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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일반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11학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 (2)

by yhpark@seqgroup.com 2009. 1. 26.


내년에 대학에 입학하는 11학년들에게 권하고 싶은 것 (1)에서는 대학 진학과 전공 선택을 위하여 자신의 인성, 적성 흥미 관심사를 점검하기 위한 심리검사를 제안했었습니다.
이번에는 11학년을 마칠 때까지 한 학기 남아 있는 Spring Trimester 혹은 Spring Semester와 여름 방학 때 해야 하는 일들입니다. 이 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합격 불합격이 달려 있을 수 있고, 어쩌면 인생의 방향이 달라질 수도 있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대학에서 제공하는 학업에 임하기 위해서 고등학교 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학과목과 필요한 학점이 있습
니다. 이수 과목이 제대로 이수되어 있지 않으면 대학에 원서를 제출할 수 없습니다. 각 대학교의 원서에는 고등학교에서 어떤 과목을 공부했는지를 표시하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공용원서에는 학교에서 원하는 과목을 이수하지 않았으면 원서 작성이 곤란해지고 제출이 불가능합니다.

 

특히 10학년이나 11학년에 유학을 한 학생들 중에는 ESL 수업을 이수하느라 필수 외국어 과목을 듣지 못해서 난관에 봉착하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ESL 과목을 이수한 것을 외국어 수업
이나 영어 수업 인정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College Counselor나 Guidance Counselor와의 상담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교환 학생의 자격으로 유학을 간 경우 처음에는 미국 대학에 유학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필수 과목 이수에는 무관심한 경우도 많습니다. 특히 College Counselor의 도움 없이
학생의 편의만 고려하여 학과목을 선택한 경우 후일 필수 과목에 대한 학점이 부족하여 대학 진학에 어려움을 겪었던 학생도 있었습니다.

 

다음은 UC 계열 대학교에서 원하는 필수 과목으로, English 4년, Math 3년, History혹 Social Studies 2년, Science 2년, Foreign Language 2년, Art 1년을 이수해야 UC 계열 대학교에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학교에서 제시하는 필수 과목과 학점을 미리 점검해 보고 부족한 경우에는 여름 방학에 대학교나 Community Colelge에서 실시하는 여름 캠프나 학점이 부족한 고등학생들에게 학점 이수의 기회를 주는 New Hampshire주의 Wolfeboro의 Summer Program에 참가하여 부족한 학점을 보충해야 합니다.


 


대부분의 11학년 학생들이 여름 방학 동안 SAT공부에만 매달리기 때문에 12학년에 배울 과목에 대해서는 등한시 합니다. 그러나 대학에 입학할 때 12학년 첫 학기의 성적이 성패를 가르는 요소가 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SAT 성적보다 학교의 GPA가 더 중요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특히 12학년에 선택하는 학과목들은 AP나 IB 과목 등의 수준 높은 과목을 듣게 되기 때문에 저학년 때보다 성적을 잘 받는 것이 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름 내내 SAT나 TOEFL 등의 수험 준비로 Summer Reading에도 소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Summer Reading의 성적이 English나 History에 반영되기 때문에 영어 성적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한국 학생들이 귀 기울여 들어야 할 부분입니다.



여름 방학 동안 인턴십과 봉사활동은 가능한 많이 하도록 합니다. 한국의 부모님들은 여름 방학에는 SAT 학원에만 보내어 SAT준비만 하면 수험 준비가 다 되는 것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지만 잘못된 생각입니다. 만약 저라면 Cornell 대학교의 Hotel Management에 진학을 원하는 학생에게SAT 점수 30-50 점 정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방학 내내 학업에서 Baron’s 책과 씨름을 하느니 McDonalds에서 아르바이트를 통해 경험을 쌓는 것이 대학 입학에 더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하겠습니다. Hotel Management나 Restaurant Management를 전공하고 싶다는 학생이 외식업체에서 일한 경험도 없이 어찌 이 학과에 진학한다고 하겠습니까? 특별 활동은 관심 분야를 선택하여 매년 계속해서 집중적으로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합니다. 특별 활동들은 여름 방학 동안 단기적으로 집중적으로 한다고 하여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할 수 있는 만큼 많이 하는 것은 도움이 된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인턴십 활동이나 봉사 활동은 자신의 전공과 관련되어 있으면 더 바랄 나위가 없지만 관련이 없다고 하여도 자신의 특기 사항과 관련되어 스스로 이 활동을 즐기며 열정을 보여 줄 수 있으면 좋을 것입니다. 예를 들어 장래에 Medical School 진학을 계획하는 학생이라면 연구소 리서치, 인턴십, 봉사활동 중 2가지 정도를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여름 방학 동안 대학교에 대한 리서치를 해보고 전공 과목에 대한 생각도 해봅니다. 현재 각 대학교에 사이트에는 Prospective Students 코너가 마련되어 있어서 이를 참고해 볼 수 있습니다. 다음 학년에 입학 원서를 작성 하기 위한 준비 작업을 할 수 있지요. 학교에 제출하는 에세이 제목을 미리 점검할 수 있습니다. 물론 다음 학년에 출제되는 에세이 제목은 변경될 수 있지만 미리 점검해 봄으로써 미리 계획하고 마음의 자세를 바로잡는데 도움이 됩니다.

 

추천서를 부탁할 선생님과는 여름 방학이 되기 전에 인사를 드리고 미리 부탁을 드리며 특별히 돈독한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방학 때 한 번쯤 이메일을 드려 안부를 여쭙는 것도 좋겠지요.

 

방학 3달 동안 학원에만 다닐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내서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교에 College Tour를 하는 것은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습니다. 머리도 식힐 겸 부모님과 함께 학교 Tour를 나서 보는 것입니다. 학교에 따라서는 방학 중이라도Admission Staff들과의 인터뷰가 가능하기 때문에 학교 웹사이트를 통해 Tour Schedule를 확인하고 예약을 할 수 있습니다.
 
그 다음에는 제가 다시 언급하지 않아도 좋을 정도로 많을 정보를 가지고 있고 이에 대한 대비는 많이 하고 있겠지만 가을에 SAT에 응시해야 하기 때문에 당연히 여름 방학에는 SAT나 ACT, TOEFL 등의 수험 준비에 시간을 투자해야 합니다. 진학하려는 대학에서 SAT Reasoning Test만 원하는지 아니면 SAT Subjects로 치러야 하는지, SAT Subjects를 치러야 한다면 자신에게 적합한 과목은 무엇인지, AP 수험 과목에 또 어떤지 등등 시험에 대비합니다.


 


문제를 많이 풀어보는 것도 중요하기는 하지만 어떤 유형의 문제들이 출제되며 어떤 함정이 있는지 파악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 동안 자신이 많이 틀렸던 문제들이 무엇이며, 왜 틀렸는지, 올바른 문제 풀이 방법은 무엇인지를 재확인해야 합니다. 일부 학생들 중에는 문제 풀이에만 치중하여 오답에 대한 확인에 소홀할 경우가 있는데 이런 태도를 견지한다면 아무리 많은 문제를 풀어도 틀리는 부분은 계속 반복된다는 것을 기억하고 틀린 부분을 늘 확인하고 넘어가는 습관이 중요합니다. 또한 무조건 하루에 수 백 단어를 외울 것이 아니라 과연 자신이 하루에 소화할 수 있는 양이 몇 개인지를 정하고 매일 완벽하게 암기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하겠습니다.

www.goboardingscho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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