 이상인 대학에 지원자가 몰려 안전지원 또한 늘었다는 것이다.

 

과거의 경우 GPA, SAT 성적을 토대로 합격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었지만, 올해는 깜깜이 입시였기 때문에 지원서 제출이 늘어나고, 배짱지원이 늘었으며, 한편 안전지원을 선호했다고 볼 수 있다.

 

필자는 NACAC (National Association of College Admission Consultants)의 정회원으로 활동하기 때문에 NACAC와 긴밀한 소통을 하고 있다. NACAC의 발표에 의하면 올해 입시에 중국 학생을 제외하고 외국인 학생이 미국에 유입되어 입시를 치르고 있는데 외국인 학생들의 지원 역시 증가했다고 한다. 중국 유학생 수 감소는 반이민 정책과 미국과 중국 간의 긴장감이 고조되면서 예견된 상황이다. 그런데 이는 Pandemic 초기에 NACAC의 컨설턴트들이 예상했던 것과는 차이가 있다. 그들은 Trump 정부에서 실시한 중국인 학생에 대한 비자 발급 제한책으로 Biden 정부가 들어섰지만 당분간 중국 학생은 말할 것도 없고 기타 외국인 학생의 유학비율도 줄어들 것을 예상했었다.

 

그러나 통계는 중국 출신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18% 감소했지만, 인도(+28%), 캐나다(+22%), 파키스탄(+37%), 영국(+23%), 브라질(+41%) 등 다른 나라 출신의 유학생들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였다.

 

이와 같은 COVID-19이 가져온 입시의 특수성은 합격률을 엄청나게 끌어내릴 것이며, Wait-list에 이름을 올리게 될 대기자의 수도 엄청나게 늘어날 것이다. 아무튼 전대미문의 COVID-19의 시기에 전대미문의 미국 대학입시제가 치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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