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2020 Common Application 에세이 작성 (1)

출처: Google

미국 대학교를 지원하려는 12학년 학생들은 6월 초 방학이 시작되어 2019-2020 학년도 대학 입시 레이스에 워밍업중이다. 12학년 학생들은 12학년 진급하여 바로 시작될 SAT/ ACT의 최종 시험 준비에 돌입하고 있고, Common Application을 통해 대학 원서를 위한 에세이 쓰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다음은 12학년 학생들이 Common Application를 통해 작성해야 할 에세이 제목이다. 작년부터 에세이 제목은 5개에서 2개가 더 늘어 주제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 7개 주제 중 1개를 골라 최소 250자에서 최대 650자까지 서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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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on Application Essay Prompts

1.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identity, interest, or talent that is so meaningful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be in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s like you, then please share your story. 

2. The lessons we take from obstacles we encounter can be fundamental to later success. Recount a time when you faced a challenge, setback, or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did you learn from the experience? 

3. Reflect on a time when you questioned or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r thinking? What was the outcome? 

4. Describe a problem you've solved or a problem you'd like to solve. It can be an intellectual challenge, a research query, an ethical dilemma - anything that is of personal importance, no matter the scale. Explain its significance to you and what steps you took or could be taken to identify a solution. 

5. Discuss an accomplishment, event, or realization that sparked a period of personal growth and a new understanding of yourself or others. 

6. Describe a topic, idea, or concept you find so engaging that it makes you lose all track of time. Why does it captivate you? What or who do you turn to when you want to learn more?

7. Share an essay on any topic of your choice. It can be one you've already written, one that responds to a different prompt, or one of your own design. 

 

위의 에세이를 작성할 때 어떤 점에 주의하여 작성할 것인지 생각해 보기로 한다.

1. Some students have a background, identity, interest, or talent that is so meaningful they believe their application would be incomplete without it. If this sounds like you, then please share your story. 

"어떤 학생들에겐 자신이 갖고 있는 배경이나 정체성, 관심 분야, 또는 재능을 말하지 않고는 결코 자신을 충분히 설명할 수 있는 원서가 완성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 이를 공감한다면 학생의  이야기를 말해 보라" 

지금 현재 자신의 모습은 나의 세계가 빚어낸 결과물이다. 따라서 내가 속해 있는 나의 세계에 대하여 서술하는 것은 현재 나의 모습을 드러내는데 충분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여기서 언급한  나의 세계는 학생 스스로 성장한 배경이 되기도 하고, 자신의 정체성이나, 관심사, 또는 특별한 재능이 되기도 한다. 나를 가장 자연스럽게 드러낼 수 있는 가장 자연스러운 주제라 압도적인 비율로 지원자들이 선택하는 주제이기도 하다. 자신에 대해 충분히 성찰하여 에세이 소재에 대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어떤 소재 어떤 경험, 어떤 사건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캐릭터를 충분히 표현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어떤 사람임을 인지한 후 이와 같은 성격을 표현할 수 있는 사건을 선택하여 작성하는 것이 좋겠다. Common Application 발표에 의하면 지난 해 총 지원자의 47%가 이 주제를 선택하여 에세이를 작성했다고 한다.

2. The lessons we take from obstacles we encounter can be fundamental to later success. Recount a time when you faced a challenge, setback, or failure. How did it affect you, and what did you learn from the experience? 

"큰 난관에 직면하고, 이를 이겨내면서 얻게 된 교훈은 향후 성공에 큰 밑거름이 된다. 학생이 직면했던 도전, 난관, 또는 실패를 경험한 그때로 시간으로 돌아가 보자. 그런 난관이 학생에게 어떤 영향을 주었고, 학생은 그 경험을 통해 무엇을 배우고 성장했는가" 

총 지원자의 17%가 선택했다고 하는 주제이다. 고난과 난관, 그리고 실패는 인생을 사는 모든 사람들의 필연적인 삶의 요소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난관을 긍정적인 마음으로 적극적으로 이겨냄으로써, 중요한 삶의 교훈을 발견하게 된다. 이렇게 난관을 극복하여 교훈을 얻고 성공하는 사람이 현명한 사람, 또는 성숙한 사람이라고 평가하게 된다. 현명하지 못하고, 성숙하지 못한 사람의 곁은 늘 상처받고 다시 일어서지 못하고 좌절하여 주저앉아 버리고 만다. 따라서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는 보다 현명하고 성숙한 사람을 요구하게 된다. 이 에세이에서 요구하는 것은 누가 누가 더 불우한 삶을 살았는가를 보는 것이 아니다. 학생들은 흔히 가까운 이의 죽음, 파산 등의 비극적인 주제를 떠올리지만, 이 글의 핵심은 '성장, 성숙(Maturity)'이란 키워드다. 문제 본질을 이해하는 통찰력, 긍정적인 세계관은 성숙하고 건강한 시민, 지식인으로 성숙해 갈 수 있다는 것이므로 이를 표현해야 한다.

3. Reflect on a time when you questioned or challenged a belief or idea. What prompted your thinking? What was the outcome? 

"학생의 믿음, 신념, 이상이 흔들리거나 도전받았던 때를 회상해보자. 무엇이 이같은 고뇌를 이끌었는가? 이 과정에서의 어떤 결과물을 얻게 되었는가" 

모든 사람들은 전부 불안한 삶을 살게 마련이다. 이런 불안한 삶 속에서 신념이란 나 스스로를 지탱해주고 나아갈 방향을 알려주는 구실을 한다. 진실이 왜곡되거나 아니면 불편한 진실을 마주했던 기억을 돌아보자. 그리하여 내 스스로의 정체성이 흔들렸던 경험을 생각해 본다. 스스로의 정체성, 신념에 대한 약해진 믿음은 나에 대한 스스로의 리더십의 부재라고도 할 수 있다. 따라서 믿음과 신념이 흔들리거나 도전을 받는 건 자신의 리더십의 방향을 재설정하는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제목에서 언급하고 있는 고뇌의 결과물이란 스스로 고뇌하여 더 확고해진 자신의 생각, 신념이며 이는 스스로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한 재설정으로 스스로에 대한 리더십에 대한 재설정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신념에 대한 재설정으로 자신뿐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면 그야말로 올바른 리더십을 형성한 것이다. 이런 경험에 대한 이야기를 해 보자. 이 주제는 좀 어렵다고 느꼈던지 지원자의 4%만이 이 주제를 선택하여 작성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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