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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의 손길이 자녀의 Career에 날개를 달아 드립니다.”

교육일반162

동기 유발이 되지 않은 P군, 어떻게 해야 할까?. 앞에서 언급한 P군과 같이 성공적인 유학을 위해 일찍이 유학을 떠났지만, 성공하고자 하는 욕구가 강하지 않고, 확실하게 동기 유발이 되어 있지 않으며, 생활 자세나 학습 방법 등이 완전하게 정립되기 전에 유학을 감행했기 때문에 실패하는 사례가 꽤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은 일단 초기 환경에는 잘 적응할 수 있지만 학업 성적을 위하여 혹은 특별 활동을 위하여 자신의 노력을 다하여 완벽함을 추구하지 않기 때문에 마침내 유학은 실패로 끝날 수도 있습니다. 학년이 낮을 때에는 언어 습득이 용이하고 그다지 큰 노력을 하지 않아도 학업을 따라가는 일이 어렵지 않기 때문에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그러나 고학년으로 진급함에 따라 학업에 대한 부담이 많아지게 되는데 이에 적절한 대응을 하지 않으므로 .. 2008. 11. 12.
보딩스쿨에서 "Local Representative"에게 요청하는 "Prospective Parent Contact Report" 제 큰 아이가 보딩 스쿨의 8학년에 입학한 것은 벌써 9년 전의 일입니다. 그러니까 꼭 10년 전부터 저는 보딩 스쿨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고 그 관심이 오늘의 제 직업으로 연결되었습니다. 큰 아이가 뉴잉글랜드 소재 보딩스쿨에 전학을 하게 된 약 8년 전부터 제게는 새로운 임무가 부여되었습니다. 매년 이 맘 때부터 원서가 마감되는 1월 말까지 큰 아이 학교로부터 일 주일에도 몇 차례씩 이메일을 받습니다. “Dear Mrs. Park”으로 시작되는 편지는 “Your involvement makes a real difference!”로 끝을 맺습니다. 소위 “Prospective Parent Contact Report”를 작성하여 학교에 보내야 하는 것입니다. 제 딸 아이의 학교에서는 입학 원서 접수 시즌이 .. 2008. 11. 12.
부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P군, 왜 조기 유학에 실패했나?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었던 P군의 부모는 일찍이 조기 유학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초등학교 5학년의 비교적 어린 나이에 P군을 명문 Junior Boarding School로 유학 시키기로 했습니다. P군의 지능이 대단히 우수했고 담대한 성격으로 조기 유학에 적합하다고 느꼈기 때문이었습니다. 유학 당시 영어에 능숙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인 학생들만 기거하는 기숙사에서 생활했기 때문에 몇 달 되지 않아 생활에 전혀 불편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영어가 능통하게 되었고 미국인 학생들과 잘 어울리며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해 갔습니다. P군의 부모는 자신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학교 생활에 쉽게 적응해 가는 P군이 여간 대견스러운 것이 아니었습니다. 똑똑하던 내 아이.. 왜 갈수록 성적이? 그런데 쉽게 학교 생활에.. 2008. 11. 11.
보딩 스쿨의 가장 큰 연례 행사, Parents’ Week 보딩 스쿨에서의 연중 행사 중 가장 큰 행사는 뭐니 뭐니 해도 Parents’ Week일 것입니다. 대부분의 보딩 스쿨에서는 10월의 주말에 학부모들을 초청하여 Parents’ Week 행사를 가집니다. 다음은 뉴잉글랜드 소재 G 보딩 스쿨에서 올해 실시한 Parents’ Week 프로그램입니다. Friday, October 17th 11:30-3:30 Registration - Tisch Family Library 3:30-6:00 Registration - Virginia Hamilton Solley Dining Hall 11:30- Opening of Parent Council Silent Auction - Hamilton Solley Dining Hall 11:30-1:00 Lunch availa.. 2008. 11. 10.
보딩스쿨 프로그램 1 - 대중연설(Public Speaking) "당당하게 목소리를 내라" 다음은 중앙일보에 연재되었던 칼럼입니다. 부산에서 미국 코네티컷주 S학교 10학년에 유학한 A군은 경상도 악센트가 강해서 영어 발음에 통 자신감이 없었습니다. P와 F발음을 혼동한다는 지적을 받은 후에는 더욱 주눅이 들어 선생님의 질문에 늘 모기 소리로 대답하곤 했죠. 그런데 이 학교에서는 11학년 3학기 중, 한 학기 동안 주 2회 수업하는 대중 연설(Public Speaking) 과목을 필수적으로 이수해야 합니다. 한국에서는 전교생 앞에서 연설을 해 본 경험이 전혀 없었고, 발음에 유난히 콤플렉스를 느끼고 있던 A군은 대중연설 과목이 무척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었죠. 지도자 양성 목적의 '대중연설' 필수과목... 자신감 회복에 좋아 대중 연설은 미국 사립학교 교육프로그램입니다. 17세기 청교도들이 신천.. 2008. 11. 10.
명문 보딩 스쿨 입학만 하면 미국 대학 진학 만사형통일까? 명문 보딩스쿨에 입학만 하면 아이비 리그 대학을 비롯 미국의 명문 대학교 입학이 만사형통일까? 이 질문은 우리 나라의 특목고에 입학만 하면 국내 명문 대학은 누워서 입학하는 거나 마찬가지일까라는 질문과 별로 다른 내용이 아닐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성남에 위치한 외국인 학교에 다니던 K양은 늘 학교 성적이 우수했었고 SSAT와 TOEFL 점수도 아주 만족스러웠기 때문에 누구나 선망하는 뉴햄프셔 주의 P 보딩 스쿨에 입학할 수 있었습니다. 입학처장으로부터 합격의 편지를 손에 쥐던 날은 그야말로 세상을 다 얻은 것 같았지요. 명문 보딩스쿨 입학은 끝이 아닌 시작.. 그런데 K양의 어머니는 P학교 한국 부모 모임에 참가했다가 딸의 친구 어머니로부터 K양이 성적 때문에 Guidance Counselor와 상담을 .. 2008. 11. 9.